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왔다. 오늘은 아름다운 푸른 산과 강을 눈으로 즐기고, 시원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천천히 걷기 좋은 춘천 청평사를 소개하려한다. 춘천 오봉산에 위치한 청평사는 1000년의 역사가 있는 사찰이다. 절의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주변경관이 뛰어나 언택트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평사로 가기 위해서는 소양 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15분간 가는 방법과 차량으로 구불구불한 오봉산 길을 가는 방법 2가지가 있다.소양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로 들어올 때에는 시원한 강바

요즘처럼 ‘매운맛’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또 있을까. 사람들은 모든 음식에 매운맛을 첨가하고, 매우면 매울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을 준다. 하지만 어쩐지 매운 맛이 몸에는 해로울 것 같은 생각에 매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꺼림칙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 안심하자.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캡사이신이 아닌 고추 안에 들어있는 천연 캡사이신 성분은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끼친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매운맛달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고충 중에 하나가 밍밍한 맛의 식단이 아닐까. 하지만 희소식이 하나

‘춘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닭갈비다. 그런 닭갈비의 영원한 친구 ‘막국수’ 역시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희한하게도 나는 닭갈비 집에 가더라도 닭갈비와 함께 볶아먹는 사리, 볶음밥 등에는 관심이 가질 않는다. 나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 바로 ‘막국수’다. 막국수 애호가답게 이곳저곳 막국수 맛집을 수집하며 다니길 여러 차례. 오가며 발견했던 동네 막국수집이 춘천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맛집으로 인정받는 곳이라 해서 찾아가 봤다. 바로 후평동에 위치한 ‘부안막국수’다. ‘부안막국수’의 외관은 오랜 세월을 담고 있는 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용 오일을 구매할 때 우리의 선택지는 옥수수 식용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식용 오일 판매 진열대 앞에 서면 다양한 종류의 오일이 놓여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일의 좋은 효과가 알려지면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의 맛을 극대화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오일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자.▶할리우드 배우의 뷰티 습관, ‘코코넛 오일’ 배우, 모델들이 선호하는 식습관 중 하나가 건강한 오일을 섭취하는 것이다. 할리우드 스

정갈하고 깔끔하기로 소문난 춘천 큰지붕닭갈비입니다. 소양댐 가는 길에 위치해 소중한 분과 함께 관광 후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업체명 : 춘천 큰지붕닭갈비*대표 : 하재윤*업체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52*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9시 30분※대표메뉴※- 닭갈비 : 12,000원- 목살 닭갈비 : 13,000원- 버섯 닭갈비 : 15,000원- 더덕 닭갈비 : 16,000원- 닭내장 : 12,000원- 동치미막국수 : 7,000원- 비빔막국수 : 7,000원*할인Tip : ‘MS마트 앱’ 회원 1

아기자기하고 이쁜 카페들도 좋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좁은 공간이 부담스럽다면 드라이브 삼아 넓고 쾌적한 ‘38MILE’로 찾아가보자.춘천시 남산면 광판리에 위치한 대형카페 38MILE은 지난 9월30일 가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다. 겉모습은 벽돌 건물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으며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오픈한 지 몇일 안 되었지만 SNS와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38MILE은 남춘천IC로 가는 길목에 찾기 쉽게 위치해 있다. 건물 앞으로 전용

인류 역사에서 텍스트 문화가 보편화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옛날에는 문맹률이 높았을 뿐더러, 시중에 유통되는 텍스트의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텍스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이들은 그야말로 소수 엘리트들이나 귀족 계층 같은 특권층에 한정돼 있었다. 그러다 보니 동서를 막론하고 피지배계층인 민중들 사이에서는 구술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예술이 발달했다. 한국의 탈춤, 중국의 경극, 일본의 가부키가 그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사실 텍스트 문화가 보편화된 현대 사회의 문화예술계에서도 구술과 이미지가 중심이 되거나 텍스트를

