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은 곧 각종 전염병과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우리 몸의 체온을 높이고 이를 통해 면역력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먹는 것'이다. 뛰어난 맛과 푸짐한 양으로 든든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춘천지역 식당 3곳을 소개한다.◆ 교동 한식집 ‘옛촌’ 춘천시 교동에 있는 옛촌은

오랜만에 돌아온 국밥로드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오프라인 연말 모임은 갖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연말 모임, 혼술을 즐기는 등 필연적으로 알코올 섭취가 늘어나는 12월입니다.한동안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집을 위주로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해장국’을 파는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춘천역 앞에 있는 ‘광치해장국’입니다. 메뉴는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우거지해장국입니다. 흔히 국밥 한 그릇에 8000원, 곱빼기에 1만원을 받는 이 시대에 이곳에서는 굉장히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춘천 여우고개는 신북읍 율문리에서 우두동으로 가는 길 사이에 있다. 옛날에는 고개였으나 현재는 도로 개설로 평지가 됐다. 여우고개를 지나다 보면 정겨운 빨간 간판과 할머니가 그리워지는 옛집이 우리를 반긴다. 자칫 평범한 가정집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곳이 바로 춘천 ‘여우고개 막국수’다.여름에 이열치열이 있다면 겨울엔 ‘이한치한’이 있다. 추위는 추위로써 다스린다는 뜻인데 굳이 눈 위를 구르거나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춘천에서는 막국수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미닫이문을 열면 따뜻한 바닥과 깔끔한 테이블이 보인다. ‘여우고개 막국수’의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토이로봇관 특별전시실에서 전통보드게임을 주제로 '던지고 놀다' 기획전을 내년 9월까지 진행한다.[최규진 기자 ckj365@mstoday.co.kr][자막]-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보드게임 기획전 ‘던지고 놀다’ 개장-조상들이 즐기던 보드게임 주제로 흥미롭게 구성-우리나라 보드게임의 과거와 현재 관람 가능[인터뷰] 김정운 / 애니로봇파크본부 운영지원팀-이번 기획 전시는 놀이판 위에서 이뤄지는 게임이 과거에는 어떻게 있었고오늘날에 전해지면서 미래 놀이로 가치가 있는지그런 것들을 조명을 해보고자 보드

전체 면적의 약 80%가 산지로 둘러싸인 춘천에는 이름난 산들이 많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 가리산, 삼악산, 용화산, 오봉산 4곳이 춘천에 있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마적산은 오봉산과 연결된 605.2m의 봉우리로 단독으로 오를 경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시민들 사이에서 산책코스로 인기 있는 산이다. 또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 매년 1월1일에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내에서 구봉산과 소양호를 넘어 춘천공원묘원으로 향하다 보면 ‘마적산 해맞이등산로’라는 표지판이 눈에 띈다. 그 길을 따라 들어오면 마적산 등산로가

춘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행됨에 따라 카페는 포장만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생계는 점점 위태로워지고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멀리 떠나기 보다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동네산책을 하며 툴툴 털어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필자도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집 근처로 산책을 나갔다. 여유롭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니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만날 수 있었다. 멀리서부터 풍겨오는 빵 냄새가 나의 발걸음을 재촉했다.발걸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이들이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이에 언택트 여행이 급부상했다. 그중에서도 차만 있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차박’이 대세다. ‘차박’이란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는 것을 뜻하는데 거창하게 캠핑용품을 마련하는 대신 최소한의 장비로 부담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춘천의 캠핑장들도 차박을 도입하면서 언택트 여행자들을 불러모아 여행 침체기를 극복

코로나19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요즘 서울 근교이자 드라이브삼아 방문하기 좋은 춘천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이국적인 카페가 많다. 춘천은 지난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카페 착석이 불가능하다. 포장만 가능하다는 게 요즘의 현실이지만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만이라도 잠시나마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춘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 ‘쿠폴라’를 찾아가보자.구봉산 카페 거리에는 유럽풍 카페가 몇 개 있다. 그중에서도 ‘쿠폴라’는 아늑하고 앤티크한 느낌의 유럽 전원주택 같은 느낌을 준다. 화이

유독 더 춥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어릴적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손 칼국수의 쫄깃함과 뜨끈한 국물 맛이 그리워진다. 춘천 운교동에 있는 ‘맛 좋은 손 칼국수’는 주인 할머니의 따뜻한 손맛이 담긴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를 지나 골목에 들어서면 평범한 가정집이 나타나는데 그곳이 바로 ‘맛 좋은 손 칼국수’다. 가정집에 떡 하니 달린 빨간 간판이 손님들에게 이질감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대감을 선사한다. 마당을 지나 문을 열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실제로 사용하시는 생활용품과 테이블들이 우리를 반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느와르 영화로 꼽히는 ‘레옹’은 순수함을 가진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아 본 적 없는 마틸다의 사랑을 담은 액션 영화다. 영화 속에서 레옹이 식물을 정성껏 돌보는 모습은 그의 잔인한 직업과 상반돼 더욱 깊은 인상을 준다.춘천 후평동 조용한 골목가에 레옹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레옹이 키웠던 식물과 같은 이름을 한, ‘아글라오네마’다. 작은 골목가에 수줍은 듯 숨어 따뜻한 조명을 물씬 뿜어내는 곳이다. 흰 벽돌 건물인 카페의 입구 쪽에는 레옹과 마틸다가 그려진 작은 나무 간판이 있다

