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등나무꽃을 보기만해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연*열 8
오늘의 세계는 기상이변에 몸살을 앓고 있구나.
2. 이*숙 7
어디가나 무인은 필수가 되었네요 주차장에서 부터 식당, 커피숍, 사람이 필요없는 시대가 됐으니 아날로그 시대인 저는 답답할때가 많아요 키오스크는 어쩌다 메뉴를 잘못 누르면 뒤에서 눈치주고 엉뚱한게 나오구 빨리 변하는 요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겠지만 살기 불편해 지는것 같아요
3. 이*숙 7
평생을 꼬박 꼬박 내기만했지 세금포인트라는건 처음듣는소리 누구를 위한제도인가 홍보도 안해주고 또 복잡하게 홈텍스 어쩌고 하지말고 포인트로 주던가 쓸수있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성실 납세자면서 바보된 느낌이군요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함에 따라 의사 수급의 불균형을 풀기 위한 첫발을 뗐다.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증원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 계획을 설 연휴 전인 7일 발표했다. 더 이상 정치에 휘둘려 미룰 수 없는 정책이다. 의사 부족으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와 같은 필수의료 분야는 이미 붕괴 위기에 맞닥뜨렸다. 지방일수록 심각하다.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지는 사례도 낯설지 않다. 주변에 산부인과가 없어 출산할 곳을 찾아가는 ‘원정출산’도 귀에 익다. 하지만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한문을 번역하다 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다. 옛날
필자의 아버지는 무릎 통증으로 앉기도, 서기도, 걷기도, 심지어 누워있기도 힘들어했다. 시큰거리는 무릎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을 지나는 것이 특히 두려워했다.무릎은 자기의 기능 한도를 넘어가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고 붓게 된다. 그 후엔 관절과 연골이 손상된다. 더욱이, 체중 1kg이 늘면 무릎에 부담은 4배 이상 증가한다.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무작정 피할 수는 없다. 피하기만 한다면 무릎과 관련된 기능은 퇴화한다.그렇다면 무릎통증의 최고 치료제인 허벅지를 강하게 단련시켜야 한다. 또한, 내리막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리고 살아 올라오는 녀석만 키운다는 얘기를 흔한 상식처럼 듣는다. 험한 세상에서 아이를 내보내야 하는 현실때문에 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일만 하다. 그런데 사실이 아니다. 자기가 낳고 젖물려 키우는 새끼에게 그렇게 비정한 포유류는 ‘거의’ 없다. 의심된다면 AI에게 묻든지 유투브에 검색해 보라. 절벽에 아슬하게 걸려있는 새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내리는 어미 사자의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자는 다정한 양육자이다.인간은 예외적 포유류이다. 고대에는 생산적이지 못한 신체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을 절벽
아침에 눈을 뜨니 피오르에서 만난 일본인 아유미에게 메시지가 와있다. 지금 스톡홀름에 있으니 같이 여행을 하자는 것. 며칠 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메시지를 보내주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그녀와는 바사 뮤지엄에서 만났다. 바사는 스톡홀름에서 출항한 지 한 시간도 채 안 되어서 침몰해 버린 배인데, 박물관에는 이 배를 건져 올려서 전시해 놓았다.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지닌 한국과 일본 출신 여행객들은 “이게 뭐가 자랑이라고 이렇게 박물관까지 해놓았냐!”며 실소를 지었다.이어서 ‘감라 스탄’이라는 스톡홀름
칼럼을 쓴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2주에 한 번 1500여 자의 글을 꾸준히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글이 안 써져서 막막해질 때가 많았다. 왜 그런가 가만히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이유는 가까운 데 있었다. 아무리 솔직하게 쓴다고 노력해도 결국은 완성된 글이 남들에게 보인다고 생각이 들다 보니 자연스레 내가 보기에도 썩 괜찮게 여겨지는 일들에 대해서만 말하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은 그래서 평소와 달리 괜찮지 않았던, 아쉬웠던 일에 대해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바야흐로 2019년 2월(어느새 5년이 흘렀다) 나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사용해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게임 등을 하는 학생이 많아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게임 중독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한 번 중독되면 극복하기 위해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이 우리의 일상 속 하나의 생활 도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완전히 끊기란 힘들지만 적절한 사용을 통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우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 이용의 징후에는 무계획적이며 충동적인 성향이 높거나 성격적으로 자기조절에 심각한 어려움을 보이며 스마트폰 없이는 한 순간도
총선이 다가오면서 각종 공약이 쏟아진다. 수그러들었던 김포의 서울 편입 얘기가 다시 살아났고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겠다는 공표가 있었으며, 여러 지자체의 현안이 한꺼번에 해결될 것만 같다. 그중 하나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춘천 연장이다. 인천에서 시작돼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면서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경유하고 춘천에서 마무리되는 136km 길이의 이 철도는 2030년에 인천대입구-마석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이후 마석-춘천 구간도 개통될 거라고 한다.춘천시가 구간 연장을 반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OO협회 기념식에 지사님이 참석하신대요. 무슨 일 있나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춘천에서 열린 한 행사 참석한다는 소식이 지역 경제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간 경제 관련 행사는 지사가 직접 참석하는 대신 거의 부지사가 얼굴을 비췄기 때문이다. 평소 경제계 행사에 잘 참석하지 않은 김 지사에 대한 불만과 섭섭함이 이렇게 표현된 것이다.취임 초 일었던 채권 사태로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만큼 의도적으로 경제인들과 거리를 두는 것인지, 속내는 알 수 없다. 다만 김
얼마 전 평창의 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작업 중 지붕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사고는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여기저기서 이따금 발생하곤 한다. 사후에라도 원인을 조사해 책임소재를 가리고, 피해자 보상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평창 사고는 종전과는 파장과 무게감이 다르다. 사업주에게 공포의 대상인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받는 사고이기 때문이다. 중처법은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및 보건 조치 의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요즘은 사람을 뽑을 때,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출신 지역과 학력을 기재하지 않고 실무면접 중심으로 진행한다. 면접 대상자들을 그룹으로 나눠 과제를 제시하고, 수행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우리가 학교 다닐 때 팀별 과제를 하다 보면, 여러 유형을 볼 수 있었다. 자신에게 분담된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연락 두절까지 되는 ‘무임승차 형’, 남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부정적 언행을 늘어놓는 ‘불평불만 형’, 일방적으로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독불장군 형’,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 형’, 뒤처지는 팀원을 챙기고 일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