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운세 기대 안하면서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보게되네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니 여유있는 한 주를 가져봐야겠어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6
1. 안*정 8
대통령은 일안하고 이재명대표가 대통령다운 일 하는듯~~ 깜냥이 안되면 좀 내려오던가 해라 제발^^
2. 주*용 6
천하에 잡놈이 사진의 왼쪽에 앉아있네.. 저런 넘을 좋아라하는 모지리들이 너무 많아..
3. 김*영 5
뭔가 캥기니까 거부권을 남발하지!! 저런거 못쓰게해야해
강원도내 학교와 학부모들이 11월 말 시행 예정인 강원도형 학업성취도 평가(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이 강원도 학생 학력 증진을 위해 공약했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와 전교조 강원지부장 출신인 전임 교육감이 체결한 단체협약에 ‘도교육청 주관 학력 평가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어 전체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단협에 대한 재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도교육청과 전교조의 교섭 과정에서는 강원도 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여론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추진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시행하자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춘천시민 508명을 대상으로 학생진단평가에 관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조사 결과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40.2%, ‘희망 학교만 선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는 31.3%였다. ‘시험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0.8%였다.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학생 3812명, 학부모 6658명, 초중고 교사 1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Narco-Saints)이 K-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 공개된 ‘수리남’은 사흘 만에 세계 8위에 올랐고, 9월 14일에는 3위로 올라섰다. 한 달이 되어 가면서 성적은 조금 내려왔지만, 넷플릭스의 최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모범가족’ ‘서울대작전’이 저조한 반응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르다.‘수리남’이 화제가 되자 수리남 정부가 자국을 마약 국가로 표현했다며 제작사에 법적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인 넷플릭스와 윤종빈 감독도 애초에 ‘수
실리콘 밸리 하면 컴퓨터, 로스앤젤레스 하면 영화, 시애틀 하면 소프트웨어, 뉴욕 하면 금융, 파리 하면 패션이 떠오른다. 이 도시들은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장소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 새로운 지식, 지식 전파의 산실이 되고 있다.2005년 토머스 프리드먼은 그의 베스트 셀러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에서 휴대전화, 이메일, 인터넷 덕분에 통신 장벽이 크게 낮아져 이제 물리적 위치는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눈치껏 해’ ‘눈치 보지 마’ ‘눈치 없다’⋯. 눈치 없이 사회생활이나 대인 관계를 원만히 할 수 있을까요. ‘눈치’는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수단입니다.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눈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죠.외부에서 빛이 들어오면 각막과 수정체를 거쳐 망막에 닿게 되고,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가 이를 전기 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합니다. 망막은 상을 맺는 곳이니 카메라의 필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의 눈을 디지털 카메라로 비유하면 576메가픽셀 정밀도에 견줄 수 있습니다. 1메가가 100만을 뜻하니 성능 좋은 휴대폰
산업과 교육은 공진화(共進化) 관계에 있다. 미래세대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진적 사회 변화를 대비해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내세워 왔다.바람직한 비전이지만 모순적이게도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기간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결과를 살펴보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해가 지날수록 어휘력이나 각 교과의 기초 지식 총량이 취약해
“어쩌자고 여길 왔을까. 돈도 안 되는 걸.”필자는 문화 관련 학과를 졸업했다. 수업은 재밌었지만, 대학 졸업이 다가오자 자연스럽게 취업 걱정이 생겼다. 물론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었다. 졸업장을 받아든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제각각 일자리를 찾아갔다. 전공을 잘 살려 취업하는 경우는 문화재단에 입사하는 것이었다.지역 소재 문화재단의 취업 문턱은 꽤 높았다. 신입 정규직 채용이 있었지만 사실상 경력직들의 경쟁에 가까웠다. 계약직들이 정규직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가 다수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렵게 입사했을 자리이건만, 최근 문화재단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급감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의 공립초 교사 임용계획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5.2% 감소한 3561명이다. 