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태백 하이원 5월달에 눈발 맞으면서 내려왔던.. 5월이라 방심하고 여름옷 비슷하게 입었던게 치명적이었드랬죠 어찌나 매섭던지 얼어죽을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1
1. 박*애 9
오늘이 5.18 이네요 민주주의 밑거름이 된 운동에 희생 당하신분들 애도를 표합니다
2. 임*경 8
우리나라는 대통령만 잘하면 되는데.. 싸우다가 임기끝날듯..
3. 이*련 7
뻔뻔그자체 장모풀어주는거보고 불쌍한서민들만안됐어 대통령 상은아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연말을 맞아 춘천 시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육 시장은 최근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또 지난 16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제3회 온택트 이웃과 같이가치 선한이웃 행복나눔 김장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육 시장은 도매시장 직원과 봉사단체 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김치 4000㎏(500상자)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춘천지역 읍·면·동 저소득층 소외가정과 지역 내 저소득 복지시설 등 30여곳에 전달했다.앞서 육 시장은 지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부터 긴 겨울을 나기까지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가장 혹독한 계절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도움의 손길도 줄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춘천연탄은행 정해창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았다. ▶ 춘천연탄은행 소개 춘천연탄은행은 2004년 10월 시작해 올해 만 18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나눈 연탄은 600만장 정도이고, 지원하는 대상은 춘천 시내뿐 아니라 외곽 가구 수를 합해 1000세대 정도
“현실 부적응자들에게 과연 미래가 있을까?” 1970년대 춘천, 유독 추웠던 겨울을 지낸 세 남자의 이야기가 장편 소설로 탄생했다. 소설은 실화가 바탕이다.이병욱 작가는 소설 '세 남자의 겨울'에서 자신과 아버지, 그리고 대학 시절 문학 이야기를 나누던 선배 故 이외수 작가와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소설의 시작은 이 작가가 강원대 국어교육과 졸업을 앞둔 1973년의 어느 겨울이다.소설은 갈 곳 없는 처지에 후배의 짐 방에 얹혀살면서도 뻔뻔한 이외수 작가의 행동들을 재미나게 묘사했다. 이외수는 자신의 등장을 불편하게 여기는 방 주인의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도 국가기념일로 헌혈자의 날을 지정한 해인데요. 생명 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한 캠페인이 14일 춘천 명동에서 열렸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면 운전대를 놓은 이후에도 음주측정을 요구할 수 있고, 불응하면 '음주측정불응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출동한 경찰에 “샤워하고 술 마셨다” 측정거부춘천시민 A(67)씨는 지난해 6월 오후 6시쯤 춘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자신의 집 인근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귀가했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에서 A씨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차량 엔진에 온기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주거지로 찾아갔다. 당시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집에서 나온 A씨는 당시 안색이 붉고,
세한도를 품다 송 연 숙절해고도황량한 유배지인 세상마른 붓질 몇 번이면 건널 수 있는데 근심하지 말거라흐트러지지 말거라한 세상 건너는 일이마음 하나 벼리는 일칼칼하게 마음 하나 지키는 일이다 몇 개의 직선만으로 이루어진 집이 어디 있을까곡선의 온기를 만들지 못해뻥 뚫린 마음 같은 측벽의 창엎드린 등 위로 차가운 바람 들이친다 노송이 팔을 벌려 푸른 잣나무를 껴안는 마음,그 마음에 어깨 기대어가시 울타리를 견디는 화풍으로나는 겨울을 건넌다‘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서리 낀 가슴에 붉은 火印 찍는다 *송연숙: 2016년 「시와표현」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떠들썩하던 예전의 송년 분위기가 사라지고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손길이 있어 우리는 또다시 새 희망을 꿈꾼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춘천의 연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23일 춘천 명동 상점가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반짝 활기를 띠었다.강원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명동상점가상인회는 이날 명동 상점가에서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진행하는 ‘2021 크리스마스 시장’ 행사와 겸해 진행됐다.이날 오후 3시부터 명동 상점가에서는 경품 증정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는 명동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4만원 상당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또 명동 상점가에
코로나19 여파로 연탄 기부와 봉사의 발길이 줄었습니다.커피 한 잔 값도 안되는 800원의 연탄 한 장으로 따뜻한 온기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23일 춘천.십여 년째 근화동에 살고 있는 서정파 할머니는 오늘도 연탄을 갈며 하루를 시작합니다.창틈과 현관 사이로 바깥 한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낡고 노후한 집.스티로폼 등으로 막아도 봤지만 긴 겨울 파고드는 추위를 이기기는 역부족입니다.[인터뷰-서정파 / 춘천시 근화동]"겨울 되면 연탄 피우는 것도 어렵
MS투데이는 춘천이 전국적인 커피 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맛 좋은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의 소규모 카페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로스터리 카페’ 시리즈를 연재한다. 건강은 모든 이의 관심사일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현대인이 매일 섭취하는 것 중 하나가 커피다.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세계 6위이고 1인당 커피 소비량은 한 해 353잔에 달한다고 한다. 커피는 카페인 성분으로 잘 알고 있지만 항산화 물질도 풍부한 음료다.최
골목이라는 말 속엔 김지헌 골목이라는 말은 얼마나 따뜻한가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누군가 내다버린 연탄재처럼다친 무릎에 빨간약 발라주던 무뚝뚝한 아버지처럼 골목이라는 말 속엔 기다림이 있다벚나무 아래 작은 의자 하나 누군가를 기다리는어둠이 먹물처럼 번지는 시각생 무를 깎아먹는지창밖으로 도란도란 들리는 목소리 골목이라는 말 속엔 아이들이 있다너무 늙어버린 골목이지만여전히 몽환 같은 밤을 낳아여자들은 열심히 아이들을 낳고그 아이들이 쑥쑥 커서누군가의 애인이 되어 역사를 이어가는골목의 불멸 골목이란 말 속엔 모르는 내가 있다구불구불 끝없이
