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이렇게 큰 주류 업체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술을 사지 않더라도 전시된 술 감상과 전시된 고급술을 보는것도 휴식이 되더군요. 감상후 카페에서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좋고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3
1. 박*주 2
전두환의 삼청대가 떠오르네요 의사놈들 싸그리 작살 정부의 강경대응 화이팅~
2. 김*자 1
의사협 순전히 나뿐눔들이구만 왜 전세가 역전된것같냐 환자는 사경을 헤메고있는데 제정신들이냐?
3. 김*진 1
같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아주 지랄 맞게 망쳐놓네요
처음 해외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수도나 최대 도시를 선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여행에 정답은 없는 법이죠. 가끔은 중심 도시가 아닌 주변 도시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색다른 문화와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 떠나볼 도시는 영국의 2등 도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입니다. 런던에서 출발한 기차는 다섯 시간 후에 에든버러역에 도착했습니다. 눈앞에는 파란 하늘과 파란색 이층 버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파란색 국기 '성 안드레아의 십자가'가 보입니다. 런던에서 빨간 이층 버스만 보다가 파란색 이층 버스를 보니까 비로소 스코틀랜드에
서울 여행은 석촌호수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석촌호수는 잠실 롯데월드를 품고 있지만, 과거에는 한강 일부였습니다. 석촌호수가 남쪽에 있으니까 잠실은 강북이었던 셈이죠. 그러다 조선 중기 큰 홍수로 한강이 넘치면서 새롭게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새로운 하천이라는 뜻으로 ‘신천(新川)’이라고 불렀습니다. 강북이었던 잠실은 1970년대에 비로소 강남이 됩니다. 한강 개발을 하면서 신천의 폭을 넓히는 공사를 했고 본류는 메워집니다. 과거 잠실은 누에고치를 키우던 한강 변의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한강 개발을 시작으로 대
음악은 시간의 예술이다. 악보는 음이 갖지 못하는 영원성을 종이에 담아내고, 연주자는 악보에서 음을 꺼내 그 순간 펼쳐낸다. 같은 사람이 같은 곡을 연주해도 그 음악은 매번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한 번뿐인 순간을 느끼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다. 올해는 더 많은 춘천시민이 이런 ‘수고로움의 기쁨’을 알아갈 기회가 생겼다. 부활한 춘천시향의 자존심춘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3년 만에 ‘2024 교향악축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더 많은 관객과 ‘영원이 될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서다. 춘천시립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4월 3일 중국 이동에버랜드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음 달 3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사진=연합뉴스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 51.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4일 앞둔 27일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이 비례대표 모의 투표용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는다. ▶경포해변의 싱그러운 젊음27일
매년 가을에 찾아왔던 춘천영화제가 초여름에 관객을 만난다.올해 11회를 맞는 춘천영화제가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올해 일정과 축제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6월 20일 개막해 23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일정에 변화를 준 이유는 보다 많은 관객의 참여를 위해서다. 가을은 전국적으로 많은 영화제가 잇따라 열리는 계절로 지역에서도 다수의 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 또 강원의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햇시네마 페스티벌과 일정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고려했다. 영화제는 춘천을 상징하는 계절인 ‘봄’과 영화를 ‘봄’이라는
MS투데이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우리 이웃의 가게를 발굴하고 ‘동네 사장님’이 가진 철학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춘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후리단길(후평동+~리단길)에는 캠핑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고깃집이 있다. 식탁부터 의자, 인조잔디까지 모든 인테리어가 캠핑장 분위기다. 우거진 나무 모양 파라솔은 흡사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테이블 옆 랜턴은 캠핑의 낭만과 운치를 더한다.고깃집의 이름도 ‘캠핑한잔’, 주세진(25) 사장은 이곳을 ‘도심 속 힐링 장소’라고 자랑했다. 비싸
고등학교 시절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라는 첫 문장이 인상적인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동경하였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도쿄 거리를 주인공들처럼 걷고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일본 도쿄를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집중된 도쿄는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불립니다. 도쿄는 17세기 이전까지 작은 해안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세운 이후 도쿄는 지속적인 발전을 하였고, 결국 메이지 유
낭만가객 최백호가 5월 춘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일부 티켓이 매진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춘천문화재단은 1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SS시즌 기획공연 ‘최백호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로 공연까지 30여일이 남아있지만 판매 속도가 가파르다. 재단에 따르면 가족 단위 예매율이 높다. 최백호는 이번 공연에서 새로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꾸준히 인기를 얻은 ‘그쟈’ ‘보고 싶은 얼굴’ ‘낭만에 대하여’ 등의 명곡과 최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다 문득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나라보다 하와이를 가는 사람이 많은 일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많은 해외 항공 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일본 오사카에서 하와이 호놀룰루까지 가는 왕복 항공권을 10만원대로 구했고, 그렇게 인천에서 오사카로 간 후 다시 호놀룰루로 이어지는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왕복 3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도대체 왜 일본에서 하와이를 가는 것이 저렴할까? 하와이에 도착한 후 호놀룰루 시내를 걸으면서 빼곡히 들어선 스시, 라멘집들과 거리 곳곳에서 들리는
