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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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열 5
모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옳지요.
2. 김*자 4
애초에 원칙대로 했으면 정권에 악영향도 없었을거고 좋았을텐데
3. 황*희 4
맞는말입니다. 법과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 주세요 잘못한건 벌 받아야 합니다.
춘천에 눈이 내린 가운데 빙어낚시를 하거나 눈썰매를 타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자막]- 눈이 쌓인 춘천의 겨울- 춘천시 서면 신매대교 - 춘천시 서면 위도 부근- 시민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요?- 춘천시 서면 오월리- 빙어낚시에 한창 빠진 시민들- 얼음 구멍을 뚫어주고 낚싯대를 살살 움직여주면- 어느새 하나 둘 잡히는 빙어!- 안녕하세요 빙어에요- 어느새 나도 강태공~ 손쉽게 할 수 있는 빙어 낚시!- 춘천시 송암동- ‘겨울’ 하면 송암동도 빠질 수 없
“오늘도 젊은 예술가로 살아가고 싶어요.”코로나19 확산 이후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된 지금도 여전히 연극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변유정 연출은 최근 희곡 ‘그날, 그날에’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베스트작품상을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MS투데이는 연극이 인생의 ‘중심’이자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변 연출을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서면 인터뷰로 만남을 대신했다.변 연출은 춘천 효자동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부설초교와 춘천여중, 춘천여고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스
코로나19 여파 속 춘천지역 경제는 살얼음판이다. 취업시장 한파와 역대급 소상공인 매출 감소를 비롯한 경제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위기 속 관심은 기존 자산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재테크로 쏠린다. 그 한 축인 춘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달라지는 세법 속 절세 방법도 짚어봤다. ◇ 수도권 투심 집중되는 춘천 부동산 춘천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주택경기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 소식을 전하면서 마무리됐다. 정부가 옥죈 수도권 투심이 춘천 등 지방으로 쏠린 결과로 신년에도 이런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농기구 중에 가장 많이 쓰는 걸 꼽으라면 아마 호미, 낫, 괭이, 쇠스랑, 삽 정도일 것이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농업을 위주로 한 삶이었기에 다양한 농기구들이 존재한다. 그 중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 거릿대다. 거릿대는 삼지창처럼 생겼는데 쇠스랑과 단짝을 이룬다. 쇠스랑은 삼지창 모양의 거릿대를 기역자로 구부린 모양이다. 둘 다 뿌리작물을 캘 때 주로 사용한다. 당귀나 강활, 천궁, 황기 등등의 작물이 그것이다. 또 외양간에 쌓인 소똥을 치거나 두엄더미를 지게에 담을 때 사용하는 유용한 농기구다. 그런데
12월이 시작되고 추위가 밀려오자 마침내 교실 한가운데에 둥근 무쇠난로가 자리를 잡았다. 우리들은 함성으로 난로를 반겼다. 난로가 들어서면 자리 배치도 다시 했다. 난로 앞과 옆 그중에서도 바로 뒤가 가장 명당자리였다. 등이나 옆구리보다 앞이 따스하고 또 난로와 연통이 가려주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잠깐씩 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난로에서 장작이 타고 있으면 교실 분위기는 당연히 훈훈해졌다. 유리창 밖에는 찬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우리들이 앉아 공부를 하는 교실은 천국이나 다름없었다.다른 학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다닌
세한도 가는 길 유 안 진 서리 덮인 기러기 죽지로그믐밤을 떠돌던 방황도오십 령 고개부터는추사체로 뻗친 길이다천명이 일러주는 세한행歲寒行 그 길이다누구의 눈물로도 녹지 않는 얼음장 길을닳고 터진 알발로뜨겁게 녹여 가라신다매웁고도 아린 향기 자오록한 꽃진 흘려서자욱자욱 붉게 붉게 뒤따르게 하라신다*유안진: 1965년 '현대문학'등단. *시집 '세한도 가는 길' 외 다수. *서울대명예교수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는 고고한 지조의 상징으로 널리 회자(膾炙)되고 있습니다.옛 선비들은 유배지에서도 이렇게 곧은 ‘지조志操’로 자신의 소
대관령은 남쪽 땅에서 겨울이 가장 일찍 찾아온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지만 어린 시절 대관령의 추위와 눈, 바람은 정말 대단했다. 아침에 벅(정지)에서 세수를 하고 나와 방으로 들어가려다 차가운 문고리에 젖은 손이 쩍 달라붙었을 정도였다. 사나흘 줄곧 퍼부은 눈은 처마까지 닿았기에 그 눈을 치우느라 며칠이 걸리기도 했다. 길을 내느라 눈을 치면 그 눈은 어른들 키보다 더 높이 쌓이는 장관이 펼쳐졌다. 바람은 또 어떠한가. 힘들게 신작로로 나가는 눈길을 쳤는데 하룻밤 불어온 바람에 길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경우가 허다했다. 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4일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원도는 1.5단계로 격상된다. 이로 인해 해마다 겨울철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지역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인제군은 올겨울 인제빙어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 소양호 상류에 얼음구멍을 뚫어 빙어를 낚는 축제인 제21회 빙어축제는 내년 1월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축제를 즐기기 어려운 상황과 군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 인제군은 지역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다방면으로 경기 활
이영춘 시인의 시집 ‘오늘은 같은 길을 세 번 건넜다’가 출간됐다.도서출판사 ㈜천년의시작은 이영춘 시인의 시집 ‘오늘은 같은 길을 세 번 건넜다’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얼음 사막 △겨울새들의 편지 △안개 강 △괄호 밖에서 등 4부작으로 구성, 총 65편 시가 담긴 이번 시집에서는 이영춘 시인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인다.시인은 구체적 언어 감각을 발휘해 삶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면서도 시적 은유의 세계를 펼친다. 일상에서 시상을 발견하기로 저명한 이영춘 시인은 감각의 촉수를 예민하게 벼려 현실을 직시하고자 했다. 아울
