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를 무단점용하고 사유화했으니 반드시 처벌하고 세금도 환수하기를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0
1. 권*호 1
템플스테이와 '선(禪)명상'을 언급했다니 가당치도 않군요. 뭘 알고 얘기하는건지, 원!
2. 박*신 1
서로기싸움만.하지말고..시급한.민생법안.부터처리해야지....대권에만.눈이멀어서
3. 장*염 1
학생들이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했나보군요 올바른 교육이 되었길 바랍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국내 숙박 관광객이 많이 찾은 여행지 1위에 올랐다. 비싼 물가로 인한 낮은 만족도는 여전한 과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2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20.8%)이 강원지역을 1박 이상 숙박한 여행지로 꼽았다. 제주(13.4%), 전남(10.2%), 경남(10.2%)보다 압도적으로 강원지역을 찾은 숙박 관광객 비중이 높았다. 당일 여행 방문지로는 경기(28.4%), 경남(9.8%), 경북(9.7%) 등 수도권이나 광역시 인근 지역이 상위권에 오른 것과 비교해
“50분을 기다려서 샌드위치 4개를 포장했어요. 딸이 부탁한 대로 실수 없이 주문하려고 연습도 하고 메모해 왔습니다.”3일 오전 9시 40분. 춘천에 써브웨이 1호 매장이 문을 연 첫날. 남춘천역 인근에 자리한 써브웨이 춘천퇴계점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이 아닌데도 30여 명이 매장 내 긴 줄을 만들었다. 기자가 주문한 샌드위치를 받은 시각은 10시 20분. 계산하고 메뉴를 포장하기까지 40여 분이 걸렸다. 매장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긴 줄을 보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며 안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
최근 일어난 강릉 산불을 끄기 위해 옛 선비들이 물동이를 나르는가 하면 동해안 곳곳에 빼곡히 자리한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수려한 산등성이와 바다에 눈길을 사로잡혔다가도 휴전선 철책을 넘어 진격하려는 전투기를 발견하게 된다. 춘천의 한 전시장에 대형 걸개그림으로 그린 이 작품은 길종갑 화가의 ‘이상한 풍경’이다. 길 화가가 김홍도의 ‘관동팔경’을 보고 해당 지역을 답사한 후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동해안의 풍경을 한 폭에 담은 이 작품은, ‘동해의 신풍속도’라 불리고 있다. 춘천 개나리
드넓게 펼쳐진 횡성군 마산리 버덩말 경관농업단지에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졌습니다. 20만㎡ 규모에 조성된 메밀꽃밭의 꽃들이 만개해 하얀 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것인데요. 팝콘이 터진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풍경에 산책로와 포토존도 조성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 지친다면 이번 주말에는 아무 말 없이 받아주는 메밀꽃밭의 품에 안겨 나를 위한 시간과 쉼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확인=한
자연사박물관에/자연사한 동물은 없다 (⋯) 목에 가랑가랑 달라붙은 숨/목숨은 방부처리 되었고/느닷없이 죽은 모피를 걸친 인형들은/박물관으로 호송되었다 - 최계선의 시 「돌연사박물관」 중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태환경 시인 최계선이 최근 여섯 번째 시집 ‘롱고롱고 숲(사진)’을 펴냈다. 자연사한 동물은 자연에 있어 사실 자연사박물관은 돌연사박물관이라거나 꿩 먹고 알 먹으면 멸종이라는 등 역설적인 유머가 눈길을 끈다. 시인의 시 세계를 고스란히 담은 이번 시집에서 자연에 대한 그만의 철학과 깊은 통찰을 확인할 수 있다.책 제목에 등장하
분홍빛 가우라와 보랏빛 버베나, 붉은 매력의 꽃양귀비까지 가평군 자라섬이 다채로운 빛깔의 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약 7만㎡ 규모에 14종의 꽃으로 가득 채워진 꽃정원이 조성된 건데요.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꽃 정원은 버스킹 등의 문화 공연과 화분 만들기, 수제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과 즐길 거리도 가득합니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자라섬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며 웃음꽃도 활짝 피워보는 건 어떠신가요?[박지영 기자 ji8067@mstoda
파란 하늘과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에 붉은빛 원색의 물결로 하늘거리는 꽃밭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원주시내에서 차로 10여 분 정도 떨어진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마을에 펼쳐진 꽃양귀비축제인데요. 지난 2005년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반해 귀농한 한 주민이 텃밭에 취미 삼아 심은 것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점차 알려져 지역의 대표 꽃축제로 자리 잡게 된 곳입니다. 올해 16회를 맞는 축제는 축구장 5배가 넘는 규모에 붉은 꽃물결이 넘실거리는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6월 6일까지 개최되는 축제는 추억의 깡통열차 체험, 꽃양귀비
