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는 민원접수를 했지만 행정대처가 미흡한게 포함이라면 2년이 많은건아닐텐데 넘 적은거 아닌가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4
1. 박*신 5
아산재단.고.정주영.회장님.지하에서.통곡하겟네 성모병원..하나님.이.두렵지.않나요
2. 이*희 5
의사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의료 취약 지역을 비롯해서 여러모로 의사 증원이 필요한데 언제까지 모른채하고 환자들을 외면하려는건지...
3. 김*훈 4
검사vs의사 너네들끼리 국민들 없는데 가서 서로 기소하고 수술하고 알아서들 했으면 좋겠다 왜 국민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가.
신록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는 왜 짙푸른 자연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또 모종을 심는 단순한 텃밭 가꾸기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까요.영국의 웨스트로킹 지역에는 파킨슨 환자를 위한 정원(Parkinsons.Me)이 있습니다. 2013년 41세의 나이에 파킨슨 진단을 받은 에반 스투트라는 청년이 만든 일종의 치료정원이지요. 환자와 가족들은 이곳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합니다. 영국 켄트에는 다양한 질환자들이 참여하는 또 다른 정원(Blackthorn Trust Garden)이 있습니다. 평생 그림자처럼
폐지를 줍는 노인의 삶은 팍팍하다. 종이상자나 고물을 겹겹이 실은 손수레를 힘겹게 끄는 노인의 모습은 전국 어디서나 낯설지 않다. 춘천의 도심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루 11시간 폐지를 주워 팔아 손에 쥐는 노동의 대가는 1만원 가량이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그 마저도 값이 폭락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법정 시간당 최저임금 9620원에 견주는 자체가 남사스럽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민총생산(GDP) 1조6643달러,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이다.폐지라도 줍지 않으면 안 되는 노인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의 머릿 속에는 ‘제비=봄’이 공식처럼 박혀 있다. 집 앞마당에 날아든 제비 한 마리를 보고 “아, 겨울이 끝났구나” 단정 짓다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요한 판단을 내릴 때 시간을 두고 변수를 두루 살펴 신중해야 한다며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는 유명한 경구를 남겼다. 사람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저녁을 집에서 먹을까, 외식을 할까. 외식을 한다면 짜장면을 먹을 것인가 아니면 짬뽕을 먹을 것인가. 약속 장소에 지하철을 타고 갈 것인가 또는 버스를 이용해 갈 것
실종, 징조가 불길했다. 결국 부고(訃告)였다.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면면에서 공무원으로 살아온 망자의 생이 얼마나 진실했는지를 가늠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세간에 알려진 그의 죽음 선택 정황은 이해하기 어렵다. 남은 것은 그를 죽음으로 이끈 판단의 해석, 그에 따른 평판이다. 또다시 머리가 복잡해진다. 허허로운 심정이 발길을 고물상으로 향하게 했다. 필자가 고물상을 찾는 이유는 단순하다. 버려진 책(冊)들의 집하장이라서다. 유기견 보호소보다 더한 막장, 이른바 ‘책들의 사형장’이다. 여기서 출하되는 것은 폐지로 취급될 뿐이다.
요즘 춘천 시내 거리를 지나다보면 전에 없이 부쩍 늘어난 정치 현수막이 짜증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종전 정치인 현수막은 명절 때 이름 알리기 위해 내거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여야 모두 시도 때도 없이 무분별하게 내걸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치 현수막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나 기관·단체에서 내거는 불법 현수막도 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현수막이 이처럼 난립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옥외광고물 관리 개정법이 있다. 이 법규에 따르면 정치 현수막은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
요즘 국내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우리나라도 큰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지도에는 작은 나라, 다녀보면 큰 나라’라는 표현에 공감이 간다. 재미있는 것은 어디를 가든 사람들로부터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은 예전보다 못하며, 그래서 지역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치인들은 지역 살리기 사업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어떻게 지역을 살릴 수 있을까. 지난번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정치인들의 공약은 더 많은 정부 예산 확보, 대기업 지역 유치, 토목건설사업 활성화를 통한
봄기운이 문지방을 넘고 있습니다. 몸이 나른해지면서 기지개를 켭니다. 기지개는 영어로 ‘팬디큐레이션(pandiculation)’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칭과는 다소 의미가 다른 듯해요. 고양이나 개가 잠을 자고 일어난 뒤 하품을 하며 몸을 길게 뻗는 행동을 말하거든요. 스트레칭이 의도적이고 계획적이라면 팬디큐레이션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다시 말해 이런 팬디큐레이션의 효과를 인체에 맞게 개발한 것이 스트레칭이라는 뜻입니다.서두에 이렇게 용어설명을 덧붙인 것은 우리가 스트레칭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어서입니다. 생활
춘천시의 버스정류장 1846곳 가운데 1548곳의 명칭이 중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방향 맞은 편 정류장의 같은 명칭을 빼더라도 무려 442곳이나 이름이 겹친다. 시내 번화가뿐 아니라 외곽 지역의 정류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시내 중심가를 벗어날수록 상황은 더 심하다. 춘천에서 시내버스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시민들의 발이다. 문제는 중복된 정류장 이름 탓에 타고, 내리는 곳이 헷갈려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갑작스럽고 느닷없는 지적이 아니다. 시민들의 민원이 일찍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장소의 특성
