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이렇게 큰 주류 업체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술을 사지 않더라도 전시된 술 감상과 전시된 고급술을 보는것도 휴식이 되더군요. 감상후 카페에서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좋고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3
1. 주*용 3
코로나 때는 문어벙이 나랏돈을 자기 돈 주듯이 퍼줘서 망할 가게가 망하지 못하고 놀고 먹었는데, 이제는 코로나도 없고 뭉가는 양산으로 도망가서 나랏돈 퍼주는 일도 없으니 망할 수밖에.. 아무리 호황이라도 망할 가게는 망합니다. 하물며 불황기에는 말할 것도 없지요..
2. 홍*암 1
특히 올해는 아빠단 아빠들화이팅입니다
3. 박*화 1
강원지역 아빠들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많이 많이 나누시고 화이팅하세요
처음 해외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수도나 최대 도시를 선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여행에 정답은 없는 법이죠. 가끔은 중심 도시가 아닌 주변 도시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색다른 문화와 매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 떠나볼 도시는 영국의 2등 도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입니다. 런던에서 출발한 기차는 다섯 시간 후에 에든버러역에 도착했습니다. 눈앞에는 파란 하늘과 파란색 이층 버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파란색 국기 '성 안드레아의 십자가'가 보입니다. 런던에서 빨간 이층 버스만 보다가 파란색 이층 버스를 보니까 비로소 스코틀랜드에
춘천시 교동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앞 오거리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 밀집지이자 대학과 대학병원이 어우러져 있어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춘천한림대학교병원 앞 오거리. 매일 오가는 운전자와 운전자, 보행자와 운전자 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취재진이 현장을 찾은 12일 오후 3시쯤,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해 교차로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서로 경적을 울리고 ‘꼬리물기’ ‘끼어들기’를 하는 등 위험한 주행을 이어갔다. 양쪽에서 동시에 교차로로 진입해 급정거를 하고 교차로 중간에 끼어 서 있는 차량도 볼
서울 여행은 석촌호수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석촌호수는 잠실 롯데월드를 품고 있지만, 과거에는 한강 일부였습니다. 석촌호수가 남쪽에 있으니까 잠실은 강북이었던 셈이죠. 그러다 조선 중기 큰 홍수로 한강이 넘치면서 새롭게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새로운 하천이라는 뜻으로 ‘신천(新川)’이라고 불렀습니다. 강북이었던 잠실은 1970년대에 비로소 강남이 됩니다. 한강 개발을 하면서 신천의 폭을 넓히는 공사를 했고 본류는 메워집니다. 과거 잠실은 누에고치를 키우던 한강 변의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한강 개발을 시작으로 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춘천의 고교들이 잇따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개교를 자축한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개교한 춘천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20일 모교와 춘천시내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내가 사랑한 춘고 100년, 우리가 자랑할 춘고 100년’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기념 식수와 100주년 기념 조형물 ‘상록의 문’ 제막식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후 동문과 재학생이 춘천고에서 중앙로터리, 중앙시장 교차로 등 1.6㎞를 함께 걸으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록행진’을 펼친다.
