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8
1. 연*열 5
모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옳지요.
2. 김*자 4
애초에 원칙대로 했으면 정권에 악영향도 없었을거고 좋았을텐데
3. 황*희 4
맞는말입니다. 법과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 주세요 잘못한건 벌 받아야 합니다.
출판기념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선거철이 다가왔다는 얘기다.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여기저기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책을 펼쳐보면 알맹이 없는 허접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참석자들은 정가(定價)와는 무관하게 비싸게 책을 산다. 사실상의 정치헌금이다. 출판기념회가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수단으로 변질돼 출마기념회라는 비난을 사는 이유다.최근 춘천에서는 지역 여당, 야당 인사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춘천갑 허영 국회의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전성 춘천을 지역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수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힘겹게 모은 전 재산을 차 안에 넣어둔 채 폐차장에 보내버린 노부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다. 18일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양구에 거주하는 A씨가 민원실을 방문해 “소중한 전 재산 1600만원이 들어있는 차량을 폐차장에 보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가 아내와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수년간 모은 병원비였는데, 노후된 차에 넣어 보관하다가 그 사실을 잊어버린 채 폐차장에 보냈고, 수일이 지나서야 현금다발의 존재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공업사로 달려갔지만, 공업사에서는 “차는
충북 진천의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앞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노인을 보고 옆에 있던 경찰이 민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최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충북 진천경찰서 초평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진해성 경위는 지난 8월 1일 오전 교대 근무를 마치고 ATM을 찾았다가 한 노인이 기계 앞에서 통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옆에서 조용히 내용을 듣던 진 경위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노인에게 다가가 “위험한 전화 같다”고 경고했다.하지만, 이 노인은 자기와 통화하고 있는 사람이 경찰관이라며 돈을 보내야 한다고
“옹심이는 어느 음식에나 잘 스며들어 조화를 이루는 식품이거든요. 춘천에서 만든 옹심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싶은 마음이죠.”강원특별자치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물은 감자다. 감자를 주재료로 만든 음식도 무궁무진한데 그중 감자전분을 이용해 만든 옹심이가 빠질 수 없다.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로, 쌀이 모자라던 시절 감자를 갈아 새알심 모양으로 빚어 먹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강원도의 수부도시 춘천에 추억이 담긴 향토음식인 옹심이를 재해석하고 연구하는 지역민이 있다. 신북읍 옹심이 연구소 ‘매일봄’을 운영하는 최용기
분실물 지갑에 들어있던 돈 200만원을 몰래 꺼내 챙긴 혐의로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감찰을 받게 됐다.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1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장을 지낸 김모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지난 10월 김 경감은 한 시민이 습득해 분실물로 접수된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200만원을 꺼내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날 지하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승강장에서 지갑을 습득한 시민은 김 경감이 근무하고 있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 분실물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하철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
선거철만 되면 출판기념회 초청장과 홍보물이 쏟아져 나온다. 책의 저자 대부분 전문 작가가 아닌 정치인들이다. 그들이 쓴 책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우고 철학을 읊으며 독자들에게 동감을 호소한다. 그리고 책보다는 자신의 세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춘천도 마찬가지다. 내년 열릴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둔 이달 현재, 춘천 갑·을 지역구 출마 예정자 10명 가운데 5명이 출판기념회를 열었거나 열 예정이다. 선거 때면 명 작가가 되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를 추적한다. 최근 춘천의 한
춘천시가 올해 인구 30만명 달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5배나 많은 예산을 쓰고도 증가율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현금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사실상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한채 헛 돈만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의 인구는 29만929명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 1월(29만727명)과 비교하면 1년 동안 고작 202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 한해 시가 진행했던 각종 홍보와 현금 지원을 고려해보면,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는 평가다.2023년 춘천시 세출현황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인구 정
신용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 자동차 신차 캐시백 등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줄이고 있다. 최근 실적 하락에 고금리 상황까지 장기화하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한 데 따른 여파다.11일 카드 업계와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주요 카드사들은 신차를 구매할 때 제공하는 캐시백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9월 말 오프라인에서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하면 캐시백으로 결제 대금의 1.0%를 지급했지만, 지난달 말 비율을 0.6%로 줄였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도 1.0%에서 0.7%, KB국민카드 0.9%에서 0.7%
고금리로 금융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권이 최대 1인당 150만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두고 은행권을 향해 ‘갑질’ ‘종노릇’과 같은 강도 높은 표현을 쓰자, 은행들이 상생 금융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회원 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는 이달 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상생 금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상생 금융 지원 대상은
