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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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열 6
부동산 가격에 관한 기사를 시차를 두고 쓰던지 이랬다 저랬다 답답한 기자네요 독자들 헷갈리게 하네요
2. 김*숙 4
아파트가격이 들쑥 날쑥하네요 인구수는 줄어드는데 집값만 오르는 이상한 현실
3. 이*희 4
아이가 우선이 아니고 집이 먼저라고 하는 잘못된 생각은 버리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집을 1~2년안에 마련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힘들어도 아이를 낳고 집장만이 우선순위가 아닐까요 주거지원을 하여 준다면 아이가 있는 가정부터 하여주면 어떨까요
춘천 실레마을 주민들이 논밭 대신 연극 무대에 오른다.지난 1월부터 춘천 신동면 주민들은 농업 현장이 아닌 공연장에 모이고 있다. 마을을 대표하는 김유정 소설가를 주제로 한 연극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을 공연장으로 이끈 것은 같은 동네에 있는 문화프로덕션 도모다. 2021년 이곳에 터를 잡은 도모는 농한기 주민들을 연극 무대에 올리는 ‘신동면 연극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모두 5명. 3대째 실레마을에 사는 터줏대감 강덕수(71) 씨를 비롯해 길범수(69)·송옥자(67) 부부, ‘실레마을 1년 살기’
봄의 전령사라는 봄나물 ‘땅두릅’. 춘천에서 1월 초부터 출하가 시작돼 4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는 제철 농산물이다. 특히 춘천에서 나는 땅두릅은 섬유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다. 일반적으로는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고, 드레싱을 곁들여 샐러드로 먹거나 전을 부쳐도 별미다.▶참두릅? 개두릅? 땅두릅!두릅나무에서
계묘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춘천지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춘천문화원(원장 권은석)은 오는 5일 오후 2시 춘천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 ‘2023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방역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재개됐다.행사는 지역 마을농악단 7곳의 연합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지신밟기, 강강술래, 술렁수 놀이 재현, 외바퀴 수레싸움 시연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곡밥 시식, 떡메치기, 부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법)’ 개정안에 담긴 특례를 놓고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김 지사는 3일 오전 국방부 청사를 찾아 이 장관과 면담한다.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다. 면담 주요 내용은 농축산물 군납 수의계약 유지 여부로 알려졌다. 도내 접경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이 100% 수의계약으로 군부대에 조달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김 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장관과 면담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도발 등으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강원
요즘 세탁기는 빨래 상태에 따라 알아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척척 해주고, 세제‧물‧전기도 적게 쓴다고 광고한다. 이렇게 우리 주변 기기들이 ‘스마트’라는 이름을 앞에 달고, 일상 생활을 편하게 바꿔주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이 화두다.스마트농업이란, 사람이 농장에 없어도 알아서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적절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해 적은 에너지와 비용으로 좋은 품질의 생산물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 시스템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힘든 농작업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역시
연초 각자의 소망을 담은 사람들이 복권방 앞에 몰려들었다. 그들에게 복권은 삶을 버티는 ‘작은 희망’이기도 했고 꿈꾸는 ‘행복한 미래’이기도 했다. 또 물가, 금리, 취업 등 국내 경제 시장에 바라는 바도 담겨 있었다. MS투데이는 창간 3주년을 맞아 희망과 미래를 찾아온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올해 시장 전망을 분석한다. 5일 오후 춘천 명동 한 복권방. 발걸음을 재촉하던 사람들이 속도를 잠시 늦췄다. 가던 길을 돌아온 이도 있었다. “복권 한 장이요”란 말이 끝나자 판매대에서 나온 손이 종이를 건넸다. 5000원짜리
10일 오전 춘천시 동면의 한 도로변. 인도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꽂힌 나무막대 위에 짚단이 'ㄷ'자 모양으로 둘러져 있었다. 대나무 돗자리처럼 길게 엮은 짚단을 나무 막대가 지탱하는 형태다. 짚단 안쪽으로 다 자라지 않은 식물들이 모여 바람을 피하고 있었다. 후평동에 사는 유모(22)씨는 “언젠가부터 곳곳에서 이런 짚단이 보이는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고 했다.한겨울 춘천지역 인도 곳곳에 설치된 짚단의 정체는 뭘까? 본지 취재 결과, 이는 춘천시가 한파로 인한 식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바람막이’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이 과학영농 기술 등을 지원하는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540억원을 투입해 첨단 농업 기술을 농촌 현장에 적용하고 디지털 농업 기반 기술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치유 수단으로 농사를 이용하는 치유 농업과 탄소 저감 농업을 위한 기술 보급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에 피해를 주는 장애 요소도 최소화한다. 특히 기후 변화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돌발 및 외래 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측과 신속한 예찰 방제 사업을 확대한다. 현 도정의 공약 사업인
“몸은 고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요.”25일 오전 춘천 퇴계동의 한 주택. 오전 9시도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10명가량의 자원 봉사자들은 집 청소와 정리수납을 하느라 분주했다. 군데군데 널린 옷가지, 택배 상자, 각종 잡동사니들로 가득한 거실은 성인 여성 1명이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였다. 청소 시작 후 4시간이 지나 음식물쓰레기 봉투(10ℓ) 18장, 일반종량제 봉투(75ℓ) 20장을 다 채운 후에야 정리가 끝났다. 이들은 ‘새마을작은도서관봉사단’으로 작년 봄부터 한 달에 1~2번은 꼭 정리수납 봉
화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길종갑 화백이 지역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길종갑 화백 개인전 ‘사창리 사람들’이 오는 27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평범한 일상을 작품화한 작가의 시선에서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길 화백은 농민 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봄부터 여름까지는 토마토 농사를 짓고 가을부터 초봄까지 그림을 그린다. 그는 강원민족미술인협회장, 화천미술인회장, 춘천민미협 부회장 등을 역임한 강원화단의 대표 작가다. 현재 강원도 형상미술 작가 그룹 ‘산과함께’를 이끌
