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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주 1
문제 많은 이 나라를 살리시려 대통의 자리에~ 신들이시여 우리 정의로운 윤통을 도와주세요 힘을 실어주는 윤통편이 하나 없네요 우리 가족의 힘이라도 실어드릴게요 윤석열 대통령 화이팅~!!!♡♡♡
2. 박*주 1
봄에 내리는 비는 느낌이 있어요 무조건 좋은비 봄 비 여름 폭우처럼 내려보렴~^^
3. 권*호 1
템플스테이와 '선(禪)명상'을 언급했다니 가당치도 않군요. 뭘 알고 얘기하는건지, 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소영 강원도의원이 1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허 의원은 “사상 초유의 기후위기와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 일상도 2년 전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와 강력한 실천이 절실할 때다. 변화의 변방에 머물던 우리 춘천도 이젠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은 매력 있는 지방정부가 필요하다”며 “오래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변화에 탄력적인 젊은 생각, 시민의 고통과 불편에 즉각 소통하는 스마
춘천 작가들은 각 동네의 고유한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다양성 지킴이’로서 책으로 춘천을 일군다. 그들의 책 곳곳에는 춘천의 숨결이 스며 있다. 춘천을 담는 기록성과 출판계에서 사라져가는 지역성을 지키기 위해 춘천 작가의 도서를 꾸준히 소개하려 한다. ▶이영춘 시집 ‘그 뼈가 아파서 울었다’이영춘 시인이 비극을 이야기한다. 서정적인 시를 주로 써오던 이전과는 달리 이 책에 담은 62편의 시와 산문에는 비극적인 현실을 직시하고 절망을 극복하는 ‘승화’를 보여준다. 시인의 정서를 관통하는 시이자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그
춘천은 확실히 서울보다 춥고, 강릉보다는 좀 더 차이 나게 춥습니다. 겨울 평균기온이 서울보다는 2~3도 정도 낮고 강릉보다는 5~6도 정도 낮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는 그다지 입지 않던 무릎까지 내려오는 오리털, 거위털 외투를 춘천에서는 자주 꺼내 입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두툼한 겨울 외투가 많습니다. 겨울이 되면 서울 집에서 춘천 숙소로 해외 여행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커다란 트렁크 하나 가득 겨울옷을 가지고 옵니다.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더 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향이 강릉이어도 대
신년 소망 허영자새해 우리들의 기도가오므린 연꽃 봉오리같이겸허히 모으는 두 손이게 하소서새해우리들의 가슴은온갖 씨앗을 보듬어 싹 틔우는부드럽고 기름진 흙이게 하소서새해 우리들의 하늘에는 굳은 비 그치고 햇빛 화안히영롱한 무지개 걸리게 하소서새해우리들의 꿈이 돌 자갈밭의 시련을 이겨내는단단하고 잘 벼린 보습이게 하소서*허영자: 1961-62년 『현대문학』 등단. 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 「사모곡」 외 다수. *한국시인협회회장 역임.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칼릴 지브란은 현대의 성서라고 일컫는 그의 저서 『예언자』에서 ‘기도에 대
2022년 1월 1일 춘천에 새로운 소설가 부부가 탄생했다.춘천 하창수(62) 작가의 부인이자 춘천여성민우회 전 대표인 남궁순금(61) 작가가 소설 ‘바둑 두는 여자’로 202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다.올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는 시 부문 682명, 소설 부문 605명, 동시 부문 234명, 동화 부문 213명, 희곡 부문 78명이 응시해 모두 1812개 응모작이 심사를 거쳤다.남궁순금 작가는 이 중 소설 부문에 당선되면서 환갑 지난 나이에 등단의 영예를 거머쥐었다.남궁순금 작가는 춘천 출신으로 춘천여고, 서울예술전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한다.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디론가 물려가 버릴듯한 호랑이굴 속 같은 요즘,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성큼 다가왔다. 인간을 해치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면서도, 산신과 무속신앙 속 호랑이, 특히 검은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는 동물로 여겨졌다.춘천시의 공식 상징 동물이 호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호랑이는 만주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걸쳐 존재했고 춘천에도 이와 관련한 출몰 기록과 이야기가 있다.춘천에 전해오는 호랑이 이야기는 모두 대룡산·봉의산과 연관
