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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민 8
수중에 이억 있는데 왜 택시 운전을 하나요.?
2. Kim ****amay 7
집은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거주의 수단이 되어야만 한다.
3. 이*순 7
춘천이 유독 비싸네요~~ 그만큼 춘천에 일자리가 없어서 일까요,
성탄절을 맞아 춘천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춘천은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풍부한 지역으로 인형극부터 로봇까지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린다. 2023년 성탄절을 추억할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인형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선물춘천인형극장이 인형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올해 춘천인형극제의 마지막 인형극축제인 ‘코코바우 이글루’가 24, 25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극장을 꾸미고 올 한 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형극 작품을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하기로 했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 시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내게 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 후쿠시마 1차 방류를 시작했고, 지난달 20일 3차 방류를 마쳤다.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400톤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800톤을 방류해 총 3만1200톤의 오염수를 처분하고, 내년 4월부터 1년간 방류할 오염
약사천은 맑다. 그냥 느낌으로만 하는 말이 아니다. 은퇴한 선배 시민들이 주축이 된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회원들은 4년째 공지천에서 수질 측정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이면 학곡천, 퇴계천 등 지류천과 만나는 공지천 8개 지점에서 탁도, 수온, 산성도 등을 측정하는데, 약사천 합류 지점은 다른 곳에 비해 수온도 낮고 투명하고 산소도 풍부하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약사천은 춘천에서도 가장 청정한 물이다.약사천 마을은 춘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마을로 과거에는 경제, 행정, 문화 등 주민 생활의 핵심 터전이었지만,
좋아는 하지만 스님과 신부가 될 거라는 옛 연인의 사연부터 춘천에서 벼농사를 짓겠다는 8명 청년의 이야기까지 강원의 땅에서 무르익은 영화들이 결실을 맺는다.제7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이 3년만에 춘천에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춘천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선 강원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들의 영화가 한곳에서 상영된다. 강원도에 터를 잡고 살아가거나 도민인 연출자, 제작자가 올 한해 제작한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영화제에는 총 47편으로 역대 최다 작품이 나왔다. 이중 예심을 통과한 15
영화 ‘서울의 봄’이 800만 고지를 향하는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연말 극장가의 한국영화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 7일 전인 지난 13일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넘어선 데 이어 15일 현재 13만4802장을 기록 중이다. 이는 앞서 개봉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보다 빠른 속도다. 개봉 이틀 전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한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른 신기록으로 연말 또 하
장장 4년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441일 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응금실이나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 무담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서면으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유지와 대응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유행 우려와 독감 등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기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열리는 날만 볼 수 있는 로비 전시 공간이 12월에는 상설 전시로 전환된다. 춘천문화재단이 춘천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회관 로비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없는 날에도 회관의 문을 열어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다. 재단은 2021년 회관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하며 2층 로비에 갤러리 문을 조성했다.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이 시각예술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주제에 따라 소개하며
춘천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공연이 탄생했다. 춘천문화재단의 연말 콘서트 ‘2023 춘베리아 특급열차’에 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수많은 관객들이 호응하면서 춘천을 대표할 브랜드 공연의 출현을 알렸다. 춘베리아 특급열차가 지난 12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급 아티스트와 함께 찾아온 혹한(기) 연말 콘서트’를 주제로 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춘베리아 특급열차의 성공 요인은 일반적인 공연과의 차별성이다. 타이틀부터 기획 의도, 콘셉트 등 곳곳에서 디테일한 차이가 확
어느덧 따뜻한 난로에 모여 군고구마를 먹는 12월의 겨울이다. 결빙된 도로를 운전하던 어느 날 이른 아침, 어두운 탓에 잘 보이지 않는 보행자들의 외투 사이로 하얀 입김이 올랐다. 그때 문득 새벽에 운전하는 것이 어려울 나이가 된 어르신들 생각이 났다. 자연스레 얼마 전 춘천에서 발생한 큰 사고를 떠올리게 되었다.며칠 전 새벽 기도를 마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이 80세가 넘은 고령 운전자의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다. 도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운전자의 부주의로 현장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고였다. 나
춘천 출신 대표 소설가인 김유정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학 혼을 계승하는 문예지의 두 번째 결실이 나왔다.김유정문학촌은 최근 문예지 ‘문예제일선’ 2호를 출간했다. 문예제일선은 문학촌이 김유정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신진 작가와 춘천 출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창간한 연간지다.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이 단편 ‘산골 나그네’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던 종합잡지 ‘제일선’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김유정의 문학 혼을 보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호에는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강나무(시)·유정(시)·최지