다채로운 취향이 공존하는 총천연색의 시대, 인간의 본질을 고민하는 전시가 춘천에서 열리고 있다.‘세 가지 색: 블랙’이 내달 4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세 가지 색’은 오랜 화두였던 ‘인간 존재’를 다시 들여다보기 위해 개나리미술관이 마련한 연작 전시다. 전시는 ‘인간’을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방황하며 가야 할 방향을 찾는 단색의 존재로 정의하고 이를 블랙(Black), 레드(Red), 그린(Green) 세 가지 색으로 나눠 풀어간다.개개인의 외로움과 내면의 사유(Black)에서 시작한 서사는 사회와의 불화를 겪는 유
춘천 토마토는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좋은 품질로 유명하다. 연간 1만3300t를 생산하는 국내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춘천시 특산물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춘천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는 361곳이다.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찰기 있는 식감이 춘천 토마토의 장점이다. 춘천에서 나는 토마토는 ‘대과’라고 부르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에 위치한 한 카페에 샤스타데이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내와 평화’라는 꽃말을 지닌 샤스타데이지는 하얀 꽃잎과 노란 꽃술의 조화가 마치 계란 프라이를 해놓은 것 같아 ‘계란 꽃’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만개한 꽃 사이를 거닐다 보면 초여름의 은은한 계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산들바람과 새하얀 꽃 물결이 일렁이는 이곳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20m가량 곧게 뻗은 나무의 새하얀 껍질이 햇살에 반짝이고, 그 사이에서 속삭이듯 들리는 바람 소리의 신비함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이국적인 풍경을 간직한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인데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통제됐던 자작나무숲이 이달부터 다시 개방됐습니다.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에 올해 산림청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곳인데요.3.5㎞의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들을
기후위기의 현실을 경고해온 변대용 작가가 막막한 세상에 위로를 건네는 작품을 선보인다. 변대용 개인전 ‘달빛 산책’이 8월 23일까지 춘천 이상원미술관에서 열린다. 변 작가는 친숙한 동물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 현상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왔다. 작품의 대표 소재인 북극곰은 환경파괴를 경고하며 인간의 욕망을 꼬집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모순적인 모습과 현실의 위기를 경고하는 것을 넘어 ‘위로’를 전하며 ‘대안’을 모색한다. 이는 그의 과거 작품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과 최근작 ‘달빛 산책’을 통해 확인할 수
춘천일기 매장을 처음 연 곳은 육림고개였다. 청년상인 모집공고를 보고, 그동안 평범하게 회사만 다녀본 우리가 저기서 과연 뭘 할 수 있을지 한참을 망설였지만 육림고개에 우리만의 공간을 열 기회였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모집 분야엔 먹거리, 잔재비, 자연 곳간이라고 쓰여 있었다. 분식, 수제맥주펍, 이색 디저트 가게, 목공예, 가죽공예, 녹색 화분 식물 전문 공간,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일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내 눈에 쏙 들어온 한 단어, 바로 “아이디어 상품”이었다. 춘천이라는 장소를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여행기념품
가정의 달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춘천 곳곳이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로 변한다.평소 공연장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부터 인형극, 마임 등 춘천 대표 축제들이 각각의 특색을 살려 마련한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인형과 함께 지구를 지켜요춘천인형극제는 5일 오후 1시부터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로비와 인형극박물관에서 ‘코코바우 놀이터: 모여라 지구방위대!’를 개최한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위대라는 콘셉트로 이를 주제로 한 인형