동짓날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어린 시절 동짓날이면 아이들도 새벽같이 일어납니다. 부엌 가마솥에서 팥죽이 끓고 있기 때문이지요. 팥죽을 쑤는 준비는 이미 전날부터 시작됩니다. 들에서 나는 곡식 중에 가장 붉고, 가장 단단한 것이 팥입니다. 잣과 호두를 송곳니로 쉽게 으깨는 사람들도 바짝 마른 팥을 이로 으깨는 것은 대단히 조심스러워합니다. 팥죽은 우선 팥이 흐물흐물하게 삶아져 껍질과 껍질 속의 알맹이가 하나처럼 섞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자면 오래 불리고 또 오래 삶아야 합니다. 이 과정이 이미 전날부터 이루어지는 거지요
시간은 왜 이리 빠른 것인지, 어느새 2021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모두가 아쉬움 속에 저물가는 올해를 뒤로하고, 새해는 어떤 희망으로 가득할지 기대감이 부풀어 오를 때다. 나와 가족의 건강, 바이러스 없는 일상 등 각자의 초긍정 메시지를 다가올 2022년에게 보내보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원을 빌기에 제격인 춘천의 일출 명소를 소개한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한 화자가 등장한다. 빈 땅을 쓸고 또 쓴다. 쓸고 쓸어서 결국 아무것도 없는 땅을 만들어야만 자신이 서 있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생긴다.그림에 화자라니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한선주(34) 작가의 그림에는 분명 ‘이야기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의 작업 방식은 문학적 성향이 짙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그려진 빈집에 영감을 받은 작가는 이를 종이집으로 각색했다.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빈 종이집으로 한지의 질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인간 존재의 가벼움과 덧없음을 표현했다.“화자의 반복인 행동에서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 드러나요.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으로 화제가 됐던 김서연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6년 전 실시간 검색어 오른 춘천여고 골든벨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으로 유명한 김서연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5년 KBS 1TV ‘도전! 골든벨’ 788회 춘천여자고등학교 편에 출연했다. 김서연은 방송 이후 배우 김유정과 성유리 등을 닮았다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서연은 “감사하게도 골든벨 방송 이후
황상무 전 KBS 앵커가 최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언론전략기획단(가칭) 단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황 전 앵커는 20일 MS투데이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지난주부터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해 일하고 있고, 업무상 보안이 필요해 그동안 대외 발표는 하지 않았다”면서 “여러 언론대책 중에 제가 특히 필요한 부분이 있어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맡은 역할은 향후 TV토론회 준비 등 언론 대응을 총괄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지근거리에서 수시로 만나 그런 일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황 전 앵커는
소설가 송기숙 선생님이 돌아가셨다. 1978년 전남대학교 교수로서 유신 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한 '교육지표 선언'으로도 옥고를 치렀다. 1980년 5·18로도 옥고와 고문 후유증으로 오래 고생하셨다.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로서도 그랬지만, 소설가로서의 작품 세계 역시 치열한 삶의 연장선이었다. 단편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장편소설 와 같은 큰 작품을 남겼다. 이 시대 행동하는 지식인이자 행동하는 작가였다.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시던 시절 큰 산과도 같은 선생을 뵙고, 인사하고, 이따금 대화를 나누는 것만
“머리부터 발끝까지~”같은 노랫말을 듣고 떠오르는 노래에 따라 세대를 구분할 수 있다. 위 가사를 듣고 김종국의 ‘사랑스러워’가 생각난다면 30대, 포미닛의 ‘핫이슈’는 20대, 비타민 음료 CM송을 흥얼거렸다면 10대로 분류된다고 한다.한때는 ‘붉은 노을’을 듣고 떠오르는 가수가 이문세인지, 빅뱅인지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기도 했다.춘천에도 세대(?)를 구분할 동명이시(詩)가 탄생했다. 조선시대 문인 김시습이 소양정에서 바라본 풍경을 읊은 ‘소양정에 올라(登昭陽亭)’와 같은 제목의 시가 발표됐기 때문이다.물이 좋아 산이 좋아/그리워
