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말입니다. 법과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 주세요 잘못한건 벌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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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화 2
이른 새벽까지 망나니들 설치든데 먹고마시는거 말고 특색있는 것 찾아야 될 듯
2. 성*화 2
의사들의 기득권 지키기가 무슨 의료대란인가. 이참에 싸그리 면허취소 시키고 공무원 월급재로 투명화 시켜라.
3. 성*화 2
상습범인데요. 70대에 먹고살기 힘드니까 국가에서 주는밥 먹으러 갔나봐요.
음식에 관한 이야기는 실패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소재 자체가 친숙한 덕이 큽니다. 요리법, 맛집, 관련 에피소드를 다룬 책들은 물론, 어쩌면 엽기적일 수도 있는 유튜브의 ‘먹방’들이 호응을 받는 것이 그런 현상을 보여줍니다. 하물며 중국 요리와 더불어 세계 미식문화의 양대 산맥이라는 프랑스 요리에 관한 책이라면 일단 호기심을 자아낼 것이 분명합니다.『한 입 크기의 프랑스 역사』(스테판 에노·제니 미첼 지음, 북스힐)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한데 음식문화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제목에서 짐작이 가듯 음식에 프랑스 역사를 녹여
국립춘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2년 순회특별전 ‘안녕安寧, 모란’을 어린이박물관 열린전시실과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최근 보존처리를 마쳐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모란도2폭장지'를 비롯해 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크고 풍성한 꽃송이의 모란이 걸음을 따라 인사를 건냅니다.꽃들의 환대를 받으며 들어가면 선조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과 공예 건축물이 눈에 듭니다.모란꽃으로 가
“선생님이 교복 입고 출근하면 다른 선생님들이 알아차릴 수 있을까?”지난달 유튜브 채널 ‘지리는 강선생’에는 30대 후반 교사가 학교 교복을 입고 출근하면 생기는 일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동료 교사들이 교복 입고 출근한 교사를 학생으로 착각해 반말로 인사하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1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채널에는 그 밖에 ‘근본 있는 감자국('감자 나라'라는 뜻으로 인터넷에서 강원도의 별칭) 남고 급훈 정하기’, ‘남교사가 여고 로비에서 노래 부르면 생기는 일’, ‘ENTP 교사, 반티로 유튜브 홍보하기’
신혼부부로 보이는 연인이 춘천 한 도로의 차선을 점령한 채 사진 촬영에 나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시민 A씨는 MS투데이와 만나 “최근 의암호 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앞서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트렁크에 옷을 갖춰 입은 남녀가 나란히 앉아 있었던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A씨는 “신혼부부로 보이는 이들이 연신 자세를 바꾸는 상황을 봐선 결혼사진을 찍는 것 같았다”며 “해당 차량 뒤에는 또 다른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뒤따르고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이들 행렬이 편도 2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커피를 몇 잔 정도 마실까. 아침, 점심, 저녁 식후에만 마셔도 하루 석 잔의 커피를 마시게 된다. 그런데 식후만이 아니라 다른 사무실에 방문하면 으레 커피를 내온다. 그러다 보면 석 잔이 아니라 하루 다섯 잔 커피를 마실 때도 있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따뜻한 커피만 마신다.그런데 하루 서너 잔의 커피를 마실 때마다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신다’고 ‘얼죽아’라고 부른다. 눈 오는 한겨울에 투명한 페트 잔에 얼음을 동동 띄운 아이스 아메리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토지문화재단 등은 이날 김지하 시인이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밝혔다.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후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등 5편의 시로 등단했다.시인은 유신 독재에 저항하는 민주화의 상징, 민족 문학 진영의 대표 문인으로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는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애린' 등의 시집과 산문집 '생명' 등이 있다. 고인은 만해문학상과 정지용문학상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춘천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을 가장 먼저 받는 방법은 강원도가 출시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나야나' 앱을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등록된 연락처 목록 조회를 필수 동의해야 해 과도한 개인 정보 요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춘천시가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4월 18일부터 강원도 출시 앱 ‘나야나’를 통해 신청하면,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충전은 5월부터, 선불카드는 6월부터
춘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영주권자이고 결혼이민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세금도 꼬박꼬박 내고 있다. 춘천시의 일상회복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춘천시에서 인정한 수급권자다.그런데 A씨는 춘천시에 온라인상으로는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다. A씨는 대단히 억울하다면서 MS투데이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보했다. A씨는 춘천에서 10여년 이상 거주한 영주권자 겸 결혼이민자다. 지난 19일 일상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에 맞춰 지원금 신청을 했다. 하지만 신청 대상이 아니라는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일상회복지원금 신청 접수를 할
말은 힘이 셉니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그렇습니다. 요즘 정치판에서 오가는 막말처럼 다른 사람을 성나게 할 수도 있는가 하면, 힘과 위로를 줄 수도 있는 것이 말입니다.여기 우리가 무심코, 흔히 쓰는 말에서 간절함과 위로를 담은 말을 길어내 조근조근 풀어낸 글을 모은 책이 있습니다. 『우리말 소망』(조현용 지음, 마리북스)입니다. 지은이는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교수입니다. 우리말 전문가답게 한마디, 한마디를 화두로 삼아 우리네 삶을 돌아보고 삶의 지혜를 궁리하는데, 비록 화려하지는 않아도 위안을 얻거나 성찰을 하는
정부가 국제선 항공편의 단계적 회복 방안을 발표한 이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관광업계와 잠재적 여행 수요자들이 들썩이고 있다.그러나 춘천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여행사들은 변동성이 큰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여행객모집에 나서지 못해 업계 정상화는 아직 갈 길이 먼 실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올해 연말까지 국제선 항공편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당시의 50%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달 인천공
