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비건(vegan)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비건은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다. 비건이라고 하면 소수의 취향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환경오염 문제가 전 세계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인간과 지구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종종 선택되고 있다. 비건은 식품 뿐 아니라 패션, 화장품, 인테리어 등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200만명으로 추정된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생활 습관이 엉망이라면 건강한 피부를 기대하기 어렵다. 뛰어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한 식습관이다. 특히 피부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비싼 시술 못지 않게 피부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오늘은 먹기만 하면 피부가 살아나는 대표적인 뷰티푸드 BEST3를 소개한다.1. 토마토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 얼굴은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의사를 찾을 일

브런치(brunch)는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Lunch)을 합성해서 만든 단어로 서양권에서 먹었던 아침 식사용 메뉴를 뜻한다. 브런치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아점(아침과 점심)이라는 단어와 매우 유사하다.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늦잠을 자는 주말에 즐겨먹는다는 점이 말이다.브런치는 토스트, 와플, 팬케이크, 샌드위치 등이 혼합된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로는 에그 베네딕트, 파니니가 있다. 부드러운 빵과 어우러지는 각종 야채, 계란, 햄 등의 조합은 입맛을 돋우기 제격이다.브런치를 먹으며 영화 속 주인공

교육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더라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예정대로 12월 3일 치른다고 28일 밝혔다. 두 달여 남은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추석까지 마음이 심란해지기 쉽다.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요즘 아이를 위해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영소가 듬뿍 들어간 간식을 챙겨주는 건 어떨까?필수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두뇌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초콜릿, 단백질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는 닭고기 등 두뇌 건강을 위해 필요한 식품과 레시피를 알아봤다. ◆ 학습 능률 올려주는 법 ▶

자발적 집순이와 강제적 집순이는 엄연히 다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친한 사람들도 만나기 부담스러워지자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매운 음식을 추천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정말 스트레스가 풀릴까? 매운맛은 통각에 해당하는데 이때 뇌에서 통증을 줄여주고 쾌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우리나라 대표 음식 중 라면, 김치찌개, 닭발 등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때로는 눈물, 콧물

동네마다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되는 식당이 있다. ‘가평애향식당’에 관한 나의 기억은 신기함과 맞닿아 있다. 춘천 칠전동에 위치한 가게가 ‘가평’이라는 상호명을 달고 있어 눈여겨본 것이 시작이다.점심시간이면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가격대가 저렴한 것도 아니여서 그 비결이 궁금했던 곳이다. 그렇게 버킷리스트로 두었던 가평애향식당에 드디어 방문했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주로 탕과 전골 메뉴들이다. 시원한 감칠맛이 그리웠던 나는 동태탕 2인분을 주문했다. 방문 전 주의할 점은 모든 메뉴가 2인 이상부터라 혼

2008년 시작된 에어비앤비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로 집주인이 잠시 집을 비우거나 남는 방이 있을 경우 머물 곳이 필요한 여행객이나 손님들에게 숙박 비용을 받고 집을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에어비엔비는 펜션, 호텔 등 타 숙박시설에 묵는 것보다 현지의 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빌릴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중화되고 있다.식지 않는 에어비앤비 인기에 힘입어 누구에게나 익숙한 호텔, 펜션보다는 프라이빗하면서도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색을 가진 춘천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

재료 손질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번거로운 전은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요리. 이번 추석을 맞이해 실수없이 전 부치기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아래 노하우를 꼼꼼히 살펴보자. 덤으로 추석 준비로 장보기 매뉴얼도 준비했으니 미리 숙지할 것. Part1 추석 준비! 장보기 매뉴얼 1. 장보기 목록을 만들어 놓는다 명절 장보기는 일상에서 하는 장보기와는 많이 다르다. 품목도 다르지만 가격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 품목을 정하고 시기별로 구입하면 경제적, 시간적 이득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2. 장보기 장소를 선택한다. 작성한

온 몸이 찌뿌둥하고 기운이 없다면 당신은 지금 당이 떨어진 상태일 것이다. 당 보충으로 제격인 음식은 단연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가 아닐까? 본래 케이크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디저트였다. 카페에서 조각 케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하고 혼자서도 편히 먹을 수 있게 되면서, 또 그 인기로 케이크 전문점이 늘면서 케이크는 일상에서 흔히 먹는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잡았다.케이크의 종류는 다양한데, 촉촉한 생크림 케이크, 꾸덕꾸덕한 초코케이크,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다채로운 케이크로 당

노력 대비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한식이다. 손은 많이 가지만 맛을 내기도, 번듯해 보이기도 쉽지 않기 때문. 장 본 뒤 일일이 재료 손질하고 불 앞에 서있을 생각에 시작부터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마트에 진열된 시판 제품을 구입하자. 잘 나온 시판 제품을 활용한다면 정성 가득 요리도 그럴싸하고 손쉽게 차려낼 수 있다. 누룽지전복삼계탕황기, 엄나무, 수삼 등을 넣고 푹 끓여야 하는 삼계탕은 영양은 최고지만 감히 도전하기 어려운 메뉴다. 레토르트 삼계탕에 누룽지를 넣고 끓이면 양이 넉넉해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먹기 좋다. 전복을