이는 2013학년도 738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내년도 서울 공립초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 216명의 절반에 가까운 115명이다. 서울교대 입학정원 355명보다 훨씬 적다. 강원도 상황은 더 심각하다. 춘천교대 입학정원이 343명인 강원도에서는 내년도에 93명을 선발한다. 올해 103명보다 10명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저치다. 도내 공립초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면 기업들의 업무 방식과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기업 경영 자체가 성공한 다른 기업의 경영 방식을 빠르게 복제해 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필자의 스타트업은 설립 초기부터 구글의 경영 방식인 OKR이라는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습니다. OKR은 ‘Objective Key Results’의 약어로 공동의 정성적인 목표(Objective)를 달성하기 위해 정량적인 Key Results를 수립한 후 달성해 나아가는 방법론입니다.가령 우리가 ‘고양이를 행복하게 해주기’라는 목표를 세운 후 이를 OKR
한 지인의 이야기다. 그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넘어설 때 이 주식을 왕창 사들였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속절없이 내려갔으나 8만원대와 6만원대 추가 매수에 나섰다. 매입 단가를 낮춰 반등 시 손실 회복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물타기’를 한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금 5만원대까지 하락해 오히려 투자금 손실이 더 불어났다. 그는 “본전만 되면 다 팔고 증시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실제 지인 말고도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개미들은 보유 주식의 주가가 내려가면 물타기 행렬에 가담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미들의
거듭한 태풍에 휩쓸린 민심은 간과했던 간사함을 성찰케 한다. 그래도 두려움을 떨쳐내고 맞는 날씨는 전래적인 양상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하다. 완연한 가을, 계절의 은혜로움이니 일견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더라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접촉을 막아서고 있다. 대면 수업의 간절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답답하게 하는 마스크를 벗어 던지지 못하는 고충도 마찬가지다. 거역할 수 없는 AI(인공지능) 대세에 밀려나서는 안 될 숙제가 그렇다. 지난 2월 작고한 이어령 선생이 생전에 역설한 ‘디지로그(Digilog·디지털과 아날로
문재인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태양광 사업이 비리 백화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전국 자치단체 226곳 중 12곳에 대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 실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위법·부당사례 2267건(2616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부 다른 사업을 제외하면 상당 부분은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비리였다.부풀린 공사비,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태양광 시설 불법 설치, 무등록 업체와 계약, 보조금 전용, 가격 담합, 하도급 규정 위반 등 온갖 수법을 동원해 혈세를 챙
최근 가장 큰 뉴스를 장식한 한국인을 꼽는다면 단연 황동혁(51) 감독이다. 그는 한국어로 된 드라마로 영미권 방송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2022 에미상 시상식의 감독상을 받았다.이것이 얼마나 큰 뉴스인지부터 보자. 에미상은 74회까지 오는 동안 비영어권 작품과 감독에게 작품상이나 감독상을 수여한 전례가 없다. 완전히 ‘그들만의 로컬’이다.에미상은 ABC, CBS, NBC, FOX 등 미국 4대 지상파가 돌아가면서 생중계를 해오고 있었고, 이번에는 NBC에서 생중계해도 국내 시청자 대다수는 라이브 중계를 볼 수 없었다. 빌보드나 그
2014년 1월부터 우리나라는 지번 주소가 아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지번 주소는 기본적으로 토지에 부여하는 정보로 토지의 분할, 합병에 따라 지번 배열이 무질서하고, 한 지번에 여러 가옥이 밀집할 때 개별 가옥 표시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동안 한국, 일본, 태국 정도가 지번 주소를 사용했다.도로명 주소는 시군구, 읍면은 기존과 같지만 동과 리 대신 길 이름을 사용한다. 도로를 중심으로 입구에서 볼 때, 왼쪽에 있는 건물은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한다. 도로 폭이 40m가 넘거나 8차선 이상일 때 ‘대
독자들께서는 ‘F·A·S·T’의 의미를 아시는지요. 빠르다는 뜻의 Fast가 아닙니다.‘Face’의 F는 얼굴이 일그러짐을 뜻합니다. 눈꺼풀이 처지기도 하면서 이상한 표정을 짓습니다. A의 ‘Arm’은 팔에 힘이 빠지면서 감각이 둔해지는 것을 뜻하죠. 젓가락질이 갑자기 안 된다거나, 손에 든 물건을 괜히 떨어뜨리기도 해요. S는 ‘Speech’입니다. 말이 어눌해지고, 더듬거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T는 ‘Time’이지요. 앞의 세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전화를 걸라는 겁니다.지난 3일 미국의 한 지방방송에서 뉴스를
가을이 되면 제철의 석화와 곁들여 먹을 ‘보모어(Bowbore)’ 한 병을 산다.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껍질 속에 든 생굴에 싱글몰트를 끼얹어 먹고 ‘환상적’이라고 표현했던 그 맛을 느끼고 싶어서다. 하루키는 위스키 여행 수필집에서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굴 맛과 아일라 위스키의 그 개성 있는, 바다 안개처럼 아련하고 톡톡한 맛이 입안에서 녹아날 듯 어우러진다”고 감상을 적었는데, 독자로서 궁금하지 않을 리가.그런데 얼마 전 ‘빨간약’(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가 삼킨,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