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운세 기대 안하면서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보게되네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니 여유있는 한 주를 가져봐야겠어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6
1. 안*정 8
대통령은 일안하고 이재명대표가 대통령다운 일 하는듯~~ 깜냥이 안되면 좀 내려오던가 해라 제발^^
2. 주*용 6
천하에 잡놈이 사진의 왼쪽에 앉아있네.. 저런 넘을 좋아라하는 모지리들이 너무 많아..
3. 김*영 5
뭔가 캥기니까 거부권을 남발하지!! 저런거 못쓰게해야해
‘도문대작’(屠門大嚼)은 푸줏간 앞을 지나면서 입맛을 쩍쩍 크게 다신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균의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일종의 음식 관련 저술이다. 다시 분류하자면 음식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보아야 한다. 허균의 고단한 유배지 식탁은 과거 풍성한 식탁 귀퉁이조차도 구경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를 극복한 것이 바로 상상력이었다. 그런 궁핍한 현실 속에서 허균의 미각적 상상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풍기 교수와 함께 걸작 도문대작을 탐닉한다. 20대 후반에 친해진 생선은 ‘청어’다. 지금은
▶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떡볶이·찌개 등 한식 관련 단어가 대거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교수는 27일(현지시간)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떡볶이'·'찌개'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들어갈 것 같다"며 "영국 초·중·고생들도 한국 문화에 관해 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부터 본청·교육지원청·직속 기관 내 ‘과’ 단위 이하 조직의 기본단위를 ‘담당제’에서 ‘팀제’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그간 도교육청은 중간관리자의 호칭을 계장 혹은 담당으로 지칭했다. 이로 인해 공무원 내부는 물론 민원인 등 외부에서도 직책인 ‘담당’과 업무 ‘담당자’를 언급하는데 혼선이 빚어졌다.이에 도교육청은 △조직 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업무 소통·협력 강화 △팀 고유업무에 대한 전문·책무성 강화 △공무원 자긍심 고취와 교육수요자의 이해도 향상 등을 위해 이번 팀제 변경을 추진했다.최영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 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상생활에서는 기존의 한국식 나이인 '세는 나이'와 혼용되고 있는데요.최근 법제처에서 ‘만 나이 사용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인식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만 나이 사용 원칙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세는 나이 보다 한 살 어려져 좋고 서열 문화 타파 등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호칭 문화와 맞물린 불편한 관계 형성 등의 이유로 사용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전히 익숙하지 않고, 정책상 예외 적용도 있어 더욱 헷갈리는 '만
강대규 변호사와 함께하는 친절한 생활법률 상담소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생활법률과 알아두면 쓸모있는 법률 정보를 핵심만 쏙쏙 뽑아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일상 속 궁금했던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Q. 모욕죄는 무엇인가요?모욕은 경멸적 감정의 의사 표현입니다. 모욕죄는 상대방으로부터 모욕을 당한 사람이 모욕감을 느껴야 성립됩니다. 형법 제311조(모욕)에 따르면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모욕죄는 형법 제312조(고소와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모욕을 당한 사람이 직접
생계를 위해 낡은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춘천사회혁신센터와 시민 활동가들이 '오렌지 리어-카센타' 운영에 나섰습니다. '오렌지 리어-카센타' 프로젝트는 12월 5일까지 춘천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와 약사천 수변공원 등 3곳에서 진행됩니다.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방치한 구멍 난 바퀴, 부식된 손잡이 등을 수리받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는데요. 온정이 넘치는 게릴라 리어카 수리 부스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지난해 전국의 폐지수집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0년도 국토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의료접근성이 가장 낮은 곳이다. 응급의료시설, 병원이나 의원까지 도로 평균 이동거리가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멀었다. 강원자치도는 그렇다 치고 춘천시는 어떠한가, 춘천시 관내 응급의료시설까지의 평균 이동거리는 17.36km이고 병원과 의원까지 이동거리는 각각 11.42km와 10.76km로 비슷한 규모의 도시 원주와 강릉보다도 더 멀었다. 대학병원이 2개나 있고 도청까지 가진 강원의 수부도시가 의료접근성이 이렇게 떨어진다니 어떻게 된 일인
영화 ‘화란’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로 출발했다.11일 개봉한 ‘화란’이 개봉 당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란은 이날 오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화사한 그녀’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30일’ 등 추석 개봉 이후 극장가를 이끌던 경쟁작들을 모두 제쳤다.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다. 작품에 매료된 송중기가 ‘노
“연구원 분위기는 역대 최악입니다⋯(중략) 기관장 경고에 중징계를 받고도 ‘잘못한 게 없는데 언론이 왜곡 보도를 한다’며 일말의 뉘우침도 없습니다.”강원연구원 실적 부진과 현진권 원장의 각종 논란에 대한 본지 보도(, ) 직후 연구원의 내부 직원 A씨가 본지에 이메일을 보내왔다. A씨는 “연구원이 왜 뉴라이트의 놀이터가 됐는지, 원장은 왜 강원도와 연구원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지 않고 본인 실적만 쌓아서 중앙
강원연구원이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대대적으로 조직을 쇄신한다. 최근 불거진 인사 채용 논란을 두고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연구기관 역할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3대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3대 혁신 방향은 △강원분권 완성의 정책연구 △개방형 융합연구 △건전한 연구환경 조성 등이다.이를 위해 강원 분권 완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한다. 또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기 위해 강원형 통계를 홈페이지에 세부적으로 공개하고, 정책보고서도 출간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하도록 할 계획
