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는 민원접수를 했지만 행정대처가 미흡한게 포함이라면 2년이 많은건아닐텐데 넘 적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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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용 6
예산 낭비도 어마무시하고 정상화 가능성도 희박한 듯한데, 탄핵 좋아하는 패거리들이 춘천시의 누구를 탄핵시키자고 할까 궁금하네요..이것도 나랏일이니 대통령 잘못인가..
2. Kim ****amay 3
좋은 뜻으로 건립된 프로젝트, 춘천의 명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3. 김*민 3
근화동의 새 명소가 이렇게 준비중이었군요. 화이팅!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중도(中島)라는 섬이 있습니다.그 섬에는 먼 옛날 선사시대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있었습니다.우리는 한 때 ‘중도선사유적’이라 불렀었지요.“중도선사유적은 북한강유역을 넘어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신석기청동기선사유적으로서 ‘중도식토기’라는 이름까지 얻게 된 유적입니다. 이 유적은 1980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중도선사유적 발굴을 통해 중도(中島)전 지역은 물론 금산, 신매리 등 의암호 주변 지역이 중도식토기의 보고라고 '중도선사유적발굴보고서'에서 밝힌바 있습니다.지금도 밑이 좁고 편평한 계란형 토기가 서울이나 경상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마피아 고문변호사로 분한 송중기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초반부터 마피아 본고장인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의 파격적인 액션장면은 압권이다. 우리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는 마피아식 응징에는 과장도 있지만 비록 환상이라도 요즘 같은 팬데믹의 욕구불만을 잠시나마 해소하는 데에는 그만이다. 근데 드라마에 몰입하다가 파트너 변호사인 전여빈의 대사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 것은 왜일까? “정의 같은 건 몰라요, 나는 그냥 화가 나서 싸우는 것뿐이에요” 국내 대형로펌의 달콤한 열매에 취해있던 그녀가 악당과 맞서는
지난해에는 5월이 되어서야 개학을 하는 사상 초유의 심각한 상황이 교육현장에 펼쳐져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교사 및 교육현장의 모든 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던 슬픈 기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올해는 모든 학교가 개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고, 출근길에는 밝은 얼굴로 학교를 향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들입니다.길을 지나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화원을 노랗게 물들여 놓은 후리지아 꽃 주위로 하얀 순백의 꽃을 피운 작은 카네이션과 하얗고, 노랗고,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 없을 때, 그보다는 못하지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로 사용하고 있지요. 혹 어릴 적 만두국을 먹다 납덩이를 씹었던 추억은 없으신지요? 세월이 흘렀어도 그 때 먹었던 꿩만두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나 봅니다.김치냉장고 정리를 하다 깊숙히 자리하고 있던 묵은 김치를 발견합니다. 턱하니 먹거리가 떠오릅니다. 만두를 만들기로 합니다. 묵은 김장김치를 물에 씻어 내고 김치를 잘게 다듬는 순서로 넘어갑니다.문득 누구에게? 무엇을? 딱히 설정한 바는 없지만 “다닥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이 노래는 언젠가 모 방송프로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솔직히 그의 신곡이라 호기심은 있었지만 가사에 ‘소크라테스’가 나오면서 엉뚱하거나 싱겁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지금 그 노래가 절절하게 들려오는 것은 왜일까? 불과 몇 년 사이에 세상이 급변했고 나도 그만큼 변한 탓일까? 첫눈이 소복하게 내렸다. 아파트단지의 눈 내린 산책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니 생각나는 시인이 있다. 몇 년 전 도서관에서 그분에 대한 자전적 책을 읽다가 눈을 쉴 겸 정원에 나왔을 때도 흰 눈이 쌓이고 있었
사람의 손에 의해 병원균이 옮겨진다는 것을 모르던 1847년. 산부인과 의사인 제멜바이스는 감염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손씻기를 강조하며 인류의 위생사를 새로 쓰게됐습니다. 170여년이 지나고 이미 상식이 된 손씻기이지만 코로나19로 새롭게 주목받는 요즘 손씻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중요한 일상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수술 전 의사처럼 오랫동안 손을 씻습니다.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손소독제를 곳곳에 두고 사용합니다. 내 손에 그리도 더럽운 세균이 많았던가. 덕분에 감기환자도 줄었다니 손씻기의 위력을 실감한 올 한
경자년 한 해도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저물어 가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도심 가로수들도 얼어붙었다. 새벽을 여는 재래시장의 따스한 어묵 국물이 그나마 상인들의 시린 볼을 녹인다. 옛날 이맘때는 연탄이 사랑받던 시기였다. 동네 골목마다 연탄 배달 트럭이 분주히 드나들었다. 1960~80년대 우리나라 대다수 가정의 난방연료는 나무와 연탄이었다. 연탄은 그나마 살림살이가 나은 집의 땔감이었다. 살림살이가 궁한 집은 초겨울이 되면 땔나무 하기에 바빴다. 필자는 학교에 다녀오면 지게 지고 뒷동산에 올라 나무를 해오곤 했다. 학교에
최근 춘천의 감자빵은 대기업의 유사 제품 출시로 곤욕을 치렀다.감자빵을 제조한 청년 농부부부가 SNS에 게재하며 대기업의 윤리적 책임이 도마에 오르고 이내 대기업은 출시를 중단했다. 상생이라는 명분으로 대기업들의 횡포가 있어왔다는 것은 암묵적인 사회의 규칙으로 자리 잡혀있다.이후 해당 대기업의 중국에서 2018년쯤 유사제품 출시 이력과 감자빵 레시피가 존재하던 것이라는 논리의 기사와 인터넷 글이 쏟아져 나오며, 감자빵 사건의 시시비비가 갈리는 형국이 됐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맛집이나 비밀 레시피는 알고 보면 새로운 재료가 들어가
사그라들 듯 하다가도 다시 활활 타오른다. 이 불꽃이 언제 끝날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강 건너 불도 아니고 우리 옆집 또는 우리 아이의 학교에서도 타오르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특별한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게 불똥이 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코로나가 무섭다.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의학적 정보와 그동안 꽤 많은 바이러스 환자들을 치료했던 의사인 나로서도 무섭다.만약 코로나에 전염된다면? 감염 자체도 무섭고 여러 신체적 폐해 가능성,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줄 불편과 피해, 원망, 사회적 낙인, 격리 등등. 무섭고 두려운
