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에 강원도청을 지었어야했는데... 짜증난다 진짜.. 예산이 없어서 도청 옮겨지기나 할런지도 모르겠고 옮겨지면 원심지는 더 망할듯.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1
1. 김*민 2
솔직히 1조도 노소영씨에겐 부족하다 노태우 밑에서 sk가 국내 탑 재벌이 된걸 생각하면.,
2. 주*용 2
그래서 착한 척하는 정의로운 척하는 자칭 우파들이 선동하고 뒷통수 치는 간악한 좌파들에게 늘 당하는 겁니다.
3. 박*주 1
아하~ 포도당과 나트륨의 필수영양소 적당한 섭취로 건강에 도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신라 경문왕 시절의 설화다. 귀가 길어지던 왕의 복두를 만들던 복두장이는 답답함을 참다 못해 대나무숲에서 비밀을 털어놓았다. 현대인들은 ‘대나무숲’이라 불리는 커뮤니티를 통해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도 고민과 비밀을 털어놓을 공간을 갈구한다. 과거에도, 현재도 이야기를 들어줄 대나무숲은 너무나 필요한 공간이다.강아지는 어떨까?강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지난 4월 춘천 남산면에 마련됐다. ‘강아지숲’은 개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5년간의 준비 기간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접어들면서 춘천 앨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3일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자막]- 3일, 춘천시 남산면 앨리시안 강촌 스키장-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3개 슬로프 열고 스키장 개장-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 밀집도 낮추고 안심콜 체온 측정 등 시행- 코로나19 장기화 속 은빛설원 스키·보더들 답답함 털어내고 겨울 만끽![인터뷰- 최규환 / 춘천시 남산면]"개장 첫날만 계속 기다렸는데 눈도 많이 뿌려져 있고 스키도 탈 수 있어서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 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눈을 보면 깊이 담아뒀던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 하는데 연예인 이야기, 가십거리만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 어느 날 그게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서 ‘우리 그러지 말고 배설해보자’라고 외쳤죠.”코로나19와 취업, 인간관계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정신건강이 지치고 약해졌다면 이들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예술치유단체 ‘몸의 대화’다. 이들
지난 주말 춘천 명동 일대에서 ‘오징어 게임’이 열렸다.27일 오후 1시 춘천 명동 일대에서 ‘원징어 게임’이 시작됐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화제가 된 ‘달고나 챌린지’ ‘딱지치기’ ‘구슬 홀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이 전통시장, 브라운5번가, 명동, 지하도상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됐다.현장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빨간 점프수트를 입고 장난감 총을 찬 진행요원들과 초록색 체육복을 입은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상권르네상스사업단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끼리 경쟁
사전(事典)은 말할 것도 없고 사전(辭典) 또한 ‘사전(死典)’이 되다시피 한 지 오래입니다. 예전에는 갖춘 이의 지적 품위를 돋보이게 하는 백과사전 같은 지식과 정보의 모음이 집안에 떡하니 자리 잡고는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으레 영어사전이나 옥편이 한두 권쯤 있기 마련이었지요. 모두 옛날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온갖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자 구닥다리 종이 사전들은 어느새 집에서 찾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어느 유명 작가는 유일하게 곁에 두고 아껴 읽는 책이 국어사전이라 했지만 말입니다.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MS투데이가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다섯 번째 주자로 춘천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원선희 입후보 예정자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Q. 춘천시민 여러분께 한마디원선희 /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입후보 예정자(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안녕하십니까. 민선8기 춘천시장 선거에 입후보한 원선희 인사드리겠습니다.시민 여러분들 및 MS투데이 독자 여러분들을 이러한 자리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고민하지만 대중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 늘 경계하죠.”국악에는 3대 과제가 있다.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 과거에는 국악계의 대의적 목표를 앞세워 대중의 입맛에 맞는 장단에 익숙한 서양 악기 하나쯤 함께해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여겨졌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게 예술이라지만 시대가 아닌 유행을 좇아 본래의 의미와 색깔을 잃은 음악은 더 이상 우리나라 음악도, 다른 나라 음악도 아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음악이 결코 의미가 없거나 수준이 떨어지는 음악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새로운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MS투데이가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네 번째 주자로 춘천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동용 입후보 예정자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Q. 춘천시민 여러분께 한마디안녕하십니까. 민선6기 춘천시장을 지낸 최동용입니다. 인사 올리겠습니다. 생활경제 전문뉴스인 ms투데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코로나 정국의 어려운 경제를 ms투데이와 함께 극복해
어, 어 하는 사이에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단풍은 예년에 비해 볼품이 없다는 이야기도 솔솔 들립니다. 단풍이 곱든 곱지 않든 나무를 허물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책도 그렇습니다. 나무백과에서 나무에 얽힌 음식 이야기까지 나무를 소재로 한 책은 수두룩하지만 나무의 미덕을, 지혜를 길어낸 책들뿐입니다. 해서 이번엔 나무에 관한 책을 골랐습니다. 나무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나무가 전하는 지혜에 관한 글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짐작하다시피 나무를 소재로 한 에세이 집입니다. 제목은 『숨 쉬러 숲으로』(장세이 지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춘천 곳곳에서도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특히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분위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춘천 기업 ‘아트스페이스’가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도 관심