김장철이 한 달가량 남은 요즘 주부들의 시선은 배추에 쏠릴 수밖에 없다. 일 년 내내 만날 수 있지만 가을배추는 고소하고 달달하며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가을이 되고 시원해지면 배추는 단맛을 몸에 한껏 저장한다. 김장의 주인공이자 황금빛처럼 빛나는 건강상 이점까지. 지금 제일 맛있는 제철음식 배추에 대해 알아보자. 골다공증부터 암 예방까지, 배추 먹어야 하는 이유 포만감을 높이기 위해 밥 양은 줄이는 대신, 상추에 싸먹는 경우도 많다. 이번 가을에는 상추 대신 배추쌈을 싸먹어 보자. 배추 칼로리는 100g당 12kcal 정도로 낮으

늘어지는 주말 점심, 단골처럼 생각나는 음식 바로 ‘짜장면’이다. 자타공인 ‘면순이’로 살아온지 30여 년. 짜장, 짬뽕 가리지 않고 섭렵하는 1인으로서 춘천에 와서 내로라하는 중국음식점을 찾아다녀 본 결과 느낀 것이 하나 있었다. 짜장은 맛있는데 짬뽕 맛집은 찾기 어렵다는 점과 탕수육까지 합세한다면 더욱 어렵다는 것이었다. 유독 짜장면, 짬뽕, 탕수육 모두 맛있게 즐기고 싶은 날이 있다. 필자와 같은 고민을 해본 적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만천리에 위치한 중식당 ‘RAN(란)’이다. 시내와 다소 떨어진 외곽에

가을 하늘은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가을은 사람도 살찌게 한다. 제철 식재료는 없던 식욕마저 생기게 한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은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도 증진시켜줘 보약같은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입맛과 건강을 모두 사로잡는 10월 제철 식재료로 맛있는 한 끼에 도전해보자.△전어 가을 제철 음식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있다.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 전어는 가을에 꼭 먹어봐야 할 별미다. 뼈가 연하고 기름기가 많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비타민B군(비타민B1, B2, B6)과

매일 똑같은 데이트 코스가 지겹다면 공방 체험을 통해 색다른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죽, 향수, 캔들 등 다양한 종류의 공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춘천에 있는 공방에 대해 소개한다.1. 효자동 작업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죽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춘천에 위치한 효자동 작업실을 방문해보자. 가죽 소품, 가죽 지갑, 핸드백 등 다양한 가죽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이곳의 가죽은 환경과 인간 모두에게 유해성을 최소화한 제품을 사용한다.특히 엄격한 심사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의 인증을 받은 가죽으로 수업하며 이

언제나 다이어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식욕을 참는 것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을 억제하는 것은 그만큼 상당한 스트레스를 수반한다. 우리가 다이어트에 늘 실패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그만큼 식욕을 잘 다스리는 것이 바로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휴일동안 마음 놓고 먹으면서 늘어난 위를 다스리는 생활 습관과 음식을 소개한다.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디톡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도 좋으니 주목하자. 우리는 생각보다 갈증과 배고픔을 쉽게 혼동한다. 이른바 ‘가짜 배고픔’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오레, 코르타도. 우리가 카페나 편의점에서 보게 되는 기본 커피 메뉴들은 대체로 유럽 로망스어군(고대에 라틴어에서 파생된 유럽 언어들을 총칭한다.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이 모두 로망스어군이다)의 어휘들에서 기원한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기원한 커피가 유럽을 거쳐 갖가지 변용을 거쳐 세계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그러면 각 종류의 커피들은 어떻게 분화된 것일까? 그 차이는 어떻게 감별할 수 있을까? 커피가 분주한 현대 사회에서 빠르고 쉽게 음용할 수 있는 기호음료 내지 각성제의 일종으로도

