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했던 3차 유행이 지난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병원, 직장, 게임장, 체육시설 등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

최근 춘천에 사진관·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무인점포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무인점포 특성상 시민의 자율방역에 맡겨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입장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자막]- 춘천시 곳곳 다양한 무인점포 증가 추세- 매장 내 관리자 없어 ‘방역 사각지대’- 사진관 내 모자·소품 등 공용으로 사용- 출입명부 작성하지 않고 입장하는 손님도 다수- 손님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위험’- 출입명부 작성·QR코드 확인 등 출입 관리 전혀 안 돼- 확진자 동선추적·밀접접촉자

춘천에서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한 이종수 시인이 첫 시집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을 발간했다.이종수 시인은 올해 초 첫 시집인 ‘눈 내리는 아침 공지천길’을 출간했다. 직장 생활을 이어오며 소소하게 적어뒀던 글이 한 권의 시집으로 탄생한 것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은 △인생 사과나무 △만추 우체통 △봄을 파는 노파 △바람 풍경 △선거와 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여한 일상 속 행복, 감사, 사랑 등 인간의 본질적인 삶이 담겨 눈길을 끈다.오종문 시인은 “완벽하게 기획되고 잘 짜인 도식 속에서 장황한 시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

30일 오전 8시 27분쯤 춘천시 근화동 의암호에서 40대 여성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의암호 차량 단독 추락사고로 실종신고된 상태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4일 의암호 차량 단독 추락사고로 실종된 A씨(47)로 파악됐다.신고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해왔다.[윤왕근 기자 wgjh6548@mstoday.co.kr]

춘천을 거치면 고위직으로 영전하거나 요직에 보임된다는 의미의 '입춘대길(入春大吉)'이 신축년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대법원은 지난 28일 성지용(58·사법연수원 18기) 현 춘천지방법원장을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임명하는 등 고위 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한 성 법원장은 제28회 사법고시를 통과하면서 법복을 입었다.이후 창원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판사, 대전지법 수석 부장판사, 대법원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위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

춘천 토종쌀을 사용하고 네팔식 제조법을 활용한 막걸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자막]- 커먼즈필드 춘천- 춘천 지역에 있는 다양한 생산자와 생산품을 연결하는 공간!- 이곳에 춘천 ‘토종쌀’을 사용한 막걸리 키트가 있다?![인터뷰]세르파 상게 /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젊은 사람들이 막걸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데 그런 방법들을 몰라서한국의 제조법도 있지만 저는 네팔에서 왔어요.네팔에도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지난 4.15 총선 기간 당시 미래통합당 춘천갑 김진태 후보의 춘천 국제학교 설립공약을 '허위사실'이라고 발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에게 검찰이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9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민 교육감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 측은 "피고인은 선의였으며 교육감 권한을 침해한 공약에 대한 정책적 발언이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학교설립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며 후보자 공약이 허위라고 하지만

신임 춘천지방법원장에 한창훈(58·사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대법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원장·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인사를 발표했다.신임 한창훈 춘천지방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배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복을 입었다. 1992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부산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 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민형사를 비롯, 재판 실무, 이론에 능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서

춘천시가 느린 '고을·마을 만들기' 운동을 주제로 한 '국제슬로시티' 가입에 도전한다.춘천시는 28일 오후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제슬로시티연맹 온라인 국제 실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한 차례 지연된 적 있는 국제 실사는 이날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 실사단의 방문 실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국제실사에는 국제슬로시연맹 회장, 사무총장,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실사에서 시는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 전통, 문화 등을 활용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우리 도시만의

사진 같은 그림이라고 불릴 만큼 극사실주의 회화를 선보이는 서양화가 이희용씨의 작품을 춘천에서 만나 볼 수 있다.특별한 타이틀 없이 작가 이름을 건 '이희용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춘천 동면 만천리의 카페 '느린시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여러 종류의 도자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정물화 13점을 제목없이 표현했다. 말로 포장하지 않는 작가의 군더더기 없는 성격과 꼭 닮아있다. 종이 위 연필이라는 가벼운 재료로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극사실화를 그려냈다. 창호지 3장을 겹쳐 도자기가 자리할 부분을 여백으로 남겨놓고 연