“가해자가 춘천에 건물을 몇 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은 처지의 세입자가 많을 텐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춘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윤모(48)씨 부부는 지난해 4월 건물주 김모(5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가 윤씨의 아내를 지속해서 추행했다는 이유다.사건은 지난 2019년에 시작됐다. 윤씨는 김씨로부터 자신이 소유한 후평동 건물에서 식당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모르는 사람의 건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을 한 윤씨는 이를 수락했다. 윤씨
가족 간 ‘재산 이전’은 생의 마지막 이벤트다. 그 방법에는 증여와 상속 두 가지가 있다. 재산 이전 발생 시점이 생전이면 증여이고 사후면 상속이다. 둘 다 재산이 무상으로 이전되는 것이어서 세금 부담이 무겁다. 결국 관건은 세금을 얼마만큼 줄이느냐다.상속세와 증여세는 적용 세율이 같다. 따라서 상속이나 증여는 시점만 다를 뿐 내야 하는 세금은 같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적용방법에 따라 세금을 부여하는 기준이 달라 세액도 차이가 난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속보다는 최대한 증여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상속세는 상속되는
황상무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가 28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는 선진, 삶의 질은 일등’을 도정목표로 세우고 7개 분야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황 예비후보자는 “강원도 면적의 1.6배 이상 지정되어 있는 여러 중층 규제를 혁파하고, 지역 재생의 잠재력을 높여 소멸의 땅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강원경제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겠다”며 “보통세 징수액의 5%를 활용해 연 800억원의 강원경제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 지역에 대해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전국 창업기업의
“아아, 자~알 읽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절로 나온 말입니다. 그만큼 『할머니와 나의 3천 엔』(하라다 히카 지음, 문학동네)은 요즘 젊은이들 말로 ‘므흣한’ 소설입니다. 해서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일본’ 작가의 작품이지만 조금 망설인 끝에 그대로 소개하기로 합니다.책은 일본의 소시민 여성 3대가 각각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6편의 연작소설을 묶은 것입니다. 사회 초년병인 둘째 손녀 미호가 처음과 마무리를 장식하니 아무래도 ‘주연’입니다. 여기에 친구의 호화 결혼식 소식에 박탈감을 느끼는 맏손녀 마호, 황혼이혼까지 고민하
9일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62)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검찰총장 출신인 윤 당선인은 정치 입문 4개월 만에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다시 4개월 만에 대선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임명한 검찰총장으로서 정권과 맞서다 단숨에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올랐고, 자신이 수사해 감옥에 보낸 두 전직 대통령이 속한 야당의 대선후보로서 대통령에 선출됐다. 취임 후에는 과거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던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런 행보 하나하나가 한국 정치사에 다시없을 이변이라는 평가다. 윤 당선인은
3월 8일은 UN이 정한 114번째 세계 여성의 날이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로 여겨지는 여성의 삶은 달라졌을까? 춘천여성회 지은희 대표와 ‘세계 여성의 날’의 제정 의미와 여성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 춘천여성회 소개 춘천여성회는 여성적인 시선으로 지역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확장하는 활동을 놓치지 않기 위해 2010년 3월 만들어진 단체로 12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춘천여성회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성의 자조이다. 스스로가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키워주는 것이 저희 활동의 목
지금도 내가 자란 시골집 마당에 가면 여러 그루의 자두나무가 있다. 나무 밑동이 어른 종아리 굵기만 한 것에서부터, 자두나무도 저렇게 자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크게 자란 나무도 있다. 여름이면 몇 나무의 열매는 빨갛게 익고, 또 몇 나무의 열매는 노랗게 익는다. 나는 자두나무가 아이들 몸통만 하게 자란 것을 우리 집 마당가에서 말고는 본 적이 없다. 그런 나무들은 예전에 할아버지가 젊으실 때 심은 나무들이다. 워낙 옛날에 심은 재래종 나무들이라 요즘 시장에 나오는 자두처럼 크지 않고 열매가 자잘하다.할아버지는 열세 살에 결혼해 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당제가 가능한 정치구조로 만들어 ‘진정한 정치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5일 앞둔 4일 춘천 명동 브라운5번가에서 춘천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에게 투표권을 행사해야 국민 개인에게 혜택으로 돌아온다”며 “잘못된 사람을 뽑으면 국민 돈을 함부로 쓰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춘천으로 연장하고, 국가호수정원을 만드는데 돈을 쓸 사람을 뽑아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한 표를 잘 행사하면 국가예
이런 동물실험이 있었습니다. 두 마리의 원숭이를 각각 다른 우리에 넣고, 전기충격을 가하는 실험이었죠. 다만 한쪽 원숭이에겐 전기쇼크가 왔을 때 멈추게 하는 레버를 설치해줬지만 다른 원숭이는 고스란히 충격을 받게 했습니다. 연구자는 빨간 램프를 켜 신호를 준 뒤 곧 전류를 흘려보냈는데, 이를 20초 간격으로 반복했답니다. 이 실험은 예정일보다 이른 23일째 중단됐어요. 실험 도중 원숭이 한 마리가 죽어서였죠.여러분은 어떤 원숭이가 희생됐다고 생각하시나요. 흥미롭게도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레버를 가진 쪽이었습니다. 원숭이를 해부해
지난해 춘천의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강원도 18개 시‧군 합계 출산율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춘천시 차원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MS투데이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를 살펴본 결과, 2021년 기준 춘천의 합계 출산율은 0.90명이다.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앞선 2020년 합계 출산율(0.98명)보다는 0.08명 줄었다.춘천 합계 출산율은 강원도 내에서도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합계 출산율이 가장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