고독의 차 맛이 씁쓸해서/숨겨진 단맛을/넘보려 나섰다가/이 맛도 저 맛도 아닌/달콤했던 옛 맛만 떠올리다/주머니 술값만 버리고 왔더라//이른 봄/매화꽃 별 밭에서/시를 노래하며 고독을 흘리다/맑은 밤하늘에 빼앗긴 마음/잊혀진 그리운 얼굴들이/샛별처럼/눈에 닿는다 (정인조의 ‘시인과 고독’)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교인들이 한국생활문학회가 주최한 제26회 한국생활문학상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대상을 받은 정인조(71)씨는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사목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가톨릭 춘천교구 문우회
청년 혁신가들이 창의적인 눈으로 강원지역 창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협업을 구상하는 자리가 펼쳐졌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지난 24~26일 중소벤처기업부 ‘2021 로컬 크리에이터 페스타’의 강원권 행사로, 로컬 네트워킹 여행 프로그램 ‘왓츠 인 마이 로컬’(What’s in my local)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간 강원지역 로컬 창업공간을 방문하고, 참여 결과와 소감을 공유하는 ‘로컬 투어’를 주제로 열렸다.또 전국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체험 여행을 함
레고랜드와 동서 고속철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춘천을 포함한 강원지역이 투자처로 주목받자 외국인의 토지 보유량과 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MS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강원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2387만3000㎡로 지난해 말(2290만㎡) 대비 97만3000㎡(4.2%) 늘어났다.전국 평균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이 같은 기간 1.3% 확대된 것과 비교해 강원지역의 증감률은 가팔랐다.강원지역은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 전남, 경북에 이어 4번째로 외국인의 토지보유 면적이 넓다. 전국 외국인
지난 11월 23일 전두환씨가 사망했습니다. 사망 기사와 논평에 ‘전두환 전 대통령’에서부터 ‘독재자 전두환’과 그냥 이런저런 모든 것을 뺀 이름 석자 ‘전두환’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에 대한 호칭도 다양했습니다. 그의 일생이 어떠했는지 검색하니까 그를 설명하고 상징하는 여러 말이 나오는군요.경남 합천 출신. 12·12 쿠데타로 권력 장악. 장충체육관 간접선거로 제11대 대통령 당선. 개헌 후 다시 체육관 선거로 제12대 대통령 당선. 언론통폐합. 삼청교육대. 민주화운동 탄압지속. 퇴임 후 기소되어 1심에서 사형. 추징금 2205억원
‘아침형 인간’은 2000년대 초에 유행했다. 이 유형은 2020년대 ‘미라클 모닝’으로 진화하며 2030세대에게 무한한 노력만을 강요한다.자기계발서는 말한다. 열심히 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고. 달리 말하면 우리의 실패와 좌절은 모두 노력 부족 때문이라고.읽고 난 직후 불타던 의지는 며칠 만에 나태함으로 변하고, 또다시 자책하며 자기계발서를 찾는 악순환을 만든다. 핑크빛 미래가 그려지는 독서 시간 외에는 잿빛 현실을 마주하며 푸념만 늘어간다.지난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는 ‘불행하게도’ 자기계발서였다. 불안한 시기 개인의 노력에
춘천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연극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강원대와 도내 교수들이 주축이 된 ‘(사)셰익스피어와 함께하는 세상’(이사장 한광석)은 19일 춘천에서 제4회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셰익스피어, 맥베스를 연주하다’를 제목으로 이날 오후 7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연극과 음악이 합쳐진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입장이다.이날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Macbeth)’를 소재로 한다.공연은 작품 속 주인공들의 고뇌가 담긴 독백을 사회자의
먼저 질문 하나 하지요.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가 있었을까요. 지금 와서 보면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인데 1964년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물이 나왔는데도 한반도의 구석기시대 실존 여부는 상당 기간 논란이 되었습니다. 1978년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구석기시대의 주먹도끼가 발견되자 세계 고고학회가 놀랐습니다.주먹도끼를 발견한 사람은 우리나라 고고학자가 아니라 일요일에 그곳으로 소풍 갔던,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한 미군 병사였습니다. 이후 유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