“길이 좁아서 무조건 손을 들고 가야 해.”29일 오후 6시쯤. 춘천 동부시장 인근 서부대성로에서 보행자 옆으로 회색 차량 한 대가 불쑥 튀어나왔다. 하마터면 사고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 동부시장에서 장을 보고 집에 가던 조모(71)씨는 “길이 좁은 데다 인도까지 없어 위험하다”며 “특히 밤에 술을 한잔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걸어가는 것을 보면 조마조마하다”고 했다. 춘천 팔호광장 오거리에서 구춘천여고 방향으로 이어지는 서부대성로 도로변에 보행자 통로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곳은 50년 이상 된 도로여
고등학교 시절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라는 첫 문장이 인상적인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동경하였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며 도쿄 거리를 주인공들처럼 걷고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일본 도쿄를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집중된 도쿄는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불립니다. 도쿄는 17세기 이전까지 작은 해안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세운 이후 도쿄는 지속적인 발전을 하였고, 결국 메이지 유
MS투데이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우리 이웃의 가게를 발굴하고 ‘동네 사장님’이 가진 철학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우동착’ 맛집 순위에서 항상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햄버거 가게가 있다. 어린 시절 학교 매점이나 전통시장에서 맛보던 추억의 맛, ‘양배추 사라다’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를 파는 ‘5일장햄버거 춘천점’이다.서경석(47) 사장은 2022년 12월 한림대 인근에 자리를 잡고, 춘천에선 처음으로 5일장햄버거의 문을 열었다. 맥도날드나 버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다 문득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나라보다 하와이를 가는 사람이 많은 일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많은 해외 항공 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일본 오사카에서 하와이 호놀룰루까지 가는 왕복 항공권을 10만원대로 구했고, 그렇게 인천에서 오사카로 간 후 다시 호놀룰루로 이어지는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왕복 3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도대체 왜 일본에서 하와이를 가는 것이 저렴할까? 하와이에 도착한 후 호놀룰루 시내를 걸으면서 빼곡히 들어선 스시, 라멘집들과 거리 곳곳에서 들리는
에든버러 호스텔은 6인실,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도미토리룸이다. 처음 남녀가 같이 사용하는 도미토리를 이용했을 때는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그때 마침 여자 둘이 옷을 갈아입고 있어서 그들보다 내가 오히려 깜짝 놀라서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문 닫고 나간 버린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신경 안 쓰고 지낼만하다.내 침대 위를 쓰던 웨일스 출신 Liz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는데, 대학을 가기 전에 유럽을 석 달 정도 여행을 해보기로 했단다. 유럽에서는 이처럼 고등학교 졸업 직후 여행을 떠나는 ‘갭이어’가 굉장
아침에 눈을 뜨니 피오르에서 만난 일본인 아유미에게 메시지가 와있다. 지금 스톡홀름에 있으니 같이 여행을 하자는 것. 며칠 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메시지를 보내주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그녀와는 바사 뮤지엄에서 만났다. 바사는 스톡홀름에서 출항한 지 한 시간도 채 안 되어서 침몰해 버린 배인데, 박물관에는 이 배를 건져 올려서 전시해 놓았다.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지닌 한국과 일본 출신 여행객들은 “이게 뭐가 자랑이라고 이렇게 박물관까지 해놓았냐!”며 실소를 지었다.이어서 ‘감라 스탄’이라는 스톡홀름
분명 오전 일곱 시에 알람을 맞춰놨고, 알람이 울리자마자 일어났다. 아침 샤워를 하고 미리 싸놓은 짐을 챙겨 오슬로역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10분, 기차 출발시각까지는 30분 이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좁은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나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길을 들어섰고, 기차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마음은 점점 초조해져 갔다. 기차 출발시각이 10분 정도 남았을 때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가서 큰 배낭을 메고 역을 향해 힘차게 뛰었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차가 출발한 지 이후였다. 그렇게 나는 스톡홀름행