“한기호 의원은 ‘잘했다’, ‘못했다’를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춘천에서) 활동이 미미했다. 지역구가 그렇게 되다 보니 의원도 주민도 손해였다.”윤민섭(정의당) 춘천시의원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윤 의원은 한 의원이나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등 춘천을 지역구로 둔 두 국회의원 모두와 다른 정당에 속해 있다. 그는 “(한 의원이) 기형적인 선거구로 지역을 챙기는 데 문제가 있었지만, 춘천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 정도는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이 없었다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지난달 23일과 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을 찾아 경로당 등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3년 만에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진다”라며 인사했다. 달리 말하면 시민들은 임기 4년 중 3년이 지나서야 자신들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만난 셈이다. 아무리 코로나 19 상황이라고 하지만 3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때문에 “춘천에 관심이 없나 보다”, “선거철이 다가오긴 왔나보다”라는 화와 짜증, 서운함이 뒤섞인’ 목소리가 주
【지역 안챙기는 국회의원】 시리즈 목차① “춘천 국회의원 맞나” 지역구 안 챙기는 국회의원② 국방만 챙겼다⋯국회 회의록 빅데이터 분석③ 한기호와 춘천시민, 기형 선거구가 만든 ‘잘못된 만남’④ 공약도·성과도 없는 국회의원의 ‘숟가락 얹기’ ⑤ “내가 하면 내 공약?” 한기호 8대 춘천 공약 점검⑥ 지역 정치인이 본 한기호⋯"선거구 핑계는 그만"⑦ 지역구 소홀하더니⋯군인연금 ‘셀프 입법’ 논란⑧ 12년 밀어준 접경지 주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⑨ 춘천 홀대 낳은 기형적 선거구⋯개편 논의 시급춘천시민과 한기호 의원의 ‘잘못된 만남’
2022년에는 6·1지방선거로 지자체와 교육계를 이끌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수장이 전면 교체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역사적 전환을 맞은 해였다. 한국 문단의 대표적 밀리언셀러였던 이외수 소설가가 영면에 들었다. 춘천 출신 손흥민, 황희찬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원정 16강을 견인했다. 레고랜드는 사업 추진 10년 만에 개장했지만,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또 레고랜드발 국내 채권시장 혼동은 올 한 해 자본시장을 뒤흔든 최고의 이슈였다. MS투데이는 올해 춘천 10대
올해도 민족의 명절 추석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올 추석을 맞는 국민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이 정을 나눠야 할 추석이지만 정치·경제·사회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언제 폭풍우로 돌변할지 예측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쉽사리 개선될 것 같지 않아 서민의 얼굴은 어둡다.국민에게 정치권만큼 짜증 나게 하는 집단도 없다. 국민의힘의 내홍과 분열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런 정당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승리했는지 이해하
윤석열 대통령의 1기 내각 구성이 너무 지체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23일 현재 장관급 4석이 공석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장·검찰총장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이 취임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구성은 역대 대통령의 조각 완료 시점과 비교하면 늦은 편이다. 이명박 정부는 18일, 박근혜 정부는 52일 만에 내각 구성을 마쳤다. 박근혜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고, 일부 국무위
국민의힘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5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지방선거까지 압승한 집권당에서 크고 작은 불협화음에 이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권력투쟁, 윤핵관 내홍, 리더십 부재, 비대위 전환,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수해 현장 망언, 이준석 대표의 전방위 공세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권 초기 집권당다운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1차 책임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져야 한다. 검찰총장 임기를 마치지 않고 대선판에 뛰어든 윤 후보는 당내 우호 지분이 거의
MS투데이 콘텐츠가 더욱 새롭고 풍성해졌습니다.오피니언면에 사설과 시사만평을 신설해 독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사설은 매주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복지를 포함한 각 분야의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정곡을 찌르는 풍자와 비유가 넘치는 시사만평은 김회룡 화백이 담당합니다. 김 화백은 30년간 중앙일보에서 활약한 국내 정상급 시사만평가입니다.고정 칼럼 필진도 강화했습니다. 용호선 (재)춘천지혜의숲 시니어아카데미 부원장의 기명 칼럼 ‘용호선의 예감’이 새롭게 연재됩니다. 용 부원장은 강원일보에서 문화부장·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추세를 보면 하락보다는 폭락이 적확한 표현일 정도로 가파르게 속락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달 말 30% 밑으로 추락한 데 이어 8월 첫째 주 24%였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이는 대선 득표율 48.56%의 절반에 불과한 초라한 성적표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6%까지 치솟았다. 취임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너무 벌어진 것이다.긍정평가 폭락 현상이 집권 초기에 발생한 점에서 큰 악재가
춘천지역 대표언론 MS투데이가 경력기자를 채용합니다.유튜브 영상물 등 콘텐츠 기획·제작 경력자도 모집합니다.지역 연고가 있는 지원자는 우대합니다.우수 경력자 중 희망자는 서울 본부(역삼동) 근무도 가능합니다.MS투데이는 강원도 대표 유통기업 ms홀딩스가 출자해 2020년 1월 창간한 생활경제 전문 언론사입니다. MS투데이 기자는 오직 취재와 보도만 합니다. 모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광고·영업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MS투데이는 대한민국 양대 포털인 네이버·카카오와 뉴스검색 제휴 협약을 맺었으며, 춘천에서만 온라인 회원을 13만명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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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인해 9월23일자 위클리매거진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