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등나무꽃을 보기만해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김*원 4
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2. Kim ****amay 3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세금 많이 납보하고 싶어요.
3. 김*민 2
맑은 날씨만 계속 되다가는 가뭄으로 고통받듯 우울한 날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늙지 마세요. 좋은 세상에. 그리고 오래오래 사세요.”구순(九旬)이 지난 마을 촌장이 합동 세배를 한 주민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고 덕담을 건네자 웃음이 퍼졌다.440년이 넘는 ‘2024 위촌리 도배례’가 1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위촌전통문화전승회관에서 사단법인 위촌리 대동계 주관으로 열렸다.위촌리에는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있는 도배례가 전통문화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올해는 김정기(94) 어르신이 21대 촌장으로 추대됐다.이날 행사는 촌장 가마 행차를 시작으로
취업준비생 이현욱(28)씨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아르바이트 일정으로 채웠다. 평소 일하는 카페에서 일일 근무 시간을 두배로 늘리고, 카페가 문을 닫는 설 당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구한 ‘펫시터’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다. 남들 놀 때 일하는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명절 아르바이트는 시간당 임금이 더 높아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가족과 친척은 평소에 자주 만나기 때문에 굳이 명절에도 만날 필요가 있나 싶다“며 “부모님도 이전과 달리 명절에 꼭 뭘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은 딱히 없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자유분방하
설날은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과거에 비해 명절의 의미가 옅어졌지만 여전히 기다려지는 날인데요.어른들은 흩어져 있던 일가친척을 만나 서로의 안부와 정담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고, 아이들은 설날 아침 훈훈한 덕담과 함께 어른들에게 세뱃돈을 받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새해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세배’의 풍습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세배에 대한 답례로 주는 ‘세뱃돈’ 문화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유교 문화의 특성상 어른들에게 새해맞이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은 관념
설 연휴를 앞둔 8일 강원대학교 어린이집 원생 20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을 만나 새해 인사와 세배를 했다.김헌영 총장은 손수 준비한 명절 선물과 “앞으로도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주변을 돌아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2010년 문을 연 강원대 어린이집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가정 복지 기여를 위해, 옛 총장 관사 자리에 조성된 춘천지역 공공기관 최초의 직장어린이집이다.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주택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매매 수요는 감소하고 대신 전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달 조사까지만 해도 강원지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다음 달 조사에선 하락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강원지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1로 전월(109.1) 대비 4.0포인트(p) 하락해 ‘강보합’을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직장인 김재우(32‧온의동) 씨는 다음 달 일본 여행을 앞두고 8일 여행 자금을 미리 바꿨다. 원‧엔 환율이 867.98원일 때 수수료 90%를 우대를 받아, 20만엔을 사는데 174만6300원이 들었다. 지난해 11월 환율이 100엔당 948.20원이었을 당시 같은 조건으로 환전하는데 189만6400원을 지출한 것과 비교하면, 15만원 이상 유리하게 여행 경비를 마련한 것이다.김 씨는 “일본행 항공료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숙박비와 체류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국내 여행보다 합리적이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에 일본으로 떠날 계획”
지난해 초 적금 하나가 출시됐다. 당시 예적금금리가 연 1~2%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만기 시 10%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었다. 가입 대상은 청년이었다. 기자는 그 기준에 부합했고, 망설임 없이 가입했다. 청년 대상 정부 금융지원상품 ‘청년희망적금’이었다.이번 달에도 정부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액의 최대 세배를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출시했다. 오는 6월엔 5년 만기 시 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청년도약계좌’도 내놓을 예정이다. 만 18~39세 대상으로 강원도가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도
민족 대명절 설입니다. 설에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세배를 하는데요. 이때 찾아온 이들에게 차례 음식과 덕담을 주고받는 것이 현재 세뱃돈의 기원이라고 합니다.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세뱃돈 적정 금액이 얼마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춘천시민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확인= 한재영 데스크] [자막][김명자 / 온의동] 초등학생은 5만 원, 중·고등학생은 10만 원 정도?아직 초등학교니까 돈에 대한 관리를 아직 잘 못하니까 그렇고, 중·고등학교는 그래도 돈
