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더 받으려고하는 행태란. 왜 고은리로 옮기려하는지 이해가 안가. 켐페이지부지로 옮겼으면 벌써 공사 들어겄을 것이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4
1. 임*경 2
명품가방 그까것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직접사지 뭘 선물받고 나라가 씨끄럽게시리..
2. 최*순 1
사직서 제출한 의사들 모두 사표 수리하세요.
3. 신*창 1
국민을 위한 의사증원을 그토록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요?
폐지를 줍는 노인의 삶은 팍팍하다. 종이상자나 고물을 겹겹이 실은 손수레를 힘겹게 끄는 노인의 모습은 전국 어디서나 낯설지 않다. 춘천의 도심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루 11시간 폐지를 주워 팔아 손에 쥐는 노동의 대가는 1만원 가량이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그 마저도 값이 폭락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법정 시간당 최저임금 9620원에 견주는 자체가 남사스럽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민총생산(GDP) 1조6643달러,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이다.폐지라도 줍지 않으면 안 되는 노인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요즘 춘천 시내 거리를 지나다보면 전에 없이 부쩍 늘어난 정치 현수막이 짜증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종전 정치인 현수막은 명절 때 이름 알리기 위해 내거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여야 모두 시도 때도 없이 무분별하게 내걸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치 현수막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나 기관·단체에서 내거는 불법 현수막도 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현수막이 이처럼 난립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옥외광고물 관리 개정법이 있다. 이 법규에 따르면 정치 현수막은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
춘천시의 버스정류장 1846곳 가운데 1548곳의 명칭이 중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방향 맞은 편 정류장의 같은 명칭을 빼더라도 무려 442곳이나 이름이 겹친다. 시내 번화가뿐 아니라 외곽 지역의 정류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시내 중심가를 벗어날수록 상황은 더 심하다. 춘천에서 시내버스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시민들의 발이다. 문제는 중복된 정류장 이름 탓에 타고, 내리는 곳이 헷갈려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갑작스럽고 느닷없는 지적이 아니다. 시민들의 민원이 일찍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장소의 특성
춘천시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에 법원과 검찰 청사를 나란히 지어 새로운 법조타운을 조성한다는 춘천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그동안 법원은 검찰과의 동반 이전 계획은 외면한 채 여기저기 부지를 물색하며 단독 이전 입장으로 돌아섰고, 검찰 또한 강원도 새 청사 인근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며 독자 행보를 고수해 왔다. 둘 사이에 끼인 격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춘천시는 최근 두 기관과 3년 전 맺은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조만간 해지 통보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법조타운은 갈 곳을 잃고 표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지난달 23일과 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을 찾아 경로당 등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3년 만에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진다”라며 인사했다. 달리 말하면 시민들은 임기 4년 중 3년이 지나서야 자신들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만난 셈이다. 아무리 코로나 19 상황이라고 하지만 3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때문에 “춘천에 관심이 없나 보다”, “선거철이 다가오긴 왔나보다”라는 화와 짜증, 서운함이 뒤섞인’ 목소리가 주
강원도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이 업무추진비(법인카드와 현금 포함)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MS투데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건보공단, 심평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강원랜드의 지난해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강원랜드를 제외한 4곳이 대부분 직원만을 위해 혈세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MS투데이는 기관장과 임원의 업무추진비 사용 목적이나 대상자가 직원 격려·단순 업무이면 내부 사용, 다른 기관과 함께하
영업 행태와 금리 인상 기조를 보면 5대 시중은행은 고객이 안중에 없는 듯하다. 금융서비스 제공이라는 본분은 도외시한 채 제 잇속만 챙기겠다는 이기적인 집단처럼 행동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온갖 갑질을 직간접적으로 접한 금융소비자와 국민은 허탈감을 넘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을 말한다.금융 노사(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융산업노조)의 결정 과정을 감안하면 5대 시중은행 영업 정상화와 관련한 금융노조의 반발을 이해할 수 없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4
MS투데이가 창간한 지 올 1월로 3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지 않고 눈부신 성장을 한 것은 전적으로 춘천시민과 독자의 성원 때문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MS투데이는 춘천시와 강원도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권력의 감시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춘천시 공무원의 외유성 해외 출장, 시대와 추세에 맞지 않게 백과사전류의 ‘춘천시사’를 편찬하려는 행태를 추상같이 질타했습니다. 개점휴업 중인 춘천시 ‘유령·식물위원회’ 백태, 줄줄 새고 있는 춘천시 학술용역비 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민주당 의원들을 대동하고 검찰에 출두한 이 대표는 “소환조사는 정치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며 “검찰의 이상한 논리는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 수사, 표적 수사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 당수가 개인 비리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모씨의 전세사기는 전국 세입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 여파가 가시기 전에 김씨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김씨와 관련한 보증사고 금액은 334억원이었다. 보증기관에 보증금을 갚아 달라는 신청이 들어온 보증사고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김씨는 8위에 불과했다.HUG가 작성한 상위 30위 악성 임대인의 보증사고