은가락지 고 진 하이슬처럼 몸이 가벼워진 노모를 치매 요양원에 모셨다집으로 돌아온 나는 당신이 거쳐하시던 좁은 방구석에서당신이 끼시던 은가락지를 찾아냈다언제 누가 당신 손가락에은가락지를 끼워주었는지 기억에 없다두 짝의 고리 안팎이 닳아 반질반질하다슬픔도 닳고 기쁨도 닳아두 짝 한 고리 흰 실에 챙챙 묶여 있다맑은 정신 탁 놓으시기 전어서 죽어야 할 텐데, 하시며이승과 저승 한 고리로 흰 실에 묶어 끼시던당신 은가락지, 왜 쑥 빼 던지고 가셨을까오늘 이슬처럼 가벼운 몸으로 드신개나리꽃 만발한 정토요양원,두고 온 노모의 말 없는 음성을
봄이 채 오기 전 눈밭에서 피는 꽃이라고 해서 봄의 전령사라고 알려진 ‘복수초’가 강원도립화목원에서 17일 노란색 꽃잎을 피웠다.이번에 핀 복수초는 지난해 대비 15일 정도 앞당겨 개화한 것이다. 도립화목원 관계자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개화시기가 앞당겨 진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복수초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해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해 ‘원일초(元日草)’라고
이상고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돼지열병 등으로 최악의 시련을 겪은 올해 화천산천어축제가 16일 폐막했다. 인제 빙어축제를 필두로 지난 2003년 처음 열린 화천산천어축제가 흥행하면서 강원도에는 산과 하천, 먹거리를 필두로 한 '겨울축제'가 우후죽순 생겨났다.그러나 이 같은 '단순 공식'과 얼음조각전, 눈썰매장 체험 등 뻔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겨울축제는 따뜻한 날씨 앞에 맥을 못추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년 따뜻한 겨울 '어쩌나'올해 강원도 겨울축제는 '이상고온'에 쩔쩔매는 모습을 다시 재현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상고온과 코로나19 여파, 돼지열병 바이러스 등 악재가 거듭됐던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16일 21일 간 일정을 소화하고 폐막한다.지난달 27일 개막했던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폐막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폐막식은 올해 겪었던 이상기온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년에 새로운 도약을 한다는 취지로 불꽃놀이로 진행된다.이날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수상낚시터 등에서 낚시를 하며 마지막 겨울축제를 즐겼다. 올해 축제 흥행은 말그대로 처참한 수준이다.화천군은 올해 축
"환경부 장관님은 풀만 뜯어 먹고 사나요? 그럼 이슬만 받아드시고 만수무강하세요."이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화천 산천어축제에 대해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 중심의 향연이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한 것에 대한 화천군 한 주민의 작심발언이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연 이런 축제를 계속해야 하느냐는 얘기를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원주청장에게도 했다"면서 "먹고사는 것이 막연한 상황에서 산천어 축제까지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이야기를 (원주청장이)
'2020 화천산천어축제' 측이 어제부터 열흘 동안 문을 잠그고 관광객 출입을 통제해온 얼음 낚시터 일부를 재개장했다. 화천군은 8일 오전 6시부터 축제장 상류에서 400공 규모의 제3낚시터를 개방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단,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고 정오까지만 운영한다.얼음낚시터는 개막한지 하루 만에 이상 고온으로 얼음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달 28일부터 잠정 중단돼 왔다. 하지만 최근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져 얼음이 다시 얼었다.군은 당초 축소된 면적에서 운영하던 얼음 썰매장을 확대해 운영하고, 9일 얼음축구대회
"하늘이 화천을 버린 것 같아요. 말그대로 초토화 상태입니다."최근 화천은 '군부대 해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상고온'이라는 4중고에 악몽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사실상 화천을 먹여살린다고 봐도 무방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 이상고온과 코로나바이러스로 곤혹을 치르고 있고, 군 장병 급감으로 이미 타격을 입은 외식업 등 지역 상권은 붕괴 직전에 놓여있었다.여기에다 화천 민통선 인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연일 발견되면서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다.6일 오후 2시 화천 산천어축제장. 평
올해 화천산천어축제가 각종 악재에도 불구, 개막 첫날 8만 명이 넘는 방문객 수에 힘 입어 국내 겨울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화천군은 지난 27일 화천군 화천읍에 위치한 산천어축제 행사장에서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2020'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 구름인파와 함께 성황리에 개막했다.화천군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상고온과 장맛비가 잇따라 겹치면서 두 차례나 연기된 후 치러지게 됐다. 더욱이 이날 시작된 행사는 설 연휴 마지막 대체휴무일로, 관광객들의 이동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우려와
이상기온으로 두차례나 연기됐던 '국가대표 겨울축제'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드디어 27일 개막됐다.화천군 등에 따르면 화천천에 위치한 축제장 종합점검을 통해 얼음낚시터 얼음벌판 등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화천산천어축제를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1일간 축제를 개최한다. 현재 얼음낚시터 내 얼음두께는 크게는 23cm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올해 축제는 이상고온과 적지 않은 겨울비로 개막이 두차례나 연기됐으며 이 때문에 올해 축제도 안전에 각별히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구멍 간격을 기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