민중미술의 시대정신을 되짚어 보는 전시가 춘천을 찾았다.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춘천지부(회장 박명옥)는 내달 3일까지 춘천 문화공간 역에서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기획교류전 ‘어제와 오늘’을 연다. 한국민족미술인협회의 창단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민중미술의 정신이 현재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민중미술은 1980년대를 기점으로 민주화 운동과 함께 태동한 미술 흐름의 한 장르로 시대의 아픔과 저항정신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지역을 비롯해 광주, 경기 지역 등 10명의 민중미술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작가들은 촛
22일 춘천의 한 주류업체에 수백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오픈런’ 진풍경이 펼쳐졌다. 춘천 세계주류마켓이 이날 진행한 4주년 기념행사에 전국 각지 위스키 애호가들의 ‘오픈런(매장문을 열기 전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행사는 세계주류마켓이 오픈 4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축제다. 주류마켓은 지난 22일을 ‘위스키 데이’로 기획, 품귀현상을 빚는 위스키들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장 앞은 행사 3~4일 전부터 캠핑장을 방불케 하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다. 첫 고객은 행사 나흘 전인 지난 19일 춘
2016년 12월 9일거센 바람을 맞아 휘어버린 텐트 폴대를 수리하러 우리는 가평 어디쯤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기쁜 소식에, 우리는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으로 향했다. 부모님 두 분 다 춘천이 고향이시고, 나름 "춘천"에서 태어난 춘천사람이지만 명절에 할머니 댁 왔다 갔다 했다는 것만 빼면 그저 흔한 관광객이었던 나, 그리고 평생 춘천에 5번도 안 와본 남편은 당연한 듯 닭갈비 골목에서, 그나마 제일 맛있어 보일 것 같은 닭갈빗집으로 들어가 닭갈비 2인분을 시켰다. 금요일 한창 저녁 시간이었는데, 닭갈빗집에는 우리를 빼고 두어
김유정 선생 특유의 짙은 향토색으로 사랑받은 소설 ‘봄봄’이 현대적 감각의 공연으로 재탄생한다.그의 고향 실레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춘천의 한 극단이 ‘봄봄’을 한·일 합작 공연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국적을 뛰어넘는 원작 해석과 색다른 표현이 주목할 만하다.문화프로덕션 도모(이사장 황운기)는 오는 30일까지 춘천 신동면 아트팩토리 봄에서 ‘댄스씨어터 봄봄’을 공연한다. 도모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김유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는 10월까지 ‘동백꽃’, ‘금따는 콩밭’, ‘소낙비:처우’, ‘땡볕’ 등을 무대에 올린다.소설
만약 누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어디인지 묻는다면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티베트라고 답합니다. 이유는 역설적으로 티베트는 외국인들이 갈 수 없던 지역이었기 때문이에요. 당시 티베트는 외국인이 여행하려면 허가증이 필요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티베트에서는 분리 독립 시위가 발생했고, 많은 외국인이 이를 지지했어요. 이러한 이유로 중국 정부는 허가증 없는 외국인들의 티베트 여행을 금지했습니다.당시 인터넷에는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지만, 티베트에 대한 여행 정보는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강원대가 사흘 동안 학생들과 춘천지역 주민들을 위한 봄꽃축제를 춘천캠퍼스에서 개최한다. 강원대(총장 김헌영)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춘천캠퍼스 일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을 위한 ‘2023년 백령 봄꽃축제 Playlist: 상상해, 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56대 ‘상상’ 총학생회가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꽃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야간 조명길 △포토존 △플리마켓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봄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