오슬로 숙소는 여행객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호스텔로 정했다. 혼자 여행을 할 때 개인실이 있는 조용한 숙소와 다른 게스트와 교류가 활발한 숙소를 번갈아 가면서 지낸다. 너무 혼자만 있으면 고독해질 수 있고, 또 너무 함께 있으면 관계를 맺는 과정 자체에 피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전에 묵었던 개인실과는 다르게 오슬로 숙소에서는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느낄 작정이었다.그런데 호스텔에 막상 도착하니 분위기가 너무 차분하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나는 바에서 혼자 칵테일을 마시고 있는 중국계로 보이는 여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주를 찾아 강원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날 춘천 총선 예비후보들은 한 위원장과 밀착하면서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8일 원주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한 위원장의 취임 후 첫 강원 방문 행사이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누구에게나 어떤 장소를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가 있다“며 ”내게는 강원자치도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모가 춘천고와 춘천여고를
베르겐에서 시작한 피오르 여행은 중간 지점 플롬 역에서 잠시 쉬어간다. 여기에서 피오르의 종착점 미르달역으로 가는 산악열차를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노르웨이까지 미친 걸까? 산 중턱인데도 너무 더웠다. 목이 말라서 평소에는 잘 찾지 않지만, 여행할 때만 그렇게 당기는 콜라를 먹을지 말지 한참을 고민했다. 베르겐에서는 만원이었던 콜라가 여기에서는 이만원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노르웨이도 관광지는 비싸다. 결국, 한 모금에 3000원 정도 할 것 같은 콜라를 마셨다.고풍스러운 녹색 산악열차는 천천히 가파른 철길을 올
춘천에서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명에서 크게 늘었는데, 강원특별자치도내에선 민족사관고가 있는 횡성 다음으로 많았다. 강원지역에선 총 40명의 서울대 합격생이 나왔다.최근 서울대가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에 따르면, 강원자치도내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는 횡성 23명, 춘천 7명, 원주 6명, 강릉 1명, 동해 1명, 영월 1명, 양구 1명 등 모두 40명이다.학교별로 살펴보면 횡성 민족사관고가 가장 많은 21명(졸업생 3명 포함)을 배출했고, 같은 횡성에 있는 횡성여고도 2명
베르겐은 노르웨이 여행의 핵심, 송네 피오르로 가는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다. 나는 베르겐에서 기차를 타고 보스로 출발하는 코스로 피오르 여행을 시작하였다. 베르겐에서 오슬로로 가는 코스는 기차와 버스, 페리와 산악열차를 번갈아 가면서 피오르를 다채롭게 여행하는 방법이다.해가 막 지려다가 뜬 새벽, 배낭을 메고 베르겐역으로 향했다. 역을 출발한 기차는 순식간에 노르웨이의 울창한 숲으로 파고든다. 노르웨이의 숲은 알프스를 품은 스위스 숲과는 다른 느낌으로 아름답다. 스위스 숲은 아기자기하고 작고 예쁜 요들송 같은 느낌이라면 노르웨이의 숲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은 하롱베이에서 하기로 했다. 2박 3일 동안 유람선을 타고 낮에는 배 갑판 위에 누워서 맥주 마시다가 수영도 하고, 카약도 타고, 그러다가 밤이 되면 갑판에서 술 마시면서 파티도 하는 일정. 이런 호화스러운 여행은 가격이 문제지만 가격도 1인당 10만 원 정도로 저렴했다. 하노이 여행자 거리에서 예약하고 다음 날 아침에 하롱베이로 떠났다.태양이 뜨거운 낮에는 비치베드에 누워서 느긋하게 음악을 들었다. 그러다 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켠 후 2층 높이의 갑판에서 시원하게 다이빙! 이렇게 남중국해에서 여유로운 낮을
MS투데이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우리 이웃의 가게를 발굴하고 ‘동네 사장님’이 가진 철학을 지면으로 전합니다. 춘천여고 앞 사거리에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한 장면을 옮겨온 듯한 빵집 ‘꼼아파리(Comme a Paris)’가 문을 열었다. 외관만 ‘파리 감성’인 게 아니다. 수제 햄으로 만든 잠봉뵈르와 구움 과자까지 프랑스 빵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유지방과 설탕이 잔뜩 들어간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담백한 레시피를 지향한다.정통 프
춘천시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학급행버스 현장 홍보에 나섰다.춘천시는 21일 오전 춘천고, 춘천여고 등 8개 고등학교 통학로에서 ‘통학급행버스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강연술 춘천시민버스 대표를 비롯해 공무원과 학생 200여명이 각 고등학교에서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일 시내버스 부분 개편으로 시행된 관내 고교 통학급행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통학급행버스는 12개 노선으로 운영돼 8개 고교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호찌민은 베트남 남쪽에 있는 가장 큰 도시다. 원래 이름은 사이공이었지만 남베트남과의 전쟁에서 이긴 북베트남이 적국의 수도를 자국 영웅의 이름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호찌민은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남쪽에 있으므로 가장 더운 도시 중 하나다. 한여름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한 나는 열대기후를 온몸으로 흠뻑 느꼈다. 딱정벌레같이 생긴 오픈카를 빌렸다. 선글라스를 끼고 하얀색 셔츠의 단추는 두 개쯤 풀어헤친 후 호찌민 시내를 달렸다. 앞뒤 양옆에는 수백 대의 스쿠터들이 나를 호위하듯이 지나가고 한껏 허세에 취한 나는 날리는 머릿결로 바람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