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집집마다 없던 시절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해보면 세월호에 돗자리 깔고앉아 가족들과 함께 나누던 마음과 정으로 버틴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다시 갈수없는 곳이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만큼은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4
1. 김*화 4
춘천 의새들명단 취재요청합니다
2. 신*화 2
무기한 휴진한다고 해놓고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안하게 하려는게 아니라고요? 피해도 입고 불안해요 국민들 상대로 협박하는거 맞잖아요
3. 박*신 2
기존아파트.거픔이.더빠저야지요.분양밭으면.몆억이.?
거리 한복판에서 반려견을 굵은 밧줄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견주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비영리단체 반려동물구조협회는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북 구미시 봉곡동 동물 학대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영상에는 한 중년 남성이 길거리에서 목줄로 추정되는 굵은 밧줄로 하얀 강아지의 머리 등을 수차례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는 바닥에 엎어진 채 얻어맞으면서도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매질을 당했다. 이후 주인이 어딘가를 향해 손짓하자 그제야 일어나 달아났다.당시 제보를 받고 출동한 협회는 경찰과 시청에 신고
한 남성이 백화점 경사로에서 고의로 유모차를 놓아 아이를 다치게 한 뒤 백화점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상에서 제기됐다.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인간 같지도 않은 X’이라는 제목으로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공유됐다.당시 CCTV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다. 백화점 내리막 통로에서 한 남성이 유모차 손잡이를 놓고 그대로 밀어 버렸다. 유모차는 내리막길로 내려가다 난간에 부딪혀 쓰러졌다.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이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듯 유모차와 함께 엎어졌다.위험천만한 상
최근 교사의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 목소리가 커지자 교육당국도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당국은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으면서 손질을 예고했지만, 현장에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의견이 분분하다.현재까지 거론되는 방안으로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교권 침해 항목에 포함해 처벌하거나,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 교사의 생활 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대안 등이다.그 중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된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강하다. 학생인권조례는
지난해 9월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자폐증 증상이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동료 교사는 고소당한 특수교사의 잘못이 없다며 비호하고 나섰다.주 작가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수업 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찰 신고보다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
서울 서이초 교사의 사망을 계기로 수면 아래에 있던 교권 침해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춘천도 예외가 아니다. 악성민원과 욕설로도 모자라 협박에 경찰 고소까지 교사를 향한 폭력적 행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춘천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김모(28) 교사는 올해 초부터 학부모 4명으로부터 욕설과 협박 등 악성민원에 시달렸다. 이들은 학교에서 일어난 왕따 사건 당사자들의 부모다.고통의 시작은 올해 초 김씨가 담임을 맡은 학생 A양이 눈물을 흘리며 교무실을 찾아오면서부터다. A양은 친구 3~4명이 자신을 따돌렸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근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교사 10명 중 9명가량이 ‘분노’의 감정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강원자치도 교사 400여 명 등 전국의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만4천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 결과 서이초 교사 사건에 대해 87.5%가 분노의 감정을 느꼈다고 답했다.무기력감(75.1%), 미안함(68%), 우울(61.1%), 자괴감(59.2%), 불안(44.0%)도 뒤를 이었다.경력별로는 5년 미만 교사에서 ‘분노’ 감정이
초등학교 농구제자들에게 화를 내거나 때린 농구 코치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A씨는 연습 도중 실수를 하거나 농구 시합에서 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어린 제자들을 때렸다.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아동학대 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2010년부터 춘천시 한 초등학교 농구부 코치를 맡았던 A씨는 2013년 12월
#1. 춘천에 사는 직장인 홍동균(29)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바이오기업에 다닌다. 매일 아침 남춘천역에서 7시 22분에 출발하는 ITX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 홍씨는 2년째 ‘산 넘고 물 건너’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 춘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저녁 8~9시 사이. 여가시간이 부족하지만,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원하는 일과 연봉도 만족스러워 큰 불만은 없다.#2. 이른 아침 6시 40분.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동서울행 버스에는 빈자리가 없다. 7년째 이 시간에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낮잠을 자지 않는 어린이의 이불과 애착인형을 빼앗고 사각지대로 이동시킨 행위 등으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9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21년 3월 말∼5월 초 아동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24차례에 달한다고 주장했으나 송 판사는 이들 행위 중 5차례만 유죄로 판단하고 나머지는 무죄라고
