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바베큐 먹으러 갔었는데, 바베큐도 맛나고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구~ 대만족 이었어요^^ 식구들이 다음에도 바베큐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이쁜냥이도 있어요 너모조아♡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8
1. 김*주 2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이 사실만 기억하세요.
2. 주*용 2
이런 거에 훅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네요.. 거짓 선전 선동..가짜뉴스에 취약한 사람들..
3. 주*용 2
춘천의 발전을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노력해주세요..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지금도 내가 자란 시골집 마당에 가면 여러 그루의 자두나무가 있다. 나무 밑동이 어른 종아리 굵기만 한 것에서부터, 자두나무도 저렇게 자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크게 자란 나무도 있다. 여름이면 몇 나무의 열매는 빨갛게 익고, 또 몇 나무의 열매는 노랗게 익는다. 나는 자두나무가 아이들 몸통만 하게 자란 것을 우리 집 마당가에서 말고는 본 적이 없다. 그런 나무들은 예전에 할아버지가 젊으실 때 심은 나무들이다. 워낙 옛날에 심은 재래종 나무들이라 요즘 시장에 나오는 자두처럼 크지 않고 열매가 자잘하다.할아버지는 열세 살에 결혼해 남
춘천시가 ‘장애인이 가장 살 만한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춘천시는 시비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44개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나비소셜네트워크,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의회 춘천시지회, 춘천시장애인복지관,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기존 공공일자리는 환경정비, 주차 보조, 도서관 사서 등 단순노동으로 구성된 공급자 중심의 일자리다. 시장·실적·이윤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은 노동 기회를 얻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 해의 첫 번째 명절인 설날에는 예로부터 덕담을 나누고, 새해 소원을 빌었다. 춘천시민들이 바라는 2022년의 소원은 무엇일까.[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최현주 / 강원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강원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종숙 / 춘천 중앙시장 과일가게 상인“새해에는 경기가 풀려서 모두에게 좋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길선희·김정순 / 춘천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모두 마스크 벗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지난해 춘천지역 문화누리카드의 예산 이용률은 88.2%로 강원도 18개 시군 중 하위권을 차지했다.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원금액은 10만원이다.27일 강원도의 문화누리카드 실적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춘천시의 예산 대비 발급률은 98.1%로 초과 발급을 시행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00%를 넘기지 못했다.최근 4년간 춘천시의 문화누
춘천시가 올해 노인돌봄 전달체계 시범사업을 확대 개편한다.노인돌봄 전달체계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최대한의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시가 2020년 7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주요 사업은 △보건의료(방문진료, 시립양로원 일시 돌봄, 가사지원 등 퇴원 환자 관리사업) △요양(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 주야간보호기관 통합재활 프로그램) △일상생활지원(동행지원, 식생활지원) △주택개조 서비스다.올해부터는 퇴원한 노인에게 일시적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1대 1, 3
지난 10일 춘천 시내에서 양구로 이어진 46번 국도를 차로 30여분 달려 북산면 추곡리로 들어섰다. 인적은 거의 끊겼고, 집 지키는 개들만 지나가는 차를 보고 시끄럽게 짖었다.낡은 집들이 많았고, 그중 몇몇은 오래 방치된 듯했다. 이 마을은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북산면의 10개 법정리 가운데 유일한 학교인 추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는 곳이다. 추곡초는 올해 졸업생이 1명도 없었다. 유치원에서만 한 원생이 지난 3일 쓸쓸하게 ‘나 홀로 졸업’을 했다.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6학년 학생 1명이 추곡초에 다녔다. 그러나
# 승마장 마필 관리사로 일하던 A씨는 마방 천장 거미줄을 제거하다가 낙상해 골절상을 입었다. A씨는 업주로부터 산업재해로 인정 받지 못하자 노동법률상담소를 방문했다. 상담소는 산업재해보상법을 토대로 근로복지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결국 A씨는 요양급여 500여만원과 휴업급여 4개월치를 받았다.# 춘천의 한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2년 넘게 일하던 B씨는 지난해 일을 그만두면서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B씨는 노동법률상담소의 무료상담을 통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을 냈다. B씨는 장기근속에 대한 퇴직금 300만원을 받을 수
유례없던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우리의 삶과 경제 등 모든 것이 멈춰 버린 듯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긴 어둠을 뚫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MS투데이는 춘천시장과 시·도의회 의장, 강원도교육감과의 신년 대담을 통해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들어봤다. ▶ MS투데이 독자에게 인사춘천에 MS투데이가 창간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많은 독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오래전부터 독자와 친분을 쌓아 왔다는 것이다. 시민들의 여러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매체가 생겼다는 것이 고맙고,
올해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이 단독가구 기준 월 소득 180만원 까지로 완화되면서 더욱 많은 춘천 고령자들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최근 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기준 지난해(169만원) 대비 11만원 인상한 18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고령자의 70%가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이다. 선정기준액 인상에 따라 춘천지역 고령자 중 소득 인정액(월 소득평가액+재산의 월 소득환