춘천 도서관들이 도입한 가족 참여 북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인기다.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북 큐레이션 ‘우리 가족 서재’를 선보인다.시립도서관이 선보이는 ‘우리 가족 서재’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세 가족이 5권의 도서를 추천한 후 직접 가족사진과 도서 추천 이유를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도서관 단골손님(?)이 추천한 책을 전시하고, 이용자들도 추천 도서를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세 가족은 춘천에 거주하는 ‘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춘천 요선시장이 노란빛으로 물들었다.춘천 예술가들과 지역 상인이 협업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요선예술시장 깔깔깔’ 2부 ‘여름·노랑’이 지난 8일 오후 요선시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지역 예술가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으면서 모처럼 만에 활기를 찾았다.‘요선예술시장 깔깔깔’은 코로나19로 예술 현장이 폐쇄되고 관객도 사라져 무대와 볼거리를 잃은 예술인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대안과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경보체계인 적색·황색·청색과 봄·여름·가을 계절
얼마 전 어느 TV 탤런트의 ‘임신 스캔들’이 작은 화제가 되었죠. 사귀던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피소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 눈길을 끈 것은 그가 70대 후반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젊은 노인’이 늘어난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다 할까요?그래서 이번엔 노인 문제를 다룬 제법 진지한 책을 골랐습니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카밀라 카벤디시 지음, 시크릿하우스)입니다. 영국의 저널리스트가 쓴 이 책은 희한한 재판 이야기로 시작합니다.2018년 네덜란드에서 69세의 에밀 레이틀밴드란 이가 자신의 출생일인 1949년
폭염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질병관리청이 폭염 재난위기주의보를 발령한 지 며칠 안 돼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올 여름 더위로 인한 건강상 피해가 만만치 않음을 예고합니다.이젠 온열질환주의보를 가벼운 일과성 경고로 간과한다면 오산입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는데다 우리나라도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죠. 더위도 심각한 재난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미국의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2018년 그의 저서 ‘폭염사회’에서 태양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미국에서
춘천에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5일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원에서는 ‘2021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이 개막한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소풍 같은 한달’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공연 및 마술쇼, 버블쇼,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메인무대 공연은 유튜브 춘천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수변산책로(남춘천교~효자교)에서도 5일 재밌는 문화활동이 펼쳐진다. 춘천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춘천놀
카페 매장 내 취식 허용 등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지침 적용 첫날 춘천지역 카페들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카페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 18일 오후 5시쯤 춘천 우두동 루즈카페. 소양강 뷰 맛집으로 알려진 해당 커피숍은 대목시간대인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만 매장 내 2~3팀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커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특히 이날은 춘천에 눈보라가 휘몰아쳐 손님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궂은 날씨를 피하기 위해 오전부터 손님이 꾸준히 방문했다는 것이 대표 이동경씨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매장 내 취식 금
코로나19 사태와 최강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익명의 기부자가 3억원을 기부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매서운 한파로 종종걸음치던 지난 5일. 90대로 보이는 한 어르신이 춘천시청 복지정책과를 찾았다. 이 어르신은 기부자를 대신 해서 왔다며 봉투를 내밀었다.응대한 공무원이 봉투를 열어보니 안에는 3억원이라는 거금이 들어있었다.이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어린 자녀를 거느리고 있거나 병든 노부모를 모시고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부녀자 가장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꼭 도움이 필요한 100개 가정을 엄선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람의 손에 의해 병원균이 옮겨진다는 것을 모르던 1847년. 산부인과 의사인 제멜바이스는 감염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손씻기를 강조하며 인류의 위생사를 새로 쓰게됐습니다. 170여년이 지나고 이미 상식이 된 손씻기이지만 코로나19로 새롭게 주목받는 요즘 손씻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중요한 일상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수술 전 의사처럼 오랫동안 손을 씻습니다.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손소독제를 곳곳에 두고 사용합니다. 내 손에 그리도 더럽운 세균이 많았던가. 덕분에 감기환자도 줄었다니 손씻기의 위력을 실감한 올 한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여행객들의 단골 여행코스였던 독립서점이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줄줄이 폐업을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춘천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독립서점이 문화플랫폼으로 변신해 따뜻한 온기를 내뿜으며 활력을 주고 있다. 옛 춘천여고 골목에서 담장을 끼고 2~3분 남짓 걷다보면 한주석·정승희 대표 부부가 꾸려가는 ‘서툰책방’을 마주하게 된다.‘서툰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