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양구 화천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그 지역은 일반 조리원이 없으니 군민들을 위해 공공 조리원을 건립한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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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화 6
자전거 타는 몇명을 위해 너무많은 배려를 해준다. 자전거도로는 외곽으로 빼고 주차장을 늘려라.
2. 김*형 6
시에서 하는데로 좀나둬라. 다 생각이 있어서 하는거다. 좌파처럼 딴지 걸지말고 선동하지 마라.
3. 성*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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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투데이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도의 으뜸가는 수부(首府) 도시 춘천시민들이 꼬박 세금을 내며 행정의 전권을 맡긴 육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냉정한 평가를 위해 다양한 문항은 물론 처음으로 주관식 문항을 포함했다.여론조사를 담당한 필자는 육 시장 평가항목에 주관식 문항을 끼워 넣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은 주관식 여론조사가 정확한 민심을 짚는 입체적인 리서치로 구체적인 시민의 목소리 청취
민선 8기 출범 1년을 앞두고 춘천시와 강원도를 책임지는 각 수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먼저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과 만나 소통·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사업을 진행하며서 항상 신중히 처리한다. 그렇다 보니 시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사업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 예로 마을버스 환승 시스템 개편이 있다. 육 시장은 해당 개편안을 취임 후 9개월 만에 내놓았고 발표 당시 본인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인정했다. 오랜 시간이 걸려 개편안을 내놓았지만, MS투데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필자의 아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 기억이다. 귀여운 녀석들은 소파에 앉아 이해하기 어려운 신조어를 뿜어내며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난 녀석들의 척추가 걱정이었다. 소파 한쪽 끝마다 자리를 잡아 기대어 게임하는 모습을 보며 ‘허리뼈가 틀어질 텐데⋯’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저런 자세가 반복되면, 골반이 틀어져 양쪽의 다리 길이가 달라진다. 또 뚜벅이 걸음이 되면서 걷는 자세가 틀어지고 요통 및 골반통을 유발해, 지속적으로 자세가 틀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한쪽으로 몸을 지탱하는 습관(짝다리), 자주 다리를 꼬고 앉는
최근 춘천에서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우리 도시가 가진 6개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 공간, 기술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창업도시’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대학은 과학과 기술, 인문과 도시, 경제와 환경, 가치와 실용 등 창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따져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춘 거의 유일한 주체이기 때문이다.대학의 창업 지원은 취업 연계보다 어렵다. 대학이 기업가 정신, 아이디어 발굴 등 창업에 필요한 태도를 길러내고 기술, 자본, 사람 등 자원을 제공하는 것은
춘천일기 매장을 처음 연 곳은 육림고개였다. 청년상인 모집공고를 보고, 그동안 평범하게 회사만 다녀본 우리가 저기서 과연 뭘 할 수 있을지 한참을 망설였지만 육림고개에 우리만의 공간을 열 기회였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모집 분야엔 먹거리, 잔재비, 자연 곳간이라고 쓰여 있었다. 분식, 수제맥주펍, 이색 디저트 가게, 목공예, 가죽공예, 녹색 화분 식물 전문 공간,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일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내 눈에 쏙 들어온 한 단어, 바로 “아이디어 상품”이었다. 춘천이라는 장소를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여행기념품
바야흐로 영화제의 시간이다. 지난 4월 말 개막해 5월 초에 막을 내린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대한민국의 이곳저곳에선 영화제가 열린다. 큰 규모의 국제영화제부터, 필자가 일하고 있는 춘천영화제처럼 각 지역에 기반을 둔 작은 영화제들까지, 특정한 테마를 지닌 영화제부터 일반적인 콘셉트의 축제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지속성을 지니고 매년 개최된 영화제만 추려 봐도 30~40개는 되는 상황이다. 여기서 가능한 질문 하나. 과연 우리에겐 정말 이처럼 많은 영화제가 필요한 걸까?다른 축제와 비교해본다면, 영화제의 ‘가시적
필자는 약 20년 전 춘천에서 고등학교에 다녔다. 당시에는 학교 수업이 몇 시에 끝나든 밤 11시까지 학교에 남아 자율학습을 하는 게 일상이었다. 보통 ‘야자’라고 줄여서 말하는 그것이다. 간혹 야자에 빠지는 학생들은 사유서를 제출해야 했다. 필자가 다녔던 학교가 유독 그랬는지 모르지만, 야자를 빠지는 학생은 한 반에 한두 명밖에 없었다. 사실상 야자가 강제되는 분위기였다.오늘날은 웬만큼 일이 많은 직장인들도 주 52시간으로 정해진 근무 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상기한 고교 시절 공부 시간을 계산해 보면 하루 12시간씩만
지난해 초 적금 하나가 출시됐다. 당시 예적금금리가 연 1~2%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만기 시 10%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었다. 가입 대상은 청년이었다. 기자는 그 기준에 부합했고, 망설임 없이 가입했다. 청년 대상 정부 금융지원상품 ‘청년희망적금’이었다.이번 달에도 정부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액의 최대 세배를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출시했다. 오는 6월엔 5년 만기 시 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청년도약계좌’도 내놓을 예정이다. 만 18~39세 대상으로 강원도가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도
스승의 날(5월 15일)이 다가온다. 어린이날(5월 5일)과 어버이날(5월 8일)에 대해서 청소년과 부모님은 기다리는 마음이 큰 반면, 교사들은 스승의 날이 마냥 기다려지지 않는다. 솔직히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나도 그렇다. 스승의 날 기념식이라고 학생들이 보내는 초대장을 보면 안절부절 못한다. ‘스승’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 때문일까, 스승의 날은 내가 과연 이 칭호에 어울리게 살고 있는지 반성하는 날이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스승의 날이 생기게 된 건 학생들의 영향이 컸다. 1958년 충남 논산 강경고등학
“부자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건강 강의를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해보면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대답은 늘 동일합니다.주제가 건강이니만큼 “몸이 건강해야 돈도 많이 벌고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하는데 사실 정답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잣집에 태어나면 됩니다.자, 그렇다면 건강하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마찬가지로 건강한 몸을 받아 태어나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인데, 흔히 ‘자식농사’라는 말을 씁니다.1년짜리 밭농사, 벼농사짓는 사람도 정
부동산가격은 생각보다 자주 급등락을 오간다. 예측 맞추기는 쉽지 않다. 나름대로 똑똑한 사람들도 때를 잘 못 맞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한국인의 평균 지능지수(IQ)는 106이지만 시장은 3만을 훌쩍 넘는다는 얘기도 있다.개인이 ‘집단지성의 총체’인 시장과 정면 승부를 거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실패했을 때 개인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어찌 보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바이러스인 것 같다. 가격에 자주 노출되면 건강에 해롭다. 그래서 출렁이는 가격으로부터 마음의 방파제를 쌓거나 심리방역이 필요하다.그런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