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후 춘천] 강남·강북 잇는 소양8교가 생긴다면?
  • 스크롤 이동 상태바

    [N년 후 춘천] 강남·강북 잇는 소양8교가 생긴다면?

    • 입력 2023.08.29 00:01
    • 수정 2023.09.04 00:03
    • 기자명 박지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MS투데이의 사진과 AI를 활용해 상상 속 미래를 그려보는 'N년 후 춘천'입니다.

    춘천에는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량인 소양1교, 소양2교, 소양3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양1교는 일방통행, 소양2교는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 등이 빚어지고 있어 신사우동 등이 위치한 강북지역 주민들은 소양8교 건설을 숙원사업으로 여겨왔는데요.

    춘천시가 지난 3월 접속도로 구간에 대해 우선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소양8교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두동과 동면을 연결하는 소양8교가 생기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I를 활용해 춘천의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소양8교를 그려봤습니다.

    소양8교가 건설된다면 춘천의 강남과 강북을 연결해 접근성이 개선되고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MS투데이DB, 포토샵AI)
    소양8교가 건설된다면 춘천의 강남과 강북을 연결해 접근성이 개선되고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MS투데이DB, 포토샵AI)

    소양8교는 우두동 코아루아파트 인근부터 동면 해온채아파트 삼거리 인근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다리 길이 600m, 접속도로를 포함한 길이 1.52㎞, 폭 25m, 왕복 4차선 규모로 기존 소양2교(510m) 보다 90m 길 전망인데요. 

    소양8교 건설이 도시 균형 발전과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총사업비 1100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다리 길이 600m, 폭 25m,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될 소양8교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그래픽=MS투데이DB, 포토샵AI)
    다리 길이 600m, 폭 25m,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될 소양8교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그래픽=MS투데이DB, 포토샵AI)

    막대한 사업비 전액을 지자체 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춘천시는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춘천이 접경지역으로 군사 안보를 위해 많은 제약과 불편을 감내해 온 만큼, 정체된 지역 발전을 위한 '접경지역발전 종합계획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70% 정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국비가 확보되면 준공시기도 2~3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시계획도로상 예정된 마지막 교량인 소양8교 건설.

    도시 확장과 균형 발전,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예산 행정과 정치권, 주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