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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길 4
상상마당에서 상상을 뛰어 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자꾸 밝혀지네요.
2. 주*용 2
관련 공무원은 해당 사항에 대한 감사와 징계를 받아야 하고, KT&G 측은 관련자 징계와 사과 그리고 그 동안 무단 사용에 대한 후속조치를 해야 합니다.
3. 이*애 2
국유지를 무단점용하고 사유화했으니 반드시 처벌하고 세금도 환수하기를 바랍니다
천주교의 강원도 전래는 신해박해(1791년)·을묘박해(1795년)·신유박해(1801년)를 겪으면서 서울과 경기도에 모여 살던 교우들이 충청도와 강원도 등의 산간벽지로 숨어들었고, 신유박해 직후에 경기도 용인 태생의 신태보 베드로(1768~1839)가 40여 명의 교우를 이끌고 갖은 고생 끝에 강원도 횡성군 풍수원으로 피난 온 것’이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87년 후인 1888년에 파리 외방 전교회 르 메르 신부가 조선 대목구장 뮈텔 민 주교에 의해 주임으로 파견되면서 풍수원 성당이 강원도 최초 본당이 되었다.천주교의 춘천
지난 20일 오후 4시. 우렁찬 노랫소리가 춘천 옥천동 봄내극장을 흔들었다. 큰 목소리로 열창하는 이들은 흰 머리의 시니어세대부터 젊은이들까지 다양했다. 목이 찢어져라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바닥에 주저앉아 절절한 몸짓을 표현하는 등 각자 진지한 모습이었다. 춘천 시민들이 연극 연습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이들은 지난 5월 공식 창단한 시민극단 봄내 단원들이다. 이들은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춘천연극제 초청 공연을 위해 연습에 한창이었다.공연작은 ‘모텔 판문점’으로 지난해 극단이 20분 분량으로 선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어업인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가 강화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월 2회 주요 위판장의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으나 오염수가 방류되는 24일부터 매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도내 수산물위판장과 양식장 생산단계 수산물이며, 매일 시료를 구입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I-131)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제2청사 글로벌
춘천 극단 무소의 뿔 연극 ‘하녀들’이 영국 에든버러에서 아시아 최고작품상을 수상하며 춘천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극단 무소의 뿔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아시안 아츠 어워즈 시상식에서 하녀들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에 앞서 하녀들은 관객 평점 최고점인 5점을 받는가 하면, 배우 박해수와 유진규 마이미스트가 다녀가는 등 관심을 모았다. 무소의 뿔은 2023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에 초청돼 이달 2일부터 영국 어셈블리 극장에서 하녀들을 공연하고 있다. 정 연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방출을 결정하자 강원 지역 정당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2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강원도당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우원식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우 위원장은 특강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심각성과 방류의 국제법 위반 사항,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의 문제점 등을 짚었다. 발대식에는 한호연 후쿠시마원전오염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 산하기관에 이어 민간 기업에 지원한 보조금까지 감사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산하기관 감사결과를 본 도민들이 그동안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는데 또 하나 들여다볼 것이 있다”며 “기업 보조금에 대한 것으로 이에 대한 감사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도 감사위원회는 내달부터 2개월간 도 본청 5개 실‧국이 4년간 추진한 459개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특별 감사를 벌인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도 산하 공공기관이 성과급 예산을 부적정
춘천지역 마을의 정체성 확립과 고유의 문화자본 축적을 위한 기록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기억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우리 마을 기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2년차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사업 기획부터 추진까지 주도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춘천시 내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공모를 받고 심사를 통해 북산면, 석사동, 신사우동 총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지난 16, 17일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한 사업 안내와 기초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민간단체 보조금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 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도에서 직접 지원한 민간단체 보조사업에 대한 하반기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보조금 효용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이번 특정감사 대상은 기획조정실, 행정국, 경제국, 농정국, 산림환경국 등 도 본청 5개 실‧국이다. 각 실‧국이 2019년부터 4년간에 추진한 민간보조사업 459개에 대해 감사한다. 감사 기간은 2개월이다. 감사위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사업 추진 절차와 적법성은 물론 보조금 예산의 타당성 까지
안성기·박중훈·이준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춘천을 찾는다. 이들은 이준익 영화감독이 연출한 작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춘천영화제의 이준익 데뷔 30주년 기념 섹션에 참여해 이 감독과 그의 연출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춘천영화제의 클로즈업 섹션은 한 명의 영화인이나 테마를 선정해 조명하는 시간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첫 주인공으로 올해 감독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준익 감독이 선정됐다. ‘이준익, 영화 나이 서른’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섹션에서는 이 감독이 만든 14편의 장편 극영화 가운데 ‘왕의 남자’(20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역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기린 작가’ 이승호의 개인전 ‘인공생’이 오는 27일까지 춘천 동내면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 ‘인공생’의 인공(人工)은 사람이 만들어 낸 기계문명사회 속 생(生)에 대한 고찰을 더해 작가가 만들어낸 합성어다. 