4월 1일부터 전국 카페·음식점 안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나 안내가 없어 춘천지역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또 고객과의 마찰과 다회용기 관리로 인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도 크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내달부터 전국 카페와 음식점 안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단 배달이나 매장 밖으로 나가는 테이크 아웃 주문 시에만 허용된다.이를 위반할 경우 업주는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그동안 시행됐으나 2020년 1월 말 코로나19로 사용규제가 유예, 2년 2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 빵’ 열풍이 춘천지역에서도 번지며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빵을 2~3배 가격에 되파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또 빵을 사면 함께 주는 스티커도 1장에 5만원까지 몸값이 뛰었다. 이는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웃돈을 얹어 되파는 MZ세대의 ‘리셀’ 문화가 작용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21일 MS투데이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확인한 결과, 춘천지역 내 포켓몬 빵을 구하는 글과 판매 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개봉 포켓몬 빵은 2000~3500원 정도에 시세가 형성됐다. 정가가 1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설날 아침에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새해는 그런 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 쉬고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오늘 아침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그것만으로 푸지고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한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김종길(
설날이 다가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가 시내 상회에서 달력을 얻어 오면 우리가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올해는 설날이 언제 들었나 하는 것입니다. 대개는 1월 말이나 올해처럼 2월 초에 듭니다. 멀게 들면 왠지 달력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제가 태어난 마을은 대관령 동쪽 아래 깊은 산속 마을입니다. 450년 된 조선 중기의 향약을 지금까지 실천하고 지켜오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유가 전통마을입니다. 다들 학교 다닐 때 향약의 4대 강목에 대해 공부도 하고, 다음 중 향약의 4대 강목이 아닌 것은? 하고 시험도 보았을 겁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소설 ‘바다의 도시 이야기’는 베네치아의 탄생과 성공 스토리다. 베네치아는 5세기 서로마제국의 몰락 후 훈족의 침략을 피해 도망 다니던 로마의 후예들이 더 이상 피할 곳이 없게 되자 갯벌에 말뚝을 박고 그 위에 집을 짓고 살며 탄생한 작은 도시국가다.생선과 소금밖에 없는 척박한 생활로 수세기를 견디다가 11세기 십자군 전쟁이 시작되면서, 성전 기사단과 순례자를 위한 시장이 발달하고 중개무역의 거점이 됐다. 마르코 폴로가 동방에 다녀간 13세기 후반에 이르자 베네치아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된다. 도시가 소
춘천의 아스파라거스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서며 지역 내 신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악화 일로를 겪었던 아스파라거스 수출량이 대폭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전신재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6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춘천아스파라거스연구회 등이 서춘천농협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아스파라거스 수출 기념식에서 “올해 춘천에서 수확하는 아스파라거스의 수출 목표량은 7t”이라고 밝혔다.아스파라거스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작목이다. 시설 하우스에서 재
"태어난지 42일 된 아이를 데리고 이번 설에 시댁 식구들께 인사드려야 한다고 서울 오라고 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아기가 힘들어하고 코로나도 무섭다고 했는데도...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쩌시겠어요?""강력하게 못 간다고 신랑한테 말하시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아기 100일 전에 밖에 나가거나 외부 사람들 만나는 거 아니에요. 너무 이기적인 시부모님이네요. 아닌 건 아니라고 딱 자르세요. 코로나 아니더라도 100일 전에는 안 갔어요. 112에 신고해야겠네요." 춘천 지역 맘카페 '춘천맘모여라'에 게시된 회원 간 문답이다. 11
이순원 소설가가 MS투데이 새 필진으로 합류합니다. ‘이순원의 마음풍경’이라는 코너로 삶 속의 잔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가가 돼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하고 현재 김유정문학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설날이 2월12일이다. 어릴 때 신정은 늘 1월1일 그 자리인데 음력으로 쇠는 설날은 매년 왔다갔다 하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어른들이 새해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인구구조 악화와 함께 인구감소가 우려되면서 지역소멸 위기까지 제기되고 있다. 1960년대 6명을 넘었던 합계출산율은 2018년 1명 아래로 떨어진 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고령화율도 2017년 14.2%를 기록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후 2020년 10월 현재 16.3%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급속히 다가가고 있다.강원도 역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국 추세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8년에 5194만1946명으로 정점에 달한 후 2029년부터는 감소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