올해 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든 나날을 겪고 있다. 심지어 가게를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문을 닫는 곳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오픈 이래로 뛰어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단골손님을 보유하고 있는 고깃집이 있다. 바로 거두리에 위치한 ‘더 돈감 왕소금구이’다. ‘더 돈감 왕소금구이’는 개인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사장님이 직영 농장과 협력 농장을 통해 유럽식 사양관리를 해 원료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웻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의 교차 숙성을 시킨 최고급 고기를 제공하는데,

햇볕은 강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하늘은 그야말로 푸르르기 그지없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에 야외에만 머무르다 보면 숨이 턱턱 막히게 덥기 마련. 하지만 양떼목장은 오히려 햇빛이 쨍쨍 내리쬘수록 가야 할 곳이었다. 양떼목장 어디로 갈까? 대관령 부근에는 양떼목장이 규모가 큰 3곳 이외에도 소규모 목장도 더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과 대관령 하늘목장, 삼양목장이다. 무엇보다 양을 많이 만나고 싶고, 느긋하게 산책하고 싶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을 추천한다. 오래 걷기 힘들거나 혹은 자동차에 열광하는 남자아이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우리가 알고 있는 ‘소양강처녀’ 노래 가사 중 일부다. 기분 전환을 하러 춘천에 자주 오던 비춘천인이던 시절. 춘천에 오면 무릇 소양강을 보러 가거나 소양강 처녀를 영접해야지만 비로소 춘천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곤 했다.뚜벅이로 버스를 갈아타며 소양강댐을 올라가기도 여러 해, 어느 덧 그러한 소양강을 자랑하는 도시 춘천에서 살아간 지 5년 째. 일부러 소양강댐에 올라가지 않고도 슬리퍼 차림으로 소양강 뷰를 즐기며 지친 하루를 달랠 수 있는 ‘춘천 생활의 달인’이 됐다. 오늘은 소양강이 보이는

집안에 있기엔 답답한 요즘, 기분전환이 필요하지만 밀폐된 카페는 답답함이 배가 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 그래서인지 탁 트여있는 야외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외부 활동 자체를 금기시하는 분위기였지만 거리두기가 오래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공원, 산책 등 감염 위험이 적은 곳으로의 외출이 증가하고 있는 탓이다.춘천에 위치한 공지천은 북한강을 끼고 있어 시원한 강바람이 불고, 푸릇한 잔디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공원이다. 오늘은 산책하기 좋은 공지천에 위치한 야외카페를 소개하려 한다. 삼천동에 위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탓에 조용하게 보냈다. 지글지글 기름 냄새를 좀 맡아야 명절 기분을 내기 마련이지만 전, 잡채를 한가득 만들어 먹자니 남은 음식 처리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이 같은 걱정을 덜어줄 반가운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남은 명절 음식을 이용한 요리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먹고 남은 음식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보자.전을 이용한 전찌개 만들기재료 : 각종 전, 김치, 쌀뜨물, 양파, 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버섯은 고기나 다른 채소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된장찌개 말고 버섯의 풍미와 식감을 잘 살릴 방법 없을까? ◆ 지금 영양가 높고 맛있는 버섯 8가지표고버섯 : 가장 맛있는 시기는 9월부터 10월까지다.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 감칠맛이 뛰어나다. 면역력을 높이며 항암 효과도 갖추고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C, 칼륨 등이 함유돼 있다. 갓의 표면이 갈색을 띠며 두툼하게 안으로 말린 것, 습기가 차지 않고

인기 해외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의 팡아 만 해상 국립공원에는 카누를 타고 선셋을 볼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해외여행은 당분간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해외 못지않은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춘천에도 있다. 중도 물레길이 바로 그곳이다.중도 물레길에서는 의암호의 물살을 가로지르는 카누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 호수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느끼고 여유로움을 찾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초보자가 선호하는 자연생태공원길은 중도유원지를 지나 무인도 자연생태숲길을 지나 회항하는 코스다. 두 번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