맞는말입니다. 법과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 주세요 잘못한건 벌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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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주 1
한심한 인간들 할 짓이 없어서 흠치고 토끼고 잡히고 꼴깝들이네
2. 박*주 1
와우~ 내가 다 부끄럽고 챙피하네 수준하고는 미달이들~
3. 장*화 1
음주,사고 를 냈으면 바로 인정해야 정상 아닌가요? 이런상황에서 콘서트를 한다니 제 정신 아니네요
최근 춘천시청으로부터 건축물 또는 주택에 대한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독자분들이 있을 것이다.넓은 의미의 재산세(Property Tax)는 재산의 소유를 과세물건으로 하여 부과하는 조세를 말한다. 대부분 국가는 재산세를 지방세로 하여 교육이나 지방행정에 소요되는 수입을 확보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방세법의 규정에 따라 각 시·군세에서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국세 중에는 종합부동산세가 넓은 의미의 재산세에 해당한다.지방세는 도세와 시·군세로 구분되는데, 도세에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지역
최근 금융감독원으로 접수되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관련 민원이 많다. 2021년 이후 4세대 실손보험 계약 전환 관련 불만이나 유병력자 실손보험 재가입 거절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하여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자 한다.먼저 실손보험의 갱신 보험료가 부담돼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제도를 알아보는 경우다. 계약자는 계약이 소멸하기 전에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으나 해지된 계약은 부활할 수 없으므로 기존 실손보험 해지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4세대 실손보험에 신규 가입하면 별도 심사를 받게 되나,
10년도 더 지난 일입니다. 무작정 시골 시내버스를 타고 가장 한적해 보이는 곳에서 내렸습니다. 도착한 곳은 단양군 영춘면. 신기하게도 생전 처음 걸어보는 마을에서 따뜻한 고향의 온기를 느꼈습니다. 영춘면사무소를 지나 언덕으로 올랐습니다. 언덕 꼭대기에 보이는 하얀 집이 너무 멋져 보였거든요. 그곳에 서서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남한강과 어우러지는 마을을 바라봤습니다.영춘면과 남한강 사이에는 ‘뚝방길’이 있습니다. 배낭을 메고 그 길을 걷습니다. 왼편에는 항상 봄이라는 영춘면이, 오른편에는 저 멀리 강원도 영월에서부터 흘러 흘러온 남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춘천의 건물은 모두 부서지고 무너져내렸다. 전쟁 시작과 동시에 지켜낸 3일간의 춘천지역 방어는 한국 전쟁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전투였으며, 세계 전쟁사에 있어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역사에 남는 전투였다. 춘천에서의 3일간의 방어는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고 미군과 UN군이 들어올 시간을 벌어주었다. 이는 대한민국을 현재까지 존재하게 하는 교두보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채소 재배를 주로 하던 앞뚜루(전평리)에 활주로가 건설되며 미군이 주둔을 시작했다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병이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드리면 아마도 대부분 암, 중풍, 치매, 디스크, 위염 등을 생각하실 텐데요. 한의학에서 보는 병의 정의는 조금 다릅니다. 병이란 생활의 법도를 어긴 대가입니다. 사회의 법도를 어기면 판결을 받고 감옥에 가듯이 생활의 법도를 어기면 그 대가로 병을 받고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 것입니다.스님들이 발우 공양을 할 때 특이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음식이 담긴 그릇을 식탁에 놓고 고개를 약간 숙여서 음식을 먹는데, 스님들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음식이 담긴 발우를 입 가까이로 들어 올려서
우편물을 보내거나 관공서에서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소를 써넣을 때 예전에 안 했던 긴장을 하게 된다. 지난달만 해도 강원도 세 글자였는데 이제는 강원특별자치도로 길어졌으니, 펜을 쥔 손에 쓰는 힘도 더 필요하고 빈칸을 맞춰 채우는 것도 더 신경 쓰이는 일이 된 것이다. 이런 사소한 차이 말고는 아직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는 없지만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범에 기대가 아주 큰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하다.출범 이후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가 기대와 우려 어느 쪽 시나리오로 기울어질지 아직 가늠하기 어렵지만 우리 도민이 스스로 권한과
민선8기 김진태 도정이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별도의 1주년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7월 3일 월례 직원조회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첫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사회간접자본, 맞춤형 복지, 4대 도정혁신 등 특별자치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1년이었다.”고 자평했다.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김진태 도정 앞에는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 치솟는 물가, 유례없는 고환율에 따른 복합적인 경제침체로 도민들은 고통받고
유독 이른 장마가 시작된 올여름, 지난주부터 내내 비 소식 걱정이었는데, 이유는 바로 간판 공사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육림고개 춘천일기 매장에 이어, 시청 앞 옥천동에 춘천일기스테이란 이름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한 건 2019년 7월, 이제 4년이 조금 넘었다. 스테이를 오픈한 지 6개월쯤 지난 이듬해 설 연휴 이후 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었고, 금방 괜찮아지겠지 했던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3년이 넘는 시간,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여행자들과 함께하는 공간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건 정말이지 암흑 그 자체
ITX가 생기기 전 한두 번 춘천에 오긴 했지만, 이른바 ‘생활인구’의 일원이 되어 정기적으로 춘천을 오가며 일하게 된 건 2018년 말부터였다. 올해로 햇수로는 6년, 그 기간 춘천과 강원지역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다양한 일을 했다. 다사다난하고 변화무쌍한 시간이었다. 변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춘천역에 내리면 펼쳐지는 풍경이었다. 과거 캠프 페이지였던 그곳은 부대가 철거된 후 광활한 공터로 남아 있었다. 역에서 내리면 사무실이 있는 시청 앞까지 20분 정도 걸어서 출근하곤 했는데, 공터를 보며 걷는 길은 꽤 지루했다. 사무