라 시테 뒤 뱅(La Cité du Vin)은 와인의 도시답게 보르도에 건축된 와인 박물관이다. 보르도 시내에서 트램B를 타고 ‘라 시테 뒤 뱅’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200~300m 전방에 위치해 있다. 규모도 크지만 외관부터 남다르다. 민달팽이가 고개를 든 것 같은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실상은 와인이 담긴 와인 잔을 스월링(swirling)할 때 와인이 소용돌이치는 형상을 건축물로 표현했다.겉모습만 독특한 게 아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와인숍이 있는데 원통형 모양을 갖춰 위로 빼곡히 정열된 수많은 와인의 종류에 누구라도 동공이

강원도 춘천의 ‘육림고개’가 특유의 복고 감성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980년대에 육림극장과 재래시장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던 육림고개는 춘천 내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쇠락하게 되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하지만 최근 오래된 건물 사이로 젊은이들의 특색이 더해진 점포들이 만들어지면서 뉴트로 감성이 넘치는 이색적인 거리로 변화하고 있다. 옛 감성이 넘치는 경양식 돈까스, 현대적 감성이 넘치는 루프탑 카페 등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곳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육림고개의 다채로운 가

식전, 식후 혹은 기상 직후나 취침 직전에 입이 심심할 때가 많다. 이때 섭취하는 것을 ‘군것질거리’라 한다. 과자, 빵, 라면 등의 군것질거리는 건강을 해친다는 인식을 동반하는데, 이러한 걱정을 물리칠 수 있는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긴 최고의 군것질거리가 있다. 바로 ‘초콜릿’이다.초콜릿은 카카오 열매를 분쇄한 뒤 녹여 압축이나 응고 처리하고 설탕, 카카오 버터 등을 배합해 만든 것이다. 카카오 열매에는 다이어트와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성분,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페닐에틸아민 물질이 스트레스를 완화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독 건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감기 및 독감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환자와 독감 환자의 구분이 어려워져 의료 체제가 붕괴되는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명 ‘트윈데믹(Twindemic)’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단어가 유행할 만큼

흔히들 말하는 핫플레이스를 찾아가는 것보다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카페가 훨씬 좋은 편이다.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역시 이래서 사람이 많구나” 느끼는 것도 물론 좋아하지만 나만 알고 싶은 공간에서 “여기 사람 많아지면 어쩌지?” 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 역시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 ‘디클라우드’가 바로 그런 곳이다. 만천리에 위치한 카페 ‘디클라우드’는 노오란 대문과 푸른 잔디들이 어우러져 있는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마치 집 앞마당을 손수 꾸며둔 것처럼 정겹고 아기자기하다. 입구에 자리한 “구름에 달 가듯이”라는

최근 일반 주점과는 대비되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이자카야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자카야를 생각하면 비싼 안주와 사케 등 비싼 술들이 떠오르고, 이는 주머니 사정에 여유가 없는 20대 젊은 세대와 코로나19로 힘든 경제 상황에 좀처럼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두꺼운 벽으로 느껴지게 된다.그런데 후평동에 위치한 ‘오스스메’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가정식과 안주류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감성과 취향을 존중하며 여러 메뉴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이자카야 주점 ‘오스스메’가 오늘의 주인공이

이탈리안은 미국,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30여년이 넘었다. 젊은 세대에게 파스타나 피자는 한식만큼이나 친숙하다. 이는 한국인 입맛에 이탈리안이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까르보나라를 모르는 사람은 주변에 거의 없지만 뷔프브루기뇽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듯 프렌치와 이탈리안은 한국 사회에서 극명한 온도차가 있다.1988년 올림픽 개최시즌 KFC 한국 1호점 개점, 1993년 맥도날드 한국 1호점 개점, 롯데리아 성행 등으로 인해 2030세대는 햄버거와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친숙할 수밖에 없다.한국 사람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도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생활패턴이 상당히 바뀌게 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외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연인들의 만남에도 제약이 생기자 더욱 애틋한 감정이 샘솟기도 한다. 선선한 가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겸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국내 여행지 중 호반의 도시 춘천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힐링을 하기 제격이다. 강릉이나 속초에 비해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는 편이어서 최적의 힐링 장소다. 함께 있기만 해도 행복한 커플

음식 하나에도 예민한 다이어터들이 의외로 긴장을 하는 식품이 있다. 바로 과일이다. 왠지 건강식품인 과일은 마음 놓고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의외로 높은 칼로리에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다이어트 기간에도 마음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 4가지를 소개한다. 하지만 소개하는 과일 역시 일정 칼로리가 함유돼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대표적인 다이어트 과일, 자몽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자몽은 다이어터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과일이다. 특히 자몽 계열의 향을 맡기만 하면 먹지

요리를 한결 수월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은 훌륭한 조수가 아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풍부한 맛을 내는 양념이다. 하나쯤 갖추고 있으면 휘뚜루마뚜루 요리를 뚝딱 완성할 수 있기 때문. 각종 요리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감칠맛을 더하는 천연 가루를 알아보자.표고버섯 가루 : 표고버섯은 항암 작용이 있다. 독특한 감칠맛을 내 각종 찌개나 국, 조림, 육류요리에 쓰인다. 맛은 담백한 편이나 맑은 국물 요리에 넣으면 다소 탁해 보일 수 있다. 양파가루 : 육류요리 밑간을 할 때 사용하기 좋다. 양파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