한국의 막걸리를 외국인에게 소개할 때 라이스 와인(Rice Wine)이라 칭하듯이 넓은 의미의 와인은 모든 과실주와 곡주를 포함하기도 한다. 다만 포도로 빚은 포도주가 서양 음식과 테이블 문화의 근간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다 보니 보편적으로 와인이라 하면 포도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도주는 사실 술의 개념을 조금 뛰어 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종교와 밀착돼 내려온 술이다 보니 때로는 격식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포도주에 내재된 경건함과 장중함은 때때로 진정, 가벼움과 흐트러짐을 갈망

꾸준하게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로 인해 아침 신문이 반갑지 않은 여러 날이 지속된다. 단계를 격상하는 요즘 내 마음도 함께 요동친다. 학원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는 이맘때면 항상 긴장이 된다. 여러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동지 날 밤 마냥 길어지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잠을 거의 못 잘 정도로 긴장하고 있는 중이다.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에게 내 모든 체력과 긍정 에너지를 주기 위해 수업시간보다 일찍 나온 나는 휴식이 필요함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계절에 상관없는 푸르름,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제주도가 떠올랐다. 마침 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펫클럽&리조트를 소개합니다.[최규진 기자 ckj365@mstoday.co.kr][자막]-멍멍! 같이 놀개!-신난다멍!-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이곳은 어디?-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펫클럽&리조트-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인터뷰]-전체 객실을 포함해서 부대시설의 제원은 반려동물의 생활,건강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되어있는 시설들입니다.반려동물들이 보호자들과 여행와서 지내는 시간동안 조금의 스트레스 없이 집이나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를여기에서라도

올 겨울은 유독 가혹한 겨울로 기억될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만 무서워 하기에는 지독한 독감과 기관지염, 감기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토록 바이러스의 홍수 속에 내 건강과 가까운 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특별한 수제청 전문점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석사동에 위치한 ‘이슬청’이라는 곳이다. 춘천박물관 건너편에 작고 아담한 글씨로 ‘이슬청’이라는 문구가 적힌 간판이 보인다.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잘 살펴봐야 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 매장에 예쁜 보자기로 포장된 수제청들이 시선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철저한 방역 아래 본격적인 개장에 나서 스키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자막]- 은빛 설원 위를 달리는 짜릿함!- 본격 스키·보드 시즌 시작-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 완연한 겨울 날씨~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오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맞이한 스키 시즌- 20/21 겨울시즌을 앞두고 하얀 눈으로 덮힌 스키장[인터뷰]안리원 / 춘천시 남산면오늘(4일) 개장해서 스키장 왔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 재미있고 계속 집에만 있다가 나오니까 시원

주말 오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들 낮잠을 재울 겸 드라이브를 나선다. 곤히 잠든 아이들 덕분에 오늘은 춘천에서도 꽤 먼 거리에 속하는 추곡리 부근까지 오게 됐다. 굽이굽이 정겨운 마을 길을 달리다 보니 넓은 정원이 펼쳐진 깔끔한 외관의 카페가 눈길을 끌어 달리던 차를 멈춰선 곳이 있다. 추곡리에 위치한 카페 ‘싣나모’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싣나모’는 넓은 주차장이 자랑할 만하다.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유명한 춘천 카페들에 비하면 주차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최고다. 차에서 내리자 넓은 잔디밭이 푸르게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소양강댐, 청평사, 남이섬, 공지천 등 볼거리가 풍부해 당일치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는 도시였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춘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방문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양새다.장기화되는 거리두기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잠시나마 옛 감성에 잠긴 채 산책과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마을이 있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어도 볼거리가 풍부한 효자동 ‘낭만골목’에 주목하자. ◇인적 드문 골목이 관광코스로

화려한 외관과 아름다운 야경을 가지고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춘천 구봉산 카페 거리에 위치한 신상 카페 ‘곤트란쉐리에 지씨아뜰리에’(이하 곤트란쉐리에)다. 이곳은 프랑스의 유명한 베이커리 셰프의 이름을 따왔다. 춘천 곤트란쉐리에의 입구는 버진로드를 연상케 하는 긴 통로 형식이어서 굉장히 인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명성있는 베이커리 셰프의 이름을 따 상호를 만들었듯 곤트란쉐리에는 베이커리 종류가 굉장히 많고 유명하다. 많은 베이커리 중에서도 크루아상, 빵오쇼콜라, 바게트 트라디시옹이 판매율 TOP3라고 한다. 크루아상은 세계적으로

돼지의 창자는 소창, 대창, 막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막창은 항문까지의 직장 부위로 구이로 많이 조리해 먹는다. 돼지 한 마리에서 250~300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분위여서 귀한 편이다. 막창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심해 세척과 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평동에 가면 막창 특유의 냄새 없이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후평동 ‘이모네 불막창’이다.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해 자칫 늦게 방문하면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다. 우미린 정문에서 포스코 방향으로 가는 골목길을 쭉 걸어 들어오면 오른쪽에 ‘이모

춘천경찰서 바로 옆에는 간짜장이 맛있기로 소문난 중국집이 있다. 배달은 하지 않지만 사장님 내외가 홀 손님만 받으며 열심히 장사하는 곳이다. 열심히 운영하는 만큼 경찰서 내 직원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인 효자동 ‘형제반점’을 소개한다.형제반점은 사장님 내외 외에는 다른 직원이 없어 배달 대신 홀에서만 즐길 수 있다. 홀에서 갓 만든 불지 않은 면발의 짜장면을 맛볼 수 있고 식지 않은 뜨끈한 국물의 짬뽕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점심시간만 되면 늘 만석이다. 홀에는 4~5개의 테이블이 입식과 좌식으로 나누어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