마라톤의 결승선은 출발선이다. 결승선과 출발선이 맞닿아 있듯 죽음은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누구나 죽는다’는 명제는 ‘죽음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다’고 믿게 하지만 과연 죽음 앞에 우리는 정말 평등한가? 죽음으로 생(生)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영화 ‘신세계’의 명대사다. 죽기 좋은 ‘날씨’가 있을까. 날씨는 모르겠지만 죽기 좋은 ‘나라’는 있다.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개발한 ‘죽음의 질 지수’는 죽음을 앞두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의 수, 치료수준, 임종과 관련한 국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떠들썩하던 예전의 송년 분위기가 사라지고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손길이 있어 우리는 또다시 새 희망을 꿈꾼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춘천의 연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하고,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전 세계 소식이 순식간에 퍼지는 시대다. 내 이웃의 이야기보다 마주친 적도 없는 지구 반대편 인플루언서의 소식을 더 빨리 접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흔하고 뻔한 정보가 매일 쏟아지면서 ‘나만 아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여행지 등 히든 아이템은 정보 권력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 잡았다.‘로컬’에 지역의 자생이라는 의미 말고도 개성, 특별함이라는
춘천 우두동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강원도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도내 11개 시군, 13개 사업이 선정돼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참여한 전국 133곳 중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5곳을 선정했다.도내에서는 춘천 우두동을 포함해 강릉 노암동, 홍천군 홍천읍, 화천군 사내면·화천읍, 횡성군 횡성읍 등 11개 시군의 13개 사업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1년간 국비 20억7300만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시민까지 공영제 찬반을 두고 맞서고 있지만 정작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중에는 ‘공영제’와 ‘민간운영제’라는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민 의견수렴 과정이 더 필요한 이유다.시내버스 문제는 만성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의 중요한 화두인 만큼 개선돼야 한다는 점에서 한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MS투데이는 지난해 공영제 도입 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정선군 사례를 집중 취재했다. 또 공영제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조작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돼 부득이하게
“버스 노선을 개편한 후 버스 타기가 더 힘들어졌어요. 버스의 이동 경로가 비효율적인 데다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까지 길어 걸어가는 게 더 빠를 때가 많아요.”“춘천 외곽에 사는 노인들은 버스 타고 시내에 나오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환승제도가 편하겠지만 어르신들은 반대입니다. 어르신들의 의견도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춘천시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며 2019년 시내버스 노선 등을 전면 개편했지만 더 불편해졌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버스 의존도가 높은 노년층의 불만이 크다. 춘천시는 2019년
‘춘베리아’(춘천과 시베리아의 합성어)에 동장군이 찾아왔다. 매일 영하권으로 떨어진다.이 계절은 농사일이 크게 바쁘지 않은 농한기다.춘천 농촌 지역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이 막히면서 인력난에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문득 겨울철 춘천의 농촌 모습이 궁금해졌다. 한 해 동안의 농사 이야기를 현장에서 듣고 싶었다. 바로 농장 섭외에 들어갔다.“아이고, 우리는 이미 수확이 끝났는데…”, “땅이 얼기 전에 서둘러 수확했지!” 예상했던 대로 섭외는 쉽지 않았다.그러던 중 희망적인 말이 들려왔다. “비닐하우스로 재배하는 곳이면
오는 13일부터 춘천시보건소의 대면 업무가 중단된다. 또 이날부터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최근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이재수 춘천시장은 10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종합대책 수립·시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9일 하루에만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고
인류는 벼농사를 시작하면서 물을 끌어들이는 관개(灌漑) 농법을 연구했다. 우리나라의 농업용 저수지도 벼농사 역사와 함께 발전했다.삼한(三韓)시대 3대 저수지인 전북 김제 벽골제, 경남 밀양 수산제, 충북 제천 의림지는 온전히 벼농사를 위해 쓰였다. 농업용 저수지의 중요성을 짐작케 하는 옛 흔적들이다.우리나라의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이라는 목적이 가장 크다. 하지만 산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농업 비중이 줄었고, 저수지도 일대 변화를 맞았다. 농업용 저수지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민에게 위화감만 주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사진들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다. 어떻게 사진을 찍었을까. 조리개로 빛의 양을 조절해 깊은 심도를 표현했을까. 감도(ISO)로 적당한 밝기를 설정한 걸까. 셔터 스피드를 조작해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나.작품들은 놀랍게도 사진을 전문으로 배운 적 없는 아마추어가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우연히 찍은 장면부터 몇 번의 ‘찰칵’만으로 건진 풍경도 있다. 얼핏 타고난 천재 사진가의 거드름 같지만, 주인공은 칠순을 한 달 남긴 69세 늦깎이 사진가 강성일씨다. 그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2년 전이다. 그의 장비는 ‘삼성
정적이고 잔잔했던 전시장이 ‘개’판으로 변했다.반려동물에게 금단의 구역이었던 전시회가 수십 마리의 개와 고양이로 가득 찼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예쁘고 귀엽개’ 전시장에 들어서자 똥을 누는 강아지가 눈에 띈다.‘여,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냄새가 나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이 작품은 주후식 작가의 ‘프렌치불독’이다. 귀여운 이미지에 갇힌 강아지를 오히려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작가가 애정을 갖는 퍼그, 닥스훈트, 불테리어, 프렌치불독은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품종들이다. 작가는 인간이 반려견에게 일방향적으로 느끼는 인상을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