레고랜드가 어린이의 시선으로 레고랜드 소식을 전하는 ‘어린이 리포터’를 선발해 운영한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난 9일 레고랜드에서 ‘2024 레고랜드 어린이 리포터’ 발대식을 가졌다. 어린이 리포터는 매월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를 통해 부모와 함께 레고랜드의 사계절 테마를 경험하고 레고랜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어린이 리포터로 선정된 7팀에게는 다양한 레고 제품이 들어있는 레고랜드 환영 키트, 레고랜드 신규 행사와 서비스 얼리버드 체험 기회, VIP 투어 및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 등 유료 체험에 대한 무료 혜택 등이 제
양구 출신 기업인 김영철 회장이 이끄는 코칭교육 기업 바인그룹이 청소년 코칭문화 확산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청소년 코칭콘퍼런스’를 후원한다.11일 바인그룹에 따르면 오는 20일 한국청소년 코칭콘퍼런스가 바인그룹 본사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청소년 코칭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코칭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강연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의 ‘청소년과 코칭으로 통하다’ △김현경 작가의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이형재 작가의 ‘합
▶일본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고 썼다. 오타니는 MLB, 북미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의 계약을 성사한 선수가 됐다. 그가 받게 될 금액을 5만 원권으로 탑을 쌓으면 높이는 약 2024m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타워(555m)의 3.6 배가 넘는다. 투타 겸업을 수행하며 수없이 많은
후평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씨(52)는 최근 딸과 함께 집 앞 병원에서 4만5000원씩 주고 9만원에 독감 예방 접종을 맞았다. 그런데 얼마 전 다른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3만원에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해 주는 것을 보고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박씨는 “다른 병원에서 접종했으면 둘이 6만원을 내고 3만원은 더 아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가격차이가 날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병원마다 많게는 2배가량 차이나는 백신 가격에 저렴한 병원을 찾는 불편을 겪으면서
강원지역에서 올해 제작된 따끈한 영화들이 춘천을 찾아온다.제7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이 오는 15~16일 이틀간 춘천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가 도내에서 새롭게 제작된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여는 영화제로 춘천, 원주, 강릉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년만에 춘천에서 열리는 해로 도내 영화인의 작품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단편영화에 극장 상영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올해 7회를 맞은 영화제는 해를 거듭하며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갱신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47편이 출품돼 예심
연말 ‘클래식 합창’의 정수를 보여줄 헨델의 ‘메시아’가 춘천에 울려퍼진다. 춘천시립예술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송년음악회 ‘헨델-메시아’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걸작 헨델의 대표작 메시아를 들을 수 있다. 메시아는 크리스마스나 연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로 1742년 초연 이후 풍부하고 높은 예술성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 등 3부로 구성된 곡으로 약 3주에 걸쳐 작곡됐다
아마존 로고. 사진=연합뉴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월 이용료를 내면 일정 금액 이상 식료품을 무제한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용으로 아마존 유료(프라임) 회원은 월 9.99달러를 내면 홀푸드와 아마존 프레시에서 35달러 이상 주문 시 식료품을 무제한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홀푸드와 프레스는 아마존이 운영하는 식자재 판매장이다. 또 주문 크기와 상관없이 30분 내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선 미 콜로라도주 덴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등 3개 도시에서
“저는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봉사는 누구나,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춘천 소양동 ‘하늘이차려준밥상(하늘밥상)’은 추운 날씨에도 점심 식사를 위해 모인 어르신들로 붐볐다. 이곳은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이날 찾아온 어르신은 80여 명. 하지만 주방에서 배식을 준비 중인 하늘밥상 관계자는 세 명에 불과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다.그때 한 남성이 “조금만 기다리셔요”라며 앞치마를 입고 주방에 들어와 팔
서울의 한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가 가격에 비해 부실하다고 지적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서울 ○○경찰서 아침 식단입니다’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사진 속 아침 식단은 감자샐러드가 들어간 모닝빵 2개와 딸기잼, 수프뿐이었다. 글 작성자 A씨는 “가격은 5000원, 빠진 음식은 없다”며 “다들 아침 먹고 힘내세요”라고 적었다.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할 수 있는데 이 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경찰청 소속으로 표시돼 있다.A씨는
▶ 매순간이 오 마이 갓!OMG(Oh My God)! 어머나, 세상에, 이럴 수가! 뭔가 신기하고 놀라고 당황스러울 때, 무언가에 감동 받을 때 누구나 종교에 관계 없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영어 표현이다.이 말은 최근 내가 마음속으로 제일 많이 외치는 말이 됐다. 매일 매일 정말이지 신기하고 놀라운, 예상치 못한 만남이나 도움의 손길과 마주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그때마다 진짜 단어의 액면 그대로, 감사한 마음으로 ‘오 나의 하나님(Oh My God)!’을 외친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도 많지만, 춘천 시민 분들을 만나 뵙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