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8
1. 김*주 3
좋은 환경에서 내 아이를 양육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2. 용*숙 3
교통카드 30만원 한번준다고 65세에 면허증 반납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 같아요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3. 김*숙 3
춘천은 대중교통이 넘 불편해서 고령운전자가 더 많은거 같아요
지난해 춘천시 추정 치매환자는 6019명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1명, 80세 이상은 4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춘천시보건소는 석사동에 치매안심센터를 조성하고, 60세 이상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치매 선별 검사, 치료관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지난해 말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8%를 넘어선 춘천시.올해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됩니다. 급속한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만큼 노년의 건강을 사회적 문제로 부각했습니다.실제로 65세
요즘 아침 몇 시에 일어나시는지요? 오전 6시면 이미 해가 떠 있으니 아침잠이 없는 분이 아니라면 일출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아이들도 아는 상식이지요. 그렇다면 하루 중 언제 걷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까요. 점심식사 후나 저녁 무렵, 심지어는 밤에 걷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운동효과를 따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환경에 따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요.전문가들은 아침 해가 뜰 때 시작하는 ‘모닝 워킹’을 권합니다. 무엇보다 아침에는 오염이 적은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황상무 전 KBS 9시 뉴스 앵커가 1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황 전 앵커는 “강원도의 오래된 위기를 극복하고 강원도를 온 국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는 안식과 낭만의 땅이자 수도권에 에너지와 물을 공급하는 생명의 보고로 가꾸겠다”며 “몸 바칠 각오로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이어 “강원도를 낙후와 소외지대로 묶고 있는 이중·삼중의 규제를 완화해 도민들의 이익을 보장하고 권리를 되찾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의 재생 잠재력을 높여 소멸의 땅을 희망의
▶쓰레기 주워 용돈 벌이하는 시니어최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진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쯤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캔·페트병 자동 수거기(기기명 ‘네프론’) 앞에 시니어 두 명이 큰 자루를 들고 한참을 서 있었다. 모자와 마스크로는 미처 가려지지 못한 노인의 귀가 빨갛게 얼어 있었다.자동 수거기를 통해 1인당 하루에 적립할 수 있는 용량은 캔과 페트병을 합쳐 100개 정도다.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이모(66·석사동)씨는 그의 사정을 알고 동네 이웃들이 함께 모아준 캔과 페트병을 들고 와 이곳에서 매일 포
‘러브 핸들’(love handle)을 아시죠. 배 둘레를 감싸고 있는 뱃살 말입니다. 핸들 정도면 애교로 봐줄 만한데 튜브로 보이면 곤란하지요. 올겨울엔 추위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한 칩거로 비만을 하소연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라는 표현도 하더군요.그런데 비만과 복부비만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후자인 복부비만이기 때문이죠. 우리말로는 똥똥하다고 해서 똥배, 바로 그것입니다.복부비만이 의학계의 눈총을 받기 시작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요. 1980
이 책을, 모처럼 아침부터 눈발이 휘날리는 날 만났습니다.『옥춘당』(고정순 글·그림, 길벗어린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선정작으로 목탄 혹은 굵은 연필로 그린 듯한 투박한 그림이 대부분인 ‘만화책’입니다. 그림이 예쁘지는 않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담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림 하나에 많아야 서너 줄 붙거나 글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다 읽어치우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는 100쪽 남짓한 책입니다.그런데 이 책, 마음을 뒤흔듭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뒤 먹먹하고 아련해서 글을 쓰기 전에 아파트 창밖에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
삶은 유한하다.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현대 의료기술로는 그렇다.과거와 현재 달라진 게 있다면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다. 과거 ‘죽음’에 대한 인식은 생각하기 싫은, 언급이 금기시되는 주제였다면, 현재는 ‘맞이하는 죽음’, ‘준비하는 죽음’에 대한 논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그런데도 여전히 막막하다.MS투데이는 죽음을 가정한 가상 인물과 그의 사후(死後)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본지 기자에게 몇 가지 가정을 붙인 가상의 인물 B씨를 설정했다. 한 사람 삶의 경제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알아봤다. 춘천신협 관계자로
#1. 시어머니가 세 며느리를 앞에 두고 한마디 이르신다. “형제간 우애는 절대 밖에서 생기지 않는다. 안에서 생기니 너희들이 잘해야 한다.”신혼인 막내며느리가 형님들을 제치고 해맑게 질문한다.“그럼 며느리 들이기 전에는 우애가 아예 없었나요? 왜 그렇게 키우셨어요?”#2. 명절을 맞아 10여명의 일가붙이가 모인 시댁. 차례 준비하랴 저녁 준비하랴 정신없는 며느리들을 본 어린 조카가 물었다. “여자들은 하녀야?”이에 머쓱해진 시아버지가 눙치느라, “너희들(며느리들)이 들으면 기분이 안 좋겠지만 사실 인도나 파키스탄에서는 여자를 소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가 13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원 전 상임감사는 “춘천은 영서지역의 중심지이자 강원도 수부도시의 역할을 해왔지만 요즘 흐르지 않는 호수처럼 멈춰섰고 사방이 막힌 섬처럼 고립돼 있다”며 “춘천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민선8기 춘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민선7기까지 오면서 춘천시정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이었나. 미래를 위한 전진이 아닌 정체의 시간이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시간이 아니라 실험만 반복하는
춘천 독립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독립영화는 ‘자본으로부터의 독립’과 ‘상업영화의 지배적인 내러티브에서의 독립’을 지향한다. 스테디한 셀링 포인트를 벗어나 평범하지만 중요한, 낯설지만 창의적인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는 만큼 수익이 보장된 큰 규모의 영화들과 달리 관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다. 특히 지방 독립영화인들은 독립·예술영화관 같은 인프라가 있는 수도권과의 차이에서 또다시 좌절한다. 예술영화전용관이 따로 없는 춘천에서 유일하게 영화의 다양성을 지켜온 ‘일시정지 시네마’가 개관 3년여 만