기상청은 28일 오후 9시를 기해 춘천 등 강원내륙(원주·영월 제외) 지역과 산지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거나 급격하게 기온이 하강할 때 발효된다. 특히 이날 춘천의 순간최대풍속이 20m 규모의 강풍이 동반하면서 오후 6시 기준 춘천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상태다.29일 오전 역시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를 유지하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한파경보로 인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유의, 동파방지 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왕근 기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성지용(57·사진) 춘천지방법원장이 임명됐다.대법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고위 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근 민중기 법원장이 사의를 표명, 공석이 된 서울중아지법원장에 성지용 현 춘천지법원장이 보임됐다.춘천 출신인 성 법원장은 춘천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복을 입었다.이후 창원지법 판사를 거쳐 인천지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판사, 대전지법 수석 부장판사, 대법원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조사위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

고대 맥국(貊國)의 전설을 품고 있는 춘천 삼악산에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최근 로프웨이 설치사업이 한창이다. 3.6km로 국내 최장 로프웨이(케이블카)로 기록될 삼악산 로프웨이가 개통하면 연간 방문객 127만 명, 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악산 로프웨이는 레고랜드와 마리나리조트 사업 등과 함께 '의암호 관광벨트'의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이 같은 삼악산로프웨이 사업이 시행착오 없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을 알아보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외 로프웨이를 조명, '로프웨이 드림'을 꿈

춘천 의암호와 옛 캠프페이지 부지와 중도를 연계해 호수와 정원으로 이뤄진 국가정원으로 지정, 춘천을 호반의 수도로 만든다는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상계획이 올해 속도가 날 전망이다.춘천시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북한강 댐 주변지역 친환경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춘천지역 댐 4개 권역(의암호·의암호 하류·춘천호·소양호) 보전과 활용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중 의암호 권역 마스터플랜의 핵심이 바로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강원도 수부도시인 춘천이 도내 군지역보다 교통문화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2020년 지자체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시군 중에 원주가 전국 시·군·구 중에서도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30만 이상 도시 29개 시 중 원주의 교통문화지수는 A등급에 해당하는 86.82를 기록했다.교통문화지수는 운전과 보행 행태는 물론 교통안전 항목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통법규 준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하지만 원주와 강원 영서권 양대 도시로 불리는 춘천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춘천 삼운사 주지에 월중스님이 임명됐다.대한불교 천태종은 최근 단양 구인사에서 제120회 동안거 해제식을 마치고 전국 말사 주지 인사를 단행하고 삼운사 주지에 월중스님을 임명, 사령장을 수여했다.1990년 출가한 월중스님은 천태종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부장을 맡아왔으며 서울 관문사 부주지로 활동했다.천태종은 4년에 한 번씩 전국의 모든 말사를 대상으로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에 임명된 월중스님을 비롯한 주지스님들의 임기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28일 낮 춘천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과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예상 적설량은 3~10cm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 차차 맑아지면서 낮에 눈이 내리겠다. 28일 최저기온은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3도이며 눈 온뒤 다음날인 29일은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로 떨어지는 등 강한 추위가 찾아오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춘천 등 내륙에 위치한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은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운행을 해야한다"며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현재 노후화 된 춘천지방법원과 춘천지방검찰청을 이전·신축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석사동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상반기 행정절차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여름쯤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낼 전망이다.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석사동 367 일원, 옛 경자대대 6만6200㎡(약 2만여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법조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이달 사업부지 계획고(토지형질에 따라 조성된 지표면의 높이) 등을 결정하고 3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이후 5월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고 보상계획을 공고, 7월까지 본격적인

"70년 전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이국땅에서 흘린 피를 잊지 않았습니다."지난 25일 춘천시청에 에티오피아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달됐다. 70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진이었다. 이 마스크는 춘천시가 지난해 연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해 선물한 것이다.당시 시는 마스크 2만5000장을 주에티오피아대한민국대사관으로 보내 참전용사들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주에티오피아대한민국대사관 강석희 대

한국전쟁과 춘천의 역사를 증언으로 기록한 책이 발간돼 이목을 끌고 있다.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가 발간한 춘천인 증언록 시리즈 첫 편인 ‘한국전쟁과 춘천’은 14명의 집필진과 25명의 증언자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중앙의 역사에 다려진 춘천 사람들의 기억을 발굴하고 이들의 구술 증언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춘천 사람들의 경험과 시각으로 춘천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춘천 사람들이 한국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전쟁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보고 한국전쟁이 춘천에 남긴 캠프페이지가 춘천에 끼친 영향, 전쟁 이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