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 연기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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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 연기자로 변신

    • 입력 2021.12.21 00:01
    • 수정 2021.12.24 08:56
    • 기자명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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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으로 유명한 김서연씨.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갈무리)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으로 유명한 김서연.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갈무리)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으로 화제가 됐던 김서연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6년 전 실시간 검색어 오른 춘천여고 골든벨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춘천여고 골든벨 얼짱으로 유명한 김서연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5년 KBS 1TV ‘도전! 골든벨’ 788회 춘천여자고등학교 편에 출연했다. 김서연은 방송 이후 배우 김유정과 성유리 등을 닮았다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서연은 “감사하게도 골든벨 방송 이후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며 “아이돌 기획사에서는 거의 다 연락이 왔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 FNC엔터테인먼트에 미팅을 해보라는 조언을 받았는데 오디션 결과 잘 됐다”며 “현재는 배우 팀에서 웹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광고를 종종 찍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서연은 촬영 당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텔레비전에 나온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최대한 예쁘게 꾸미고 갔다”며 “당시 조명이 강해 촬영장이 굉장히 더웠는데, 구경 온 친구들이 견디지 못하고 촬영장 밖으로 나갔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도전 골든벨에 출연한 김서연. (사진=KBS)
    도전 골든벨에 출연한 김서연. (사진=KBS)

    또 그는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리는 ‘점순이 찾기’에 나갔었는데, 제작진이 그 이야기를 듣고 제 자리를 앞에 배치한 것 같다”며 “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바로 뒤에 앉아있던 언니까지 연예기획사에 캐스팅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서연은 “어린 시절에는 꿈이 되게 많았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골든벨로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그는 “저는 목표를 크게 잡지는 않는다. 일단은 지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서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준비하는 작품이 있어 내년에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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