춘천지역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시민들도 지난 수년 동안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등의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방문간호나 복지용품, 요양 시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장제도다.MS투데이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공데이터 포털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춘천지역 요양보험 신청자와 심사를 통과해 혜택을 받는 인정자는 모두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
얼마 전 어느 TV 탤런트의 ‘임신 스캔들’이 작은 화제가 되었죠. 사귀던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피소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 눈길을 끈 것은 그가 70대 후반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젊은 노인’이 늘어난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할까요?그래서 이번엔 노인 문제를 다룬 제법 진지한 책을 골랐습니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카밀라 카벤디시 지음, 시크릿하우스)입니다. 영국의 저널리스트가 쓴 이 책은 희한한 재판 이야기로 시작합니다.2018년 네덜란드에서 69세의 에밀 레이틀밴드란 이가 자신의 출생일인 1949년
맛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 한 편의 소설이 이런 감성을 자아낼 수 있을까요? 여기 그런 소설을 만났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작가 하라다 히카의 『낮술』(문학동네)이 바로 그런 소설입니다.처음엔 ‘낮술’(원제는 ‘점심 술’)이란 제목이 의아했습니다. 우리네도 점심 때 반주를 곁들이는 이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이걸로 무슨 이야기를 빚었을까 싶었죠. 주인공이 서른한 살,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그랬습니다. 한데 읽어 갈수록 빨려들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에 읽어 치울 정도로요.주인공 이누모리 쇼코는 아이가 생겨 훌쩍 결
최근 3년간 도내에서 494건의 발달장애인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MS투데이가 강원경찰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도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실종신고는 매년 평균 160여 건이 접수됐다. 올해는 지난 4월까지 45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18세 미만 아동의 경우는 같은 기간 한 해 평균 416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대상 인구수 비율로 비교하면 발달장애인 실종 건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발달장애인 실종사건은 도내 발달장애인 인구의 1.32%(2020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춘천에 상륙한 지 약 두 달이 흘렀다.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감염병 종식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으나, 물량 확보의 어려움, 부작용 발생 등에 따라 접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가 최근 감염병 환자가 되레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MS투데이는 춘천의 백신 접종 현황과 실태, 그리고 백신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알아봤다. 올해 2월을 기점으로 춘천 시민들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서울과 멀지 않은 춘천과 화천, 이곳들의 아름다움과 풍광이 저에게 아이러니하게 다가왔어요. 이후 ‘거리감’이라는 테마로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거리들을 작품으로 다뤄보고 싶었어요.”영화 ‘한강에게’로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연출 실력을 인정받은 박근영 감독이 신작 ‘정말 먼 곳’으로 돌아왔다. 강원영상위원회의 제작 지원을 받고 강원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된 영화는 춘천 해피초원목장, 화천 파로호, 화천성당 등에서 촬영됐다. 제작은 춘천 애막골에서 함께 자란 동갑내기 친구인 장우진, 김대환 감독이 만든 도내 제작사
‘멍 때리기 대회’를 기억하시는지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무산됐지만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참가자뿐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했지요.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있는 멍 때리기’는 나름 ‘효과적인 휴식’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스트레스에 지친 뇌를 잠시 방전(?)시킴으로써 재충전의 기회를 준다는 것이죠.사실 기발한 아이디어는 골똘히 고민할 때보다 아무 생각없이 행동할 때 불현듯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뇌는 참 알다가도 모를 신비한 영역인 게 맞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자꾸 떨어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영양소가 살아있는 기름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춘천 소양로를 걷다 보면 오래전 방앗간에서 맡았던 고소하고 진한 기름 냄새에 발길이 저절로 멈춰지는 곳이 있다. 기존 기름 방앗간의 모습을 탈피하고 ‘정직’이 신념이라고 말하는 ‘깨 볶는 오후’가 바로 그곳이다. 최근 ‘깨 볶는 오후’의 서종성 대표를 만나 기름처럼 깊고 짙은 이야기를 나눴다.돈가스 가게를 운영하다 경영난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춘천노인복지관 운영 중단이 지속되면서 활동에 제한을 받는 노인들이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노년층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춘천시는 오는 19일 춘천시의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방역 강화에 따라 중단된 이후 2달여만이다. 다만 여전히 식사는 제한되면서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될 방침이다.그러나 춘천노인복지관 대면 시설 운영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노인복지관 특성상 노래 교실·체육활동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경로당보다 노인들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하다는 판단에서다.이처럼 대면활동
21일은 일본의 '경로의 날'이다. 노인을 공경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9월 세 번째 월요일을 경로의 날(휴일)로 정했다.일본의 노인요양원 단체인 전국유료노인홈협회는 매년 경로의 날을 앞두고 노인을 주제로 전통시 '센류(川柳)' 작품 공모를 해왔다. 센류는 하이쿠(俳句)와 비슷한 일본의 짧은 전통시로 5ㆍ7ㆍ5의 3구 17자로 이루어진다. 올해 응모자는 11세 초등학생부터 106세 할머니까지 총 1만 663명. 응모자 평균 연령은 68.6세였다. 우수작 20편은 지난 8일 발표됐다.유료노인홈협회는 올해의 작품 경향에 대해 "코로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