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등나무꽃을 보기만해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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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원 4
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2. 주*용 3
뜻깊고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리네요.. 준비하시는 분들 수고 많이 해주시고, 성황리에 축제가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3. 박*식 3
춘천시가 맞벌이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돌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어려운 가정에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도록 바랍니다
왜 유독 봄에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일까.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라서? 그거야 4계절 환절기마다 그래야 하는데 꼭 봄에만 바람이 많이 부는 이유로는 적합하지 않다. 과학 쪽에서는 ‘바람’이란 대기권의 기압 차이를 없애고 평형을 맞추려는 대기의 움직임으로 개념 짓고 봄철 바람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봄에는 태평양의 고기압과 시베리아의 저기압이 급격하게 형성되어 발생한 기압 차이로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이다. 또, 봄에는 태양의 각도가 높아져 지구의 광학적 에너지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대기 전체의 온도가 올라가 열의
춘천 후평동 일대 높이 솟은 아파트촌 사이에는 섬처럼 자리 잡은 판자촌이 있다. 춘천 사는 보통 사람들은 물론 택시 운전을 하는 기사들도 잘 모르는 곳이다. 최근 갑자기 생겨난 동네는 아니다. 6·25 전쟁이 끝난 후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 판잣집 짓고 돼지 키우며 살아 ‘돼지골’로 불려왔다는 마을 이름의 유래를 감안하면 족히 70여년은 된 곳이다. 그런데도 길 안내 해주는 내비게이션에도 좀처럼 검색이 안 되는 것을 보면 세상 사람들 관심권에서 철저히 소외된 마을임을 짐작할 수 있다. 돼지골에 가면 동시대 보기 드문 광경이 곳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올해 갑진년을 ‘청룡의 해’라고 말합니다. 갑진(甲辰)이라는 것은 천간(天干)중에 갑(甲)과 지지(地支) 중에 진(辰)이 만나서 이루어지는데 천간의 10가지를 오행(목화토금수)에 연결하면 △갑(甲)과 을(乙)은 목(木) △병(丙)과 정(丁)은 화(火) △무(戊)과 기(己)는 토(土) △경(庚)과 신(辛은 금(金) △임(壬)와 계(癸)는 수(水)에 해당됩니다.그리고 오행은 각각 고유의 색깔이 있는데 토는 황색, 금은 백색, 수는 흑색, 목은 청색, 화는 붉은색에 해당합니다. 갑에 해당하는 올해는 오행으로 ‘목’이 되고 색깔로는 청색이
“오래된 친목계 모임에서 만나면 코인이나 주식 이야기만 해요. 이렇게 투자 바람이 강하게 불 줄은 몰랐어요.” “대치동 중개업소 사장님이 미국 주식 엔비디아나 테슬라 동향을 너무 잘 아시더군요.” 최근 지인들이 들려준 얘기들이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투자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게 주식이나 코인 투자다. 주로 모바일을 통한 거래라는 특징이 있다. 요즘 주식이나 코인 투자는 언컨택트(Uncontact) 투자시대를 표상한다. 요즘 은퇴 카페를 가보니 온통 주식 이야기다. 너도나도 주식 투자대열에 동참하면서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옛날 음식 관련 기록을 읽다 보면 무슨 음식을
춘천에 있는 학교 교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지명이 소양강과 봉의산이다. 그만큼 이 두 지명은 오랜 시간 춘천인 삶의 중심에 있었고 춘천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대표상징으로 자리하였다. 소양강에는 소양1교(1933년), 소양2교(1967년), 우두교(3교, 1999년), 맥국교(5교, 2001년), 워나리교(6교, 2005년), 윗샘밭교(7교, 2019년), 세월교(일명 콧구멍 다리) 등 모두 7개의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소양강에는 소양1교(본명 소양교)를 제외하면 모든 다리가 광복 이후에 지어졌다. 그 가운데 소양2교의 전신인 포니교
고라니에게 봄은 공포의 계절이다. 도로를 건너다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로드킬’(Road Kill)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로드킬은 5월과 6월에 가장 많이 일어나고 10~11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봄에는 1년 전 태어난 새끼들이 어미로부터 독립해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다, 가을에는 성장한 새끼들이 활동반경이 넓어져 도로를 기웃거리다 자동차에 변을 당한다. 로드킬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1만7000여건이던 로드킬은 2022년 6만4000건으로 급증, 5년 새 3.75배 늘었다. 그러나 실
지난달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총 31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과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통합) 모델을 제시하였다. 어르신이 많은 지역은 마을형 아이 키움터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영유아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하는 모델을 담았다. “노인정 옆 유아원”이 그려지고,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실감 난다.그러다 문득 ‘누구를 위한 유보통합인가’ 내지 ‘유보통합의 궁극적 정책목표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하게 된다. 교육부와
필자의 이모는 악수를 불편해한다. 손을 한번 오므렸다가 다시 펼 때 ‘딸깍’하며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주방에서 설거지와 걸레 짜기 등으로 오랜 기간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한 것이 원인이다.손가락에 과도한 압력과 마찰이 장기간 지속되면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는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손가락을 오므린 후 다시 펼 때마다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증상이 심한 경우 손가락을 펼 때 통증으로 몸 전체를 비틀기도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 컴퓨터, 골프, 야구나 테니스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다 문득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나라보다 하와이를 가는 사람이 많은 일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많은 해외 항공 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일본 오사카에서 하와이 호놀룰루까지 가는 왕복 항공권을 10만원대로 구했고, 그렇게 인천에서 오사카로 간 후 다시 호놀룰루로 이어지는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왕복 3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도대체 왜 일본에서 하와이를 가는 것이 저렴할까? 하와이에 도착한 후 호놀룰루 시내를 걸으면서 빼곡히 들어선 스시, 라멘집들과 거리 곳곳에서 들리는
길을 걷다 보면 과장없이 말 그대로 한자리 건너 하나씩 편의점 간판들이 불밝히고 있다. 이 많은 점포들이 다 어떻게 먹고 살까? ‘편의점 사장님들 파이팅!’이라고 외쳐주고 싶을 정도이다. 그러나 편의점 사장님들 걱정하고 나면 두자리 건너 하나씩 자리잡은 치킨집 사장님, 김밥집 사장님 등등 걱정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응원해야 할 사장님 목록에 빠져서는 안되는 업종이 또하나 있다. 카페다. 춘천에 편의점이 많을까? 카페가 더 많을까?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12월 현재 춘천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편의점은 354개이고 카페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