인구감소와 고령화, 불안정한 소득 환경 등에 따른 농촌의 문제는 지역소멸을 넘어 국가의 식량주권 위기까지 심화시키고 있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11월 11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촌의 가치에서 꿈을 찾고 있는 춘천 청년 농부 모임 ‘봄내농부’ 최유나 부대표와 이야기 나눠보았다. ▶ 춘천 청년 농업인단체 ‘봄내농부’ 소개 ‘봄내농부’는 올해 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모인 단체로 처음에는 13명으로 구성됐다가 지금은 23명으로 늘어난 춘천의 청년 농업인 모임이다. ▶ ‘봄내농부’
“4400원(5월) → 9403원(9월) → 6721원(10월).”지난 여름까지 고공행진 하던 배춧값이 가을에 들어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강원물가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춘천지역 배추 한 포기의 평균 가격은 6721원으로 지난달(9403원) 대비 2682원(29%) 하락했다.춘천지역의 배춧값은 지난 5월 4440원을 기록한 이후 폭염‧폭우 등 기후 영향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가격은 평년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높았다. 배춧값이 너무 비싸 소비자 식탁에서 김치가 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올해도 세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매년 10월, 11월이 되면 뜨거워지는 주식이 있다. 배당주다. 기업의 일년 농사 결실인 배당을 따먹기 위해 자금이 몰리고 주가도 들썩인다.올해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 현상에 따른 증시 침체로 투자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다. 그러나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재무구조가 튼튼한 데다 미래의 성과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가치주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이 증시 하락기에 배당주 투자에 나서라고 하는 이유는 가치주 보유를 늘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과거 국내 주식시장 상장사들
춘천을 포함한 강원도내 태양광발전 시설이 급증하면서 농지잠식 규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도내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목적으로 전용한 총 농지는 1094ha인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 많은 수치다. 이는 축구장(0.714ha) 1532개에 이르는 면적의 농지가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로 사라진 셈이다.춘천지역은 의암호와 서면 부근 농지에 태양광 설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토지시장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다. 집값 상승 열기는 주춤하지만, 땅값은 여전히 위로 향하는 모습이다. 자고 일어나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경춘선을 바탕으로 철도, 도로망까지 갖춰지며 땅값에 불이 붙고 있다.MS투데이는 춘천 부동산 시장이 부흥기를 맞기 시작한 2000년 초반부터 올해까지를 2002~2012년과 2012~2022년의 10년 주기로 나눠 지난 20년의 땅값 변화를 돌아봤다. 정부가 매년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39개 읍면동(법정동 단위)의 ㎡당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을 분석했다. 지역별 전체적인
얼마 전 TV의 일기예보 진행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은 모기의 입이 돌아간다는 처서인데요.” 조금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로 처서에는 왜 모기의 입이 돌아간다고 했을까 궁금해졌다. ‘처서(處暑)’는 글자 그대로 ‘더위를 처치한다’는 뜻이다. 처서를 기점으로 더위가 물러가고 찬 기운이 사방에 퍼진다. 우리 조상들은 차가운 곳에서 잠을 자면 찬 기운이 몸에 스며 ‘풍’을 맞는다고 여겼다. 대표적인 것이 눈과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구안와사(口眼喎斜)’다. 오늘날 말로 푼다면 ‘안면신경마비’다. 사람도 이러한데 모기도 갑자기 찬
“우리 고장 춘천에서 생산한 물건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추석을 앞두고 춘천 소비자들이 지역 우수 중소 기업 생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화장품, 전통주·수제 맥주, 전통식품 등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은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1일부터 2일까지 춘천 시청광장에서 강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라이브커머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본지가 특별 판매전 현장을 찾아 춘천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만나봤다. ▶춘천 향토기업 전통 ‘먹거리’떡볶이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춘천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통해 25일 기준 춘천지역 쌀 소매가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20㎏ 기준 쌀값은 4만766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6만2771원)보다 1만5106원(24.1%) 폭락했다. 1년새 낙폭으로는 45년 만에 최대치이며, 가격으로는 2018년 6월(4만7242원)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낮다.올해 갑작스런 쌀값 폭락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와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11년 전 대학 새내기 시절, 충남 서천으로 봄 농활을 갔다. 매 끼니 식탁에 앉아 마음에 새기며 불렀던 노래가 이 ‘밥가’다.냄새나는 닭장을 치우고, 고추밭에 철근 지지대를 세우고, 모내기 판을 만들어 옮겼다. 농사일이라곤 해본 적 없는, 갓 교복을 벗은 책상물림은 그렇게 고기와 채소, 쌀이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를 처음 경험했다.잊고 있던 농활의 추억을 떠올린 것은 새삼 ‘먹거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뼈저리게 실감해서다.요즈음 어딜 가나 ‘물
“장마가 너무 일찍 와서⋯, 덜 자란 감자라도 캐려고 했는데 썩은 감자들을 빼고 나니 남는 게 얼마 없었습니다.”지난 18일 오후 춘천 서면. 춘천지역 감자 주산지인 이곳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이 흘렀다. 예년 이맘때 감자로 가득 차 있던 저온 창고가 텅 비어 있었다. 감자가 팔릴 때까지 보관해 두는 초록색 상자도 내용물 없이 탑처럼 쌓여 있었다. 다 팔려서가 아니라 수확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창현 신매감자유통영농조합 대표는 텅 빈 감자 창고와 상자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춘천지역 감자 농가가 올해 초여름 최악의 흉작으로 깊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