'아직 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기세등등한 3월의 꽃샘추위에 전국이 얼어붙었다.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2∼6도에 불과할 정도로 기온이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떨어지면서 황금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은 더욱 움츠러들었다.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까지 떨어졌다.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에든버러 호스텔은 6인실,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도미토리룸이다. 처음 남녀가 같이 사용하는 도미토리를 이용했을 때는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그때 마침 여자 둘이 옷을 갈아입고 있어서 그들보다 내가 오히려 깜짝 놀라서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문 닫고 나간 버린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신경 안 쓰고 지낼만하다.내 침대 위를 쓰던 웨일스 출신 Liz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는데, 대학을 가기 전에 유럽을 석 달 정도 여행을 해보기로 했단다. 유럽에서는 이처럼 고등학교 졸업 직후 여행을 떠나는 ‘갭이어’가 굉장
공연 패키지가 조기에 매진되는 등 올 상반기 춘천에서 펼쳐질 공연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춘천문화재단이 최근 올 상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중음악부터 전통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된 공연은 각 분야의 원로와 스타급 인물들이 다양하게 참여한다. 이 덕에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기획공연 3~4개를 묶어 개별 예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기획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내달 8, 9일 이틀간 만날 수 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다.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 우
춘천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던 춘천 중도.뱃길로 이어지는 낭만에 과거에는 소풍이나 캠핑, 나들이 등을 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추억의 장소인데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이곳에 뱃길이 끊기면서 10여년째 황폐화된 모습으로 방치돼 있습니다. 흉물처럼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버려진 여객선 등으로 환경오염까지 우려되는 실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자막]- 캠핑으로 소풍으로 춘천사람들의 추억 담긴 중도
아침에 눈을 뜨니 피오르에서 만난 일본인 아유미에게 메시지가 와있다. 지금 스톡홀름에 있으니 같이 여행을 하자는 것. 며칠 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메시지를 보내주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그녀와는 바사 뮤지엄에서 만났다. 바사는 스톡홀름에서 출항한 지 한 시간도 채 안 되어서 침몰해 버린 배인데, 박물관에는 이 배를 건져 올려서 전시해 놓았다.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지닌 한국과 일본 출신 여행객들은 “이게 뭐가 자랑이라고 이렇게 박물관까지 해놓았냐!”며 실소를 지었다.이어서 ‘감라 스탄’이라는 스톡홀름
분명 오전 일곱 시에 알람을 맞춰놨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일어났다. 아침 샤워를 하고 미리 싸놓은 짐을 챙겨 오슬로역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10분, 기차 출발시각까지는 30분 이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좁은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나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길을 들어섰고, 기차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마음은 점점 초조해져 갔다. 기차 출발시각이 10분 정도 남았을 때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가서 큰 배낭을 메고 역을 향해 힘차게 뛰었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차가 출발한 지 이후였다. 그렇게 나는 스톡홀름행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전국 곳곳의 축제 현장이 완연한 겨울을 맞아 뜨겁게 달아올랐다.우선 '2024 화천산천어축제' 현장에서는 개막 후 약 2주를 맞아 축제 열기가 절정을 이뤘다.화천천 얼음벌판은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붐볐고, 관광객들은 동그란 얼음구멍 안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와 조우를 기다렸다. 허기진 관광객은 낚시터 옆 구이터에서 산천어를 맛보며 축제를 오감으로 즐겼다.홍천군 홍천읍 홍천강에서 열린 '홍천강 꽁꽁축제' 역시 축제 분위기가 한파 속에서도 방문객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올해 12회째를 맞는 홍천강 꽁꽁축제
오슬로 숙소는 여행객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호스텔로 정했다. 혼자 여행을 할 때 개인실이 있는 조용한 숙소와 다른 게스트와 교류가 활발한 숙소를 번갈아 가면서 지낸다. 너무 혼자만 있으면 고독해질 수 있고, 또 너무 함께 있으면 관계를 맺는 과정 자체에 피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전에 묵었던 개인실과는 다르게 오슬로 숙소에서는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느낄 작정이었다.그런데 호스텔에 막상 도착하니 분위기가 너무 차분하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나는 바에서 혼자 칵테일을 마시고 있는 중국계로 보이는 여행
국내 겨울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글로벌 육성축제' 타이틀을 단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개막했다. 화천군은 국내외 대표 겨울출제로 꼽히면서 개최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개장 첫날부터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관광객이 몰리면서 축제의 대표인 산천어 얼음낚시뿐 아니라 산천어 모양의 등불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는 선등거리에도 인파가 몰렸다.선등거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2만7000여개 산천어 모양의 등은 화천군 인구 수와 동일한 숫자이다.선등거리는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베르겐에서 시작한 피오르 여행은 중간 지점 플롬 역에서 잠시 쉬어간다. 여기에서 피오르의 종착점 미르달역으로 가는 산악열차를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노르웨이까지 미친 걸까? 산 중턱인데도 너무 더웠다. 목이 말라서 평소에는 잘 찾지 않지만, 여행할 때만 그렇게 당기는 콜라를 먹을지 말지 한참을 고민했다. 베르겐에서는 만원이었던 콜라가 여기에서는 이만원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노르웨이도 관광지는 비싸다. 결국, 한 모금에 3000원 정도 할 것 같은 콜라를 마셨다.고풍스러운 녹색 산악열차는 천천히 가파른 철길을 올
2023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했다. 특별자치도를 이끌 신청사 부지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섣부른 강릉 제2청사 개청은 도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춘천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됐고, 낭만 가득한 트롤리버스 운행도 시작됐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댐이 완공 50주년을 맞았으며,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축제들이 완전히 부활했다. 손흥민·황희찬 듀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날아올랐고 강원대·강릉원주대는 두 손을 맞잡아 로컬대학에 선정됐다. MS투데이가 올해 춘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