코로나 역병으로 온 나라가 우울한 세밑을 맞고 있다. 지역 경제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내년이면 좀 다를까 기대해 보지만 앞길은 여전히 답답하기만 하다. 뭔가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닌지, 그러려면 어떤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가야 할지 자문하게 된다.강원도는 과거 석탄산업으로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연료 구조가 바뀌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된 이래 반전의 모멘텀을 찾지 못해 왔다. 이제라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아가야 할 시점이다. 혁신적 기업과 기업인이 일하기 좋은 공간과 문화를
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해 공포감이 우리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비대면(非對面)과 거리두기가 강조되며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모든 것이 자동적으로 연결되고 지능적으로 제어되는 시대가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 혁명의 속도는 무섭게 빨라질 것입니다.이미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커피를 타는 로봇 바리스타와 요리사
지난달 4일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춘천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2경춘국도의 최종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먼저, 전혀 예상밖의 노선이 나왔다. 지난해 1월 정부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예타면제사업을 지정해줬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단 하나, 제2경춘국도 사업이 그 대상이었다.강원도와 춘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2경춘국도 건설이 강원도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가평군이 노선변경을 주장하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가장 빠르게 수도권에 진입할수 있도록 남양주에서 남이섬 밑을 지나 당림리로
강원도의 민주화운동은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제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농민운동은 1960~1970년대부터 씨를 뿌려 끈질기게 이어졌고 박정희 군사독재 정부시절 민청학련운동, 교련반대운동에 앞장섰습니다. 1979년 강원대 반독재투쟁은 유신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1980년 사북탄광노동자 항쟁은 전두환 쿠테타 이후 최초의 민중항쟁이었으며 5·18항쟁 당시 많은 민주인사, 학생들이 탄압을 받기도 했습니다.학생운동은 1982년 성조기소각 투쟁 등 다양한 투쟁을 거치며 강원도 민주화운동의 동력을 만들어 냈고 수많은 노동,
해마다 11월이 되면 소방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면서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며 겨울철 화재를 줄이고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은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평소에는 철저한 대비로 화재 예방을,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대피를 우선하라는 내용을 함축한 것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봄(29.9%), 겨울(27.7%), 여름(22.3%), 가을(20.9%)순이지만, 화재사망률은 겨울(38.9%), 봄(25.7%), 가을(20.5%), 여름(14.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밀어둔 숙제를 끝낸 것같이 가뿐하다. 30여년 전에 시신과 각막, 장기기증을 하였기에 죽은 다음 무덤을 만들지 말고 제사도 지내지 말라는 유언만 하면 가볍게 이승을 떠날 수 있다. 평생 시집살이했는데 죽어서까지 시집 조상 발치에 묻히거나 층층이 포개져 있는 봉안당은 싫다. 의과대학 교정에 있는 시신 위령비 뒷면에는 년도 별로 기증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니 아이들이 찾기에 무리가 없겠다. 인간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다. 살아온 인생 못지않게 아름다운 생의 마무리도 중요하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도 9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확산을 이어오며 사람들이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변화했다. 확산 초기에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종식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자는 의미의 '포스트 코로나'라는 단어가 유행했다면, 지금은 코로나19와 공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가 등장했다.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대책과 국민들의 외출자제 등 자발적인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다.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신속한 재정투입으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했으나 그 동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이에 발 맞춰 지난 8월에 지역경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2020년 하반기 경제활력 대책'을 발표하며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지금까지 추진된 정책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각종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이 우선돼야 한다.중소
'바이오'라 하면 우리 춘천시민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고, 생활과 밀접하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이오'라는 용어가 우리 생활 곳곳에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뮨메드의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 신약 임상', 바디텍메드의 '코로나 진단 키트 해외 수출 증가' 같은 기사를 통해 춘천시민들이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무엇을 하고 있구나'라고 조금씩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그 '무엇'은 사실 강원도와 춘천의 미래가 되고 있다. 최근 20년 간 강원 바이오산업의 기업체 수는 473개(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