“원래 제 머리가 휑했어요. ”최선은(43) 닥터오레고닌 대표가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지난해 출시한 탈모샴푸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설명하고 싶어서였다. 닥터오레고닌은 식물 속 천연성분을 바탕으로 샴푸,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인체에 유익한 제품을 만든다. 탈모샴푸도 진달래 속 탁시폴린 성분을 이용해 개발했다. 최 대표는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현역 연구자이기도 하다. 창업 1년 3개월 만에 10여종 제품 출시를 비롯해 바쁘게 달려온 결과, 닥터오레고닌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걷는 모습은 웰시코기의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귀여운 걸음걸이엔 마치 사람처럼 둥근 엉덩이 모양이 한몫합니다. 보통의 개들과 달리 긴 꼬리가 없어 그 모양이 더 도드라지는데요. 사실 그 외모는 사람의 욕심에 의해 강제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 알고 계시나요? 웰시코기는 원래 길고 풍성한 꼬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보통 생후 90일 이내에 수술이 진행되는 단미 수술은 치료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오로지 외모만을 위한 것으로 동물 학대라는 비판도 있는데요.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가족인 반
“고양이 한 마리를 철창에 가둬놓고 투견들 공격성을 키우는 곳이 있었어요. 그러다 고양이가 죽으면 버리고요.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학대당하던 고양이를 데리고 왔습니다.”구선민(41) 봄고양이마을 대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춘천 내 유기동물 구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보호자’를 자처한 구 대표가 세운 봄고양이마을은 고양이를 테마로 도자기를 제작해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유기동물 구조와 임시보호에 사용한다. 이름은 고양이마을이지만 유기된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 돌본다. 현재는 개인사
반려 가구 600만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펫테크다. 펫테크는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 IoT,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동물 관련 서비스나 제품에 접목하는 것을 의미한다. 춘천시 더존 비즈센터에 자리한 리틀캣(The Littlecat)은 펫테크 시장에서 눈에 띄는 기술력으로 주목 받는 춘천의 대표적인 로컬 IoT 스타트업이다.리틀캣이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인펫(InPet)은 ‘인바디’처럼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체성분을 자동으로 측정해 질병과 검사에 대한
'가정'은 이름만으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줄 것 같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강원도청소년쉼터’는 이 같은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청소년의 쉼과 회복, 성장을 돕는 청소년쉼터에 대해 이성준 강원도청소년쉼터협의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강원도청소년쉼터 소개 강원도청소년쉼터는 여성가족부 소속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청소년
강원지역 아동학대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검거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희곤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년 아동학대 사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고된 아동학대 범죄는 총 9만4917건이고, 이 가운데 3만7434건(39%)이 검거됐다. 18개 시·도경찰청별 신고 건수는 경기남부청이 2만16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청(1만5231건), 인천청(8501건), 경기북부청(5830건), 충남청(4830건), 경남청(4824건), 부산청(4506건) 등 순으로 뒤를
고3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준비를 시작했다. 2024학년도 대입은 문·이과 통합 수능 3년 차를 맞이하며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모두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을 2024학년도 대입 특징을 알아봤다.▶모집인원 감소2024학년도 대입 신입생 모집 규모는 전년도보다 4828명이 줄어든 34만4296명이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79%인 27만203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규모는 전년도보다 410명 줄어들었지만, 선발비율은 1.0%p 증가했다.정시모집도 전년도보다 4418명 줄어든 7만22
신록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는 왜 짙푸른 자연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또 모종을 심는 단순한 텃밭 가꾸기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까요.영국의 웨스트로킹 지역에는 파킨슨 환자를 위한 정원(Parkinsons.Me)이 있습니다. 2013년 41세의 나이에 파킨슨 진단을 받은 에반 스투트라는 청년이 만든 일종의 치료정원이지요. 환자와 가족들은 이곳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합니다. 영국 켄트에는 다양한 질환자들이 참여하는 또 다른 정원(Blackthorn Trust Garden)이 있습니다. 평생 그림자처럼
강원도에서 ‘패륜범죄’로 불리는 존속범죄가 최근 3년간 내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속범죄는 부모 혹은 그와 같은 항렬 이상에 속하는 친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말한다. 본지가 강원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존속범죄 검거인원은 3년간 총 293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존속범죄 검거 인원은 2019년 82명, 2020년 94명, 2021년 11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존속폭행 검거인원은 2019년 57명에서 2021년엔 69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존속협박도 5명에서 15명으로 3배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존속폭행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3일 마감했다. 춘천지역 4년제 대학 3곳(강원대학교·한림대학교·춘천교육대학교)은 모두 2227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9377명이 지원해 4.2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강원대 경쟁률↑…‘의생명과학대학’ 인기강원대는 올해 1618명 모집에 수험생 7033명이 원서를 내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4.3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춘천캠퍼스는 5.15대 1로 지난해(4.90대 1)보다 상승했지만, 삼척캠퍼스는 3.05대 1을 기록해 지난해(3.24대 1)보다 하락했다.올해는 의생
#.강원도 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뇌병변 장애인 A(9)군은 약 4개월간 동급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동급생들은 A군을 공으로 가격해 멍이 들게 했고, 불편한 걸음걸이를 따라 하거나 장애와 관련된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등 괴롭힘을 일삼았다. A군은 이후 우울증과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아 수개월간 치료를 받았다.도내 장애학생 인권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막을 제도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7개 시·도 교육청의 ‘2021년 장애학생 인권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에서는 총 21건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