2000년대 들어 출판시장의 두드러진 흐름 중 하나는 ‘언제 어디를 펼쳐 읽어도 무방한’ 책이 부쩍 늘어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이런 책을 반기기 때문이겠는데 주로 에세이집이나 자기계발서가 이런 형태를 많이 취합니다.이런 현상을 두고 독자의 문해력이 떨어진 탓이라거나, 온라인의 짧은 글에 익숙한 때문이라거나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에는 호흡이 긴 글이 맞지 않아서라는 등 다양한 설명이 나옵니다. 어쨌든 『죄와 벌』 같은 장편 소설의 시대는 저문 듯합니다. 요즘에는 사회과학 서적도 각 장을 10쪽 이내로 잘게 쪼개 구성
한국 드라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지 4일 만인 21일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에서 처음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이후 2주 만에 세계적 붐을 일으킨 셈이다. 지난 4일까지 8200만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된다. ‘오징어 게임’은 자국 콘텐츠 소비 비율이 매우 높은 인도의 넷플릭스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고, 넷플릭스가 진출하지 않은 중국에서도 웨이보 등에서 수시로 언급되
인간의 역사는 더 작은 입자를 찾기 위한 싸움이었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입자’에 대한 관심은 세상이 물, 불, 공기, 흙으로 이뤄져 있다는 고대 자연철학자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에서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를 정리한 19세기 러시아 화학자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로 발전했다. 20세기 이후에는 쪼개지지 않는 단위라 믿던 원자를 핵과 전자로, 또 핵을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나누며 기초과학 토대를 만들었다.이러한 인간의 탐구본능은 자칫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지만 미시 세계 분석을 통해 거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하늘이 갈수록 높아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돕니다. 한두 차례 태풍이 닥칠지 모르나 이제 비는 멀어지고, 우산은 깊숙이 들여놓을 때인가 합니다. 이때 『우산의 역사』(매리언 랭킨 지음, 문학수첩)를 만났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당연하다 여겨 무심코 넘기는 사물에는 흥미로운 역사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터라 기꺼이 책을 펼쳤습니다.영국의 작가가 쓴 이 책의 원제는 ‘일상생활과 문학에서 우산의 역사’라는 데서 알 수 있듯 본격적인(?) 역사책은 아닙니다. 시대별 혹은 나라별로 우산의 발명, 기능, 변천 등을 전거를
2020 도쿄올림픽 신설 6개의 종목 중 하나인 ‘스케이트보드’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도입됐다.지금까지 ‘길거리 아마추어 스포츠’라는 낮게 보는 시선이 많았지만, 다양한 노력으로 인식이 개선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되는 ‘인정’을 받았다. 그 결과 젊은 보더들이 멋진 묘기를 펼치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색다른 재미의 올림픽을 즐길 수 있었다.보드를 젊은 사람들의 문화로만 여기면 큰 오산이다. 춘천에 사는 이재훈(61)씨는 매일같이 춘천 공지천에 출석 도장을 찍으며 보드를 즐기는 시니어 늦깎이 보더(boarder)다. 보드는 ‘스케이
자동차가 없는 저는 매일 아침 전철을 타고 유정역으로 가서 거기에서 김유정문학촌까지 걸어서 출근합니다. 역에서 문학촌까지 5분 정도 거리인데 그 길이 참 재미있습니다. 김유정역에서 곧바로 큰길 쪽으로 나가면 ‘동백꽃 식당’도 있고, ‘김유정 닭갈비’도 있고, ‘김유정 부동산소개소’가 있습니다. 건널목을 건너면 ‘농협 김유정지점’이 있고, ‘김유정 우체국’이 있습니다.저는 역에서 나와 큰길보다 뒷길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뒷길로 걸으면 예전 아주 작은 모습의 김유정역이 나오고 기차가 다니지 않는 구 철길이 나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옛날, 호랑이 담배 필 적 얘기다. 단점이라곤 청렴강직한 것 외엔 없던 한 선비가 쉰이 넘도록 미관말직을 떠돌다 마침내 그마저도 떨려나서 백수로 지내던 어느 날, 뱀눈에 눈초리가 처져 흉측한 젊은이 하나가 나이답잖게 뒷짐을 진 채로 선비의 초가집을 찾았다. 누옥 툇마루에 쪼그리고 앉아 평소 즐기던 작가의 신작 단편야화집 《월국연대기(月國年代記)》를 뒤적이고 있던 선비는 인기척에 고개를 들었다. 두루왕(頭漏王)이라고 자신을 밝힌 젊은이에게로 건너가던 선비의 눈길이 문득 가늘어졌다. 두루왕이면 중원을 장악하고 있는 삼태성국(三台星國)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보는 게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현재는 하나의 시장을 이끄는 산업이 됐다. e스포츠는 대중적으로 유명해졌고 세계대회에 참가한 프로게이머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며 관객은 환호한다.보는 게임은 e스포츠 성장과 함께 유튜브, 트위치 등의 플랫폼으로 개인의 게임 방송을 내보내는 시장도 자리를 잡았다. 개인 게임 방송은 프로게이머처럼 출중한 실력은 아니지만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문화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돌아오는 추석은 방역을 철저히 지키되,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일상에 치여 억눌러왔던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놀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번 추석, 놓치기 아까운 공연·전시를 소개한다. 강과 호수가 둘러싼 호반의 도시 춘천의 또 다른 이름은 문화도시다. 올해 초 문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은 이전부터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춘천SF영화제 등 지역 문화예술을 전국 단위 축제로 이끌고 장르적 유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던 때는 올가을도 길게 장마가 지나 했더니 추석을 앞두고부터는 계속 맑은 날이 이어진다.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라 매일 아침 김유정역에서 내려 김유정문학촌으로 오노라면 하늘빛이 그렇게 푸를 수가 없다. 해마다 가을 풍경이 비슷한 듯해도 옛 어른들 구분으로는 들판의 오곡백과를 잘 익히는 가을 날씨가 있고, 또 어느 해는 들판의 곡식은 그저 그런데 산의 단풍 빛깔을 좋게 내는 가을 날씨가 따로 있다고 했다. 그런 구분이야말로 평생 자연 속에서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아침에 무심코 하늘 한 번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