강원대 교육연구소에서 ‘유학생에게 직접 듣는 세계의 교육’ 콜로퀴엄을 진행한 적이 있다. 글로벌 유학생들에게 참석자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은 각국에서 그들이 경험한 대학입시에 관한 것이었다. 보르도 출신 프랑스 유학생의 발표에서도 단연코 바칼로레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연일 교육관련 뉴스의 맨 위 자리를 차지하는 요즘, 수능과 바칼로레아, 대학입시와 학교 교육의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1994년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학력고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대전환하였다. 이러한 전환의 필요성과 방향 설
“고산병은 해발이 높은 지대를 급하게 올라가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일정을 촉박하게 짤수록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죠.”몇 년 전 히말라야 산을 트레킹한 김재경(가명‧52) 씨. 그는 정상까진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 트레킹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 고산병을 통해서다. 고산병은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 낮아진 기압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그 역시 고산병으로 더는 산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고산병에 대해 대학 시절 생애 처음으로 접한 술을 과음했을 때 겪는 증세와 비슷했다고 회상했다. 두통, 수면 장애, 식욕부진, 그리고 구토⋯.갑
2003년 봄, 수능을 망치고 도피 유학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위니펙.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곳에는 한국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아서 영어 공부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은 아니어서 스스로 생활비와 학비를 모두 벌어야 했기 때문에 일식집에서 접시를 닦았습니다. 그렇게 20살 대한민국 청년은 캐나다 외국인 노동자가 됩니다.처음 해보는 주방일은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영어 실력과 통장 잔고도 점점 늘어갔고, 운 좋게 공립대학에도 합격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이 생기면서 바닥
최근 춘천지역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드러난 소식이 알려졌다. 춘천시 온실가스 배출이 급증해 3억원이 넘는 탄소 배출권을 구입해야 할 형편이라는 것이다. 2020년에는 탄소 배출권을 팔아 3억원을 벌었는데 2년 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환경부가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한 결과, 춘천시에 할당된 배출량은 연간 11만1000t인데 지난해에는 13만t을 배출했다.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난 이유는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하는 비닐과 플라스틱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춘천시 환경사업소에서 플라스틱 소각률을 높였기 때문이다
봄기운의 따스함을 느끼기도 전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사계절 중에 여름철이 가장 건강관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뱃속이 차가워져 배탈이 나기 쉽고 심장 기능은 지나치게 항진되는 반면에 콩팥 기능은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도움이 될 섭생법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첫 번째, 하서의보기(夏暑宜補氣)입니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기운을 잘 보충하라는 말입니다. 여름철에는 낮이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일을 하거나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만큼
전 세계 인구가 점점 더 도시에 몰려 살게 되면서 도시는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기후변화, 산업의 쇠퇴, 불평등과 관련된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그 해결책도 도시에서 찾는 것이 당연하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스타트업 인 레지던스(Start-up In Residence,SIR)이라는 프로그램을 시 정부가 운영하고 있다. 시 정부는 자원순환, 돌봄, 교통, 하천관리, 먹거리 등 오래된 도시 문제와 당면한 시정 과제들을 제시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새로운 공공
육림고개 골목 지도에 이어 춘천 일기가 진행한 두 번째 로컬 프로젝트는 바로 '문득 춘천', 춘천 미니 여행가이드북을 만드는 일이었다. 사실 '문득 춘천'이 처음부터 여행가이드북으로 기획된 건 아니었다. 시청과 사업단에서는 육림고개 청년몰을 홍보하기 위한 브로슈어 책자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었다. 사장님들이 매장 앞에 서서 제품을 들고 활짝 웃는 전형적인 사진과 함께 어떤 매장에서 어떤 제품을 파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뻔한 홍보 브로슈어를 만드는 대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샌가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잡지의 여행지 소개 같은
최근 한국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축제’다. 부정적 이유 때문이다. 비난의 초점은 ‘바가지’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등장한 한 지자체 축제 현장에서, 전통 과자 1.5㎏이 7만원에 판매되는 장면이 방영된 이후, 봇물 터지듯 이곳저곳에서 ‘사고 사례’들이 접수되었다. 1만7000원짜리 닭강정, 4만원짜리 통돼지 바비큐, 1만원짜리 어묵꼬치⋯. 하나같이 빈약한 내용물에 턱없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축제 음식들이었다. 최근 춘천에서 열린 막국수닭갈비 축제도 이러한 상황을 피하지 못하며, 3장에 2만5
얼마 전 서울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다. 캠퍼스를 다니면서 놀란 것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였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외에 국적을 알 수 없는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신기했다. 외국인 유학생 20만, 결혼이민자 17만, 외국인 근로자 45만명을 포함해 국내거주 외국인은 230만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3만명이 넘는 탈북주민과 수백명의 난민까지 한국사회 구성원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바야흐로 ‘다문화’ 시대다.다문화사회는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다. 이러한 사회는 정치, 경제,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