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원 당선인 총 24선, 높아진 정치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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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지사 “강원 당선인 총 24선, 높아진 정치력 기대”

    15일 도청서 정례 기자간담회 개최
    당선인 8명 선수 합 24선, “평균 3선”
    지역 현안 타개·국비 확보 등 협조

    • 입력 2024.04.16 00:00
    • 수정 2024.04.21 00:18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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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정치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 강원 국회의원에 당선된 8명의 선수를 다 더하면 24선”이라며 “평균 3선 의원인 것이나 마찬가지로 얼마나 정치력이 높아진 것이냐. 자못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4선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말씀드리지 않았나. 이미 여야 없이 원팀으로 협치를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강원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8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당선되면서 재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역할에 기대감이 크다. 도는 조만간 도내 당선인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금부터 당선자분들을 개별적으로 도에서 방문해서 요청하는 사안들에 대해 협조를 구하려고 한다”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국비 사업들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국회가 열리자마자 국회의원협의회와 도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려고 한다”며 “지난 주말에는 도내 최대 다선의원인 권성동(강릉) 의원을 만나서 직접 의논했다”고 했다.

    여당 참패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지고 나면 진 이유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귀담아듣고 분석도 해야 할 것 같다”며 “그나마 도내에서는 기존 의원들이 그대로 유지가 돼 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전부 (의원) 선수가 한 선씩 추가가 됐기 때문에 더 높아진 정치력으로 현안을 타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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