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등나무꽃을 보기만해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주*용 3
뜻깊고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리네요.. 준비하시는 분들 수고 많이 해주시고, 성황리에 축제가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2. 김*원 3
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3. 주*용 2
이 내용은 정말 처음 알았네요.. 사용해 본 분들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강원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2000명대를 기록했다.강원도 보건당국은 24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22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797명)보다 532명 줄었다.춘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884명→843명→660명→572명→466명→392명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군별 신규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원주 493명 △춘천 392명 △강릉 320명 △동해 147명 △속초 145명 △홍천 129명 △삼척 97명 △철원 92명 △양양 58명 △태백 54명 △고성 52명 △정선 47명 △횡성
199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그때 그 시절’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오락실 게임 갤러그, 팩맨, 슈퍼마리오에는 공통점이 있다. 해상도가 낮아 각진 사각형 ‘픽셀’이 눈에 보인다는 것.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30~40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10~20대에게는 새로운 신선함을 주면서 ‘픽셀아트’가 재조명되고 있다.픽셀(Fixel)아트는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픽셀이라는 작은 사각형을 배열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다. 선이 아닌 점으로 표현하는 작업물이라 ‘도트 아트’라고도 불린다. 디지털 작업인 픽셀아트는
누군가는 장난 삼아 죽이는 동안 누군가는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길고양이의 이야기다. 지난해 길고양이 N번방, 고어전문방이라는 이름을 걸고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해부·학대·살해하고 인증하는 SNS 오픈채팅방, 온라인 갤러리를 고발하는 국민청원글이 올라오면서 길고양이 학대에 대한 혐오와 분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경기도 화성, 경북 포항, 대구 등 최근에도 엽기적인 길고양이 학대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길고양이 7마리를 학대해 죽인 혐의로 20대 남성(동탄 학대범)이 검찰에 송치된 지난 11일 춘천에
분홍, 노랑, 빨강, 파랑, 초록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봄은 자연의 다채로운 색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자연의 색은 인공적인 색상보다 경계가 흐리고 이름도 모호하지만 더욱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은 빨강, 주황, 노랑 등 색깔 이름을 알기 전에 사과색, 오렌지색, 바나나색처럼 자연의 색을 먼저 배운다고 한다. 하늘이 회색, 검은색일 수 있는 것처럼, 나뭇잎색이 빨간색, 초록색일 수 있는 것처럼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색을 익힌다. 춘천 동호회 ‘봄시내 천연염색회’는 자연의 색을 이용한 염색 작품으로 천연염색전 ‘천으로 물
‘식후 카페’가 일상이 된 지금, 카페는 만화카페, 북카페, 메이드 카페, 갤러리 카페 등 형태를 바꾸며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삶에 녹아들었다.‘죽음의 질’ 1위 국가 영국에서 시작된 ‘데스카페(Death Cafe)’ 역시 카페의 일종이다. 주제가 죽음일 뿐 여느 카페와 비슷하게 편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일상을 나누듯 애도 과정을 함께 나눈다. 이곳에서는 상실과 죽음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거나 죽음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모두의 죽음’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한다.춘천에서도 터부시하던 죽음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매년 1~3월은 공연 보릿고개라 불린다. 그러나 올해초 춘천 공연계에서는 '마술 같은 매진' 소식이 화제였다. 춘천 소극장 연극바보들에서 열리는 공연 ‘마술이닭’이 8번 공연 중 6번 73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 공연 ‘마술이닭’은 오효택(36) ‘아이엠매직’ 대표와 장혁우(39)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이사장이 함께 기획한 '코믹 마술극’이다. 닭들의 기억력을 높여줄 실험을 하던 마술박사가 지구에 떨어지면서 다시 치킨나라로 돌아가기 위해 웃음 에너지를 모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쉴새 없이 웃음이 터지는 코믹극에 마술쇼,
“누구나 새로 태어나는 순간이 있어요. 재생이나 환생이 아닙니다. 이전의 모든 가치관과 시각은 사라지고 완전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변화가 바로 그 순간입니다.”변화는 곧 성장이다. 성장은 변화 없이 성립하지 않으며, 변화는 성장을 도모한다. 홍연화(53) 작가는 20년 전 성장통을 겪으면서