사람과 미래의 과학기술이 공생(共生)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 아기자기한 기린의 모습을 한 작품에 나태한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던 이 작가는 수년 전부터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작가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춘천의 ‘15분 문화 슬세권’을 목표로 한 ‘도시가 살롱’이 하반기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같이 편한 복장으로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의미다.춘천문화재단의 ‘도시가 살롱’이 춘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음식점, 카페, 책방, 농장, 미용실, 게스트하우스, 체육시설 등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시가 살롱은 스튜디오, 책방, 베이커리, 꽃집 등 23곳에서 진행된다.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책맥’부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수년간 성과급 예산을 부적정하게 지급해오다 감사에 적발됐다. 부정하게 지급된 성과급만 수억원에 달하지만, 회수된 금액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성과급 남용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강원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202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3년간 실시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 성과급을 부적정하게 지급한 사례를 공개했다.삼척·영월·원주·속초의료원은 명확한 기준 없이 진료 성과급 8억3400만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가 적발됐다.삼척의료원은 연봉계약자가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했는데도 급여를 차감하지 않고 그대로
한국 전위미술에 앞장섰던 고 김차섭 화백을 추모하는 자리가 춘천에 마련된다. 김차섭화백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고 김차섭(1942~2022) 화백의 추모 1주기 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춘천 베니키아베어스호텔 2층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 행사에서는 지난해 작고한 김 화백의 예술혼을 기린다. 또 지난해 구성된 김차섭화백기념사업회 발족식을 겸해 진행된다. 사업회는 김 화백의 작품과 그의 작품세계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화백은 일본에서 태어나 1963년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 해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30여년 전
회화와 문학을 함께 감상하는 독특한 전시회가 춘천에서 열리고 있다. 춘천문화재단이 춘천 갤러리 문에서 회화와 문학을 컬래버한 기획전 ‘켜켜이 혹은 겹겹이’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문은 춘천문화예술회관 2층 로비에 조성한 공간으로 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회관 공연이 있는 날에만 문을 연다.갤러리 문은 최근 여러 장르를 결합한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전시에서는 마임과 카툰을 접목해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김경옥 현대회화 작가와 이재선 공필인물화 작가, 전석순
“왔다갔다 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가요.”지난 6월 춘천마임축제를 앞두고 축제 사무실을 찾아갔다. 축제극장 몸짓 지하에 위치한 사무실은 늘 각종 물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이날은 이따금 방문할 때 앉았던 간이 테이블과 의자에도 짐이 쌓여 있었다. 바쁜 시간에 방해가 될까 의자만 살짝 빼서 조용히 앉았다.마임축제 사무실은 평소에도 짐이 많은 곳이다. 직원들은 축제를 앞두고 ‘테트리스’를 방불케 하는 짐 쌓기 신공도 발휘한다. 뒤늦게 마주한 직원들은 짐 때문에 미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라고, 진짜 짐들은 창고에 있
광복 78주년을 맞아 홍천의 무궁화정신이 전국 전파를 탄다.강원문화재단과 TBN강원교통방송은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 12개 TBN한국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방송한다. 이를 위해 2022년 강원도립극단 기획공연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오디오 뮤지컬로 다시 제작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난해 도립극단과 춘천 극단 이륙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안준형 극단 이륙 대표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한서 남궁억 선생이 1919년 홍천에 모곡학교를 세운
눈닿지 않는 곳에 피어난 들꽃이나 시든 풀 등 강원의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전이 서울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나광호 작가의 개인전 ‘강원도감(江原圖鑑)’이 최근 서울 OCI미술관 3층 3전시실에서 개막,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나 작가가 지난해부터 강원지역의 자연 생태를 소재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작가는 유년시절 기억하는 춘천과 홍천 구만리, 성장하며 겪은 양구와 원주 등의 강과 언덕을 주 연구지로 삼았다.‘강원도감’은 매일 마주하는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다. 나무와 숲, 들꽃, 흙, 시든 풀 등
춘천시가 수도 요금 지능형(스마트) 고지 신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고지는 우편으로 받던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로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도 요금 지능형 고지는 춘천시 알림톡(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수용가 정보, 상·하수도 및 지하수 요금, 전달
세계 연극인들의 꿈의 무대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된 춘천 극단 무소의뿔의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배우 박해수, 유진규 마이미스트가 다녀가고 관객 평점이 5점에 달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극단 무소의뿔은 지난달 27일 2023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 초청공연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세계 각국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작품은 장쥬네 원작의 ‘하녀들’로 정은경 연출이 동명의 원작을 재구성하고 김정훈 제작감독
친숙한 주제로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좁혀온 강원미술시장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선물’을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가 주최하는 ‘강원미술시장축제2023’이 10일 춘천 문화공간 역에서 개막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그동안 장르와 세대,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해왔다. 이와 함께 놀이, 휴식 등 매년 새로운 공간 구성과 콘셉트로 관객과 작품을 연결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콘셉트는 ‘선물’이다. 강원민미협은 코로나19의 긴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