옛날 옛적에 한 나라의 왕을 위해 평생을 열심히 일해 온 광대가 있었습니다. 왕이 슬플 때나 우울할 때 늘 즐겁게 해 주었는데, 어느 날 그 광대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에 처해지게 됐습니다. 왕이 마지막 자비를 베풀기로 하고 "너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형을 면할 수는 없지만, 그간의 공을 감안해 선택권을 줄 것이니 어떤 방법으로 죽기를 원하느냐?"라고 묻자 광대가 말했습니다.“그냥 늙어 죽고 싶사옵니다.”그렇습니다. 그냥 늙어서 죽는 게 가장 좋습니다. 치매나 중풍, 암에 걸려 고통받고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고 자
'코리안 에이지(Korean age)'라고 들어보셨나요? 태어나자마자 한 살을 먹는 독특한 우리나라의 나이 셈법 때문에 생긴 단어인데요. 올 6월부터는 생일마다 나이를 먹는 '만 나이'로 법적 기준이 통일됩니다.나이에 따라 호칭과 서열을 정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혼란이 우려되기도 하는 만 나이 도입 후 달라지는 점과 유의사항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새해가 되어 온 국민이 한 살씩 나이를 먹었다. 올해는 아마 이렇게 한국인이 동시에 나이를 먹는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적으로 행정 분야에 사용하는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시키는 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한국의 나이 세는 법이 독특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 언어나 문화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영어에서는 나이를 표현할 때 ‘태어난 이후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를 말한다. 태어난 날로부터 10년이 지나야(10-year-old) 10세가 되는 식이다. 그러니 ‘나이’라고 하면
강원대학교 재학생 김모(22)씨는 ‘만 나이’ 도입 소식을 듣고 자신보다 생일이 6개월 정도 늦은 친구에게 “내년부터 1년의 절반은 나를 형으로 불러야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김씨는 ”학교 선배 중에 나랑 나이가 같아지는 사람도 생길 텐데, 인간 관계가 복잡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만 나이’ 사용을 명시한 개정안이 국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시행될 전망이다. 국민 입장에서는 자신의 체감 나이가 기존보다 한 살이라도 어려지면서 기분 좋은 일이 될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나이로 서열을 따지는 한국 특유의
“몸은 고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요.”25일 오전 춘천 퇴계동의 한 주택. 오전 9시도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10명가량의 자원 봉사자들은 집 청소와 정리수납을 하느라 분주했다. 군데군데 널린 옷가지, 택배 상자, 각종 잡동사니들로 가득한 거실은 성인 여성 1명이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였다. 청소 시작 후 4시간이 지나 음식물쓰레기 봉투(10ℓ) 18장, 일반종량제 봉투(75ℓ) 20장을 다 채운 후에야 정리가 끝났다. 이들은 ‘새마을작은도서관봉사단’으로 작년 봄부터 한 달에 1~2번은 꼭 정리수납 봉
소설 봄봄과 동백꽃으로 유명한 김유정 작가는 춘천 출신이자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근현대문학의 거장이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개관 20주년을 맞은 김유정문학촌의 박지영 사무국장과 김유정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개관 20주년 맞은 김유정문학촌 소개 김유정 문학촌은 춘천의 자랑이자 긍지인 작가 김유정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조성된 공립문학관이다. 처음에는 생가 구역만 조성해 개관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글을 통한 재난을 필화(筆禍)라 하듯이, 말로 인한 재앙을 설화(舌禍)라 한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구설수(口舌數)’를 크게 경계하였다. 또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 하여, 사람을 판단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중시하였다.말로 인한 논란을 생각해 보면, 먼저 어떤 말이 가지는 본질적인 ‘뜻’이나 ‘의도’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말에는 말 자체에 이미 차별적이고 계급적인 의미를 가진 말이 많다. 요즘 의미로 보면 ‘미망인’이나 ‘과부’라는 표현은 성차별의 극치를 보여주는 말이다.‘미망인(未亡人)’은 ‘아직 따라 죽지 못
우리나라 청소년이 학교생활을 어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는 흥미로운 견해 하나를 제시했다. 영미권에서는 같은 반 아이들을 classmates, ‘반 생활을 같이하는 이들’로 부르는데, 국어에는 해당하는 단어가 없고 모두를 ‘반 친구’로 부른다. classmate와는 싸우지만 않으면 성공인데, 반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하면 괴롭다.이처럼 현실과 언어, 특히 어휘는 종종 일치하지 않으며 이때 새로운 단어가 생기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최근 전남 완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조유나양 가족 사건은 과거 같으면 언론에서 ‘동반
선생님. 그곳은 편안하신가요? 선생님이 좋아하시고, 선생님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그곳에도 많은가요? 돌아가시기 며칠 전 선생님 지인으로부터 ‘이제 못 일어나실 것 같다. 2~3일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고도 ‘아니야, 곧 일어나실 거야’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의 삶은 그래야 하고, 그게 또 우리가 아는 선생님다운 삶일 거라고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돌아보면 선생님과 저는 춘천에서든 다른 곳에서든 만났던 인연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20대의 문학청년 시절을 선생님께서
속보=강원도교육청이 석사초등학교의 교가 가사 중 '아들, 딸'이라는 표현이 성차별적이고 시대착오적이라며 수정을 권고(본지 1월 9일자 보도)한 가운데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이하 강학연)과 시민단체 등은 11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불필요한 성차별 갈등을 일으키는 강원도교육청의 ‘우리학교 교가·교훈 돌아보기’ 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도교육청이 석사초교 교가 중 '아들, 딸'이라는 표현을 수정하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편향된 젠더·페미니즘 사상을 도교육청이 나서서 일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