80대 노인이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하며 쓴 편지가 공개됐다.7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이필희(여·85)씨는 지난 5일 옥동행정복지센터에 현금 30만원과 함께 직접 적은 편지를 건넸다. 이씨는 1년간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이라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는 뜻을 밝혔다.이씨가 쓴 편지는 "복지관에서 늦게 배운 글"이라는 설명대로 맞춤법에 맞지 않는 글자가 많지만 정성껏 눌러쓴 편지에 진심이 담겼다.이씨는 “내 나이 팔십다섰(여든다섯) 마주막(마지막) 인생을 살면서도 조훈 일(좋은 일)
최근 강원지역 집값이 상승한 영향으로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서 전국 평균과 자산 격차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득 수준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해 실제 체감하는 살림살이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7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강원지역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985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중 저축액(8372만원)과 전월세 보증금(1374만원) 등을 포함한 금융자산은 9746만원, 부동산 등 실물자산은 3억108만원이다.지난해와
춘천지역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이 부동산 매입을 위해 평균 1억2700여만원의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춘천에서 근저당권 설정에 대한 등기 989건이 접수됐다. 채권최고액 평균은 1억5309만원이다. 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춘천지역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평균 1억2758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의미다. 춘천 아파트값 평균이 2억2465만원인 점 고려하면 집 절반 가량은 은행이 갖고 있는 셈이다.강원도내에서는 채권최고액이 강릉(1억9233만원)에
오는 6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 현금카드 앱·모바일 뱅킹 앱의 QR코드를 활용해 은행권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17개 국내 은행은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단, KB국민·수협·산업은행과 수협중앙회는 개별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해야 한다.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아이폰 등 다른 기종도 쓸 수 있게 됐다.이 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 간 불공정한 계약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전가해왔던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 수수료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커피‧치킨‧버거 등 외식업종 12개 브랜드의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가맹점주들은 이 자리에서 가맹본부의 횡포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했고, 공정위는 신속한 제도 개선과 법 집행을 약속했다.코로나19 이후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외식업 가맹점이 급증했다. 자연
강원특별자치도 내 한 부부가 평균 한 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강원자치도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떨어지고, 혼인 건수는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0.70명)보단 높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0.99명)보다 0.12명 떨어지고, 지난 2분기(0.87)와 함께 통계 작성(2009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대폭 줄었다. 올 3분기 도내 혼인 건수는 11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83건) 대비 95건(-7.4%) 감소했다
유흥주점에서 점주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5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특수공갈 재범·상해 재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춘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자신이 낸 술값을 다시 줄 것을 요구하며 점주 B(54)씨를 재떨이로 위협하고, 이후 도망가는 B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이를 말리던 동업자 C(62)씨의
햇살론이나 정부지원이라는 서민금융상품 문구 등으로 1금융권을 사칭해 소비자를 오인하는 불법 광고 사례가 늘어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대부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부지원·서민금융대출 사칭 불법대부광고를 특별점검한 결과 총 283개 사이트를 적발했다. 이후 불법 대부업체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미등록 불법대부광고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의뢰했다.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책금융 상품이 늘어나면서 취약계층을 노린 정부지원·서민금융상품 관련 불법 불법대부광고가
라면 등을 파는 무인 점포에서 외부 음식을 먹은 학생이 자진해서 ‘자릿값’을 내고 갔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외부 음식을 들고와서 먹고는 미안했는지 점포를 사용한 비용을 내고 간 것으로 추측된다.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무인 라면집에 돈 놓고 간 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서울 중랑구에서 작은 무인 라면 점포를 운영중이라고 밝힌 업주 A씨는 “가게를 정리하고 있는데 휴지 케이스 안에 돈이 있었다”며 이 같은 사연을 소개했다.A씨는 돈의 정체를 알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한 남학생
춘천시민 최모(35)씨는 최근 직장동료가 알려준 ‘숨은 금융자산 찾기’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금융자산 20여만원을 발견했다. 이후 잊고 있었던 예금과 미사용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았다.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나 휴면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 포인트 등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 규모가 17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 사례처럼 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챙
팬데믹 이후 폭발한 관광 수요와 국내 고물가 현상이 맞물리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한 장이면 여행지에서도 걱정이 없지만, 1%가 넘는 카드사 수수료가 부담이다. 일본 등 현금 사용이 보편적인 국가로 떠난다면 어느 정도 현금도 지참해야 한다. 이를 대비해 환전, 해외 가맹점 결제, 해외 현금지급기(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인 ‘해외여행 선불카드’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