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 티켓 인기⋯“5월의 낭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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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 티켓 인기⋯“5월의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콘서트 티켓 18일 오픈, 빠른 예매 속도
    5월 3일 춘천문예회관서 공연, ‘천원객석’ 매진
    ‘낭만에 대하여’ 등 명곡과 새 앨범 공연 예정

    • 입력 2024.03.20 00:00
    • 수정 2024.03.21 08:22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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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최백호 콘서트’가 티켓 판매 시작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최백호 콘서트’가 티켓 판매 시작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춘천문화재단)

    낭만가객 최백호가 5월 춘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일부 티켓이 매진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춘천문화재단은 1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SS시즌 기획공연 ‘최백호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로 공연까지 30여일이 남아있지만 판매 속도가 가파르다. 재단에 따르면 가족 단위 예매율이 높다.  

    최백호는 이번 공연에서 새로 발매된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꾸준히 인기를 얻은 ‘그쟈’ ‘보고 싶은 얼굴’ ‘낭만에 대하여’ 등의 명곡과 최근 에코브릿지와 작업해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부산에 가면’도 포함될 예정이다. 

     

    ‘최백호 콘서트’는 5월 3일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최백호 콘서트’는 5월 3일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1000원 객석으로 극장 문턱을 낮추고 좌석 선택권을 확대한 점도 인기 요소로 풀이된다. 재단은 객석 등급을 다양화하는 등 파격적인 객석 정책을 펼치고 있다. 티켓 가격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B석 1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1000원 객석인 B석은 48석이 모두 매진됐다. 

    예매 방법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가입해고 예매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도 동시 예매가 가능하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낯선 사람들의 극장 방문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객석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없거나 접근이 어려웠던 분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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