되돌아보면 지난 한 해에는 전 국민이 고통 속에 살았다. 정치·경제·사회 어느 한 분야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문제는 계묘년 새해가 더욱 암울할 것이라는 점이다. 올해에도 정치권의 협치와 개혁 입법은 기대하기 어렵다. 경제 성장률은 낮아지고 높은 물가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기업체는 저마다 비명을 지르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시기라도 국민, 강원도민, 춘천시민이 합심하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도교육청에 최소한 3개 과제를
MS투데이가 최근 5년간 춘천시의 학술연구용역 실태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의 용역 보고서가 부실하고 혈세까지 줄줄 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수의계약을 맺기 위한 연구용역비 쪼개기 발주, 똑같거나 비슷한 결론이 나오는 재탕·삼탕 발주, 시장 지시에 따른 황당한 발주, 부적절한 보고서 관리를 포함해 A부터 Z까지 부실 덩어리 그 자체였다.춘천시는 5년간 발주한 학술연구용역 199건 가운데 74.3%인 148건을 수의계약이나 제한입찰로 처리했다. 학술연구용역 10건 중 2.6건만 경쟁입찰을 한 것이다.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
춘천시가 내년 사료집 제작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40권짜리 ‘춘천시사’를 간행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우수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춘천시사 편찬 추진 계획을 세웠다. 지난 5월부터 춘천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편찬 방향을 논의했다. 춘천시사 편찬을 위한 사업비는 40억원으로 추정된다. 춘천시는 1984년 ‘春州誌’, 1996년 ‘春川百年史’를 발간했다.MS투데이는 춘천시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춘천시사편찬위 구
잘 싸웠다. 너무 장하다. 정말 자랑스럽다. 태극전사가 12년 만에 쏘아 올린 카타르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은 쾌거 중의 쾌거였다. ‘춘천 듀오’ 손흥민의 부상 투혼과 황희찬의 맹활약은 국민, 특히 춘천시민의 자긍심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매우 낮은 16강 진출 확률을 보란 듯이 깬 태극전사는 국민에게 한없는 행복감을 선물했다.16강 진출 과정은 각본 없는 기적의 드라마였다. 강팀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고도 H조 약체 가나에 2-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은 한국보다 한 수 위인
춘천시를 포함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두고 주판알을 튀기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가 기획재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0원’을 5000억원으로 늘린 데 따른 움직임이다. 예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각 지자체는 예산 증액을 전제로 지역화폐 할인율 조정 작업에 나서고 있다.지역화폐는 지자체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말한다. 역외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재화다. 지역화폐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대개 10%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춘천시민은 강원도와 춘천시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100만원을 기부하면 24만8500원(10만원+초과분 90만원의 16.5%인 14만8500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
중앙·지방정부가 무분별하게 각종 위원회를 양산하고 있다. 위원회를 설립하고도 위원을 선임하지 않는가 하면 1년 내내 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위원회가 부지기수다. 수년간 개점휴업인 위원회가 적잖고, 설립 목적에 맞는 일을 전혀 하지 않는데도 예산을 책정한 위원회가 수두룩하다.위원회 부실 운영 문제는 해마다 반복된다. 정권이 바뀌면 위원회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인사에게 논공행상 차원에서 자리를 준다. 위원회의 성격과 위원의 전문성을 따지지 않고 낙하산 인사를 한다. 정권 말에도 대체로 늘어난다. 레임덕에
북한의 동시다발적 도발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포격,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연일 도발 수위를 고조시켰다. 북한은 올해 탄도미사일 80여발을 발사했고, 동·서해 해상 완충 구역에 1000발이 넘는 포격을 감행했다. 9·19남북군사합의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다. 특히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26㎞ 공해상에 떨어졌다. 속초에서 불과 57㎞ 떨어진 해상이다. 이 미사일이 울릉도를 향해 날아가자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내려졌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 보증채무 2050억원을 오는 12월 15일까지 갚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으로 번진 채권시장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내년 초 상환 계획을 한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 사항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간에 협의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의 보증채무 조기 상환 방침이 채권시장의 자금경색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레고랜드발 사태는 춘천을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 건설업체를 강타했다. 춘천시는 동춘천산업단지 개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사법부 직원, 각종 공기업 임직원이 혈세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가는 구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공전하는데도 여야 의원의 외유가 줄을 이었다. 특정 현안을 놓고 격렬히 대립하면서도 외유 앞에서는 손을 꼭 잡았다. 의원들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세비를 받고, 외유는 덤으로 챙겼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베껴 연수 보고서를 낸 파렴치한 공무원도 있다.춘천시 공무원도 예외가 아니다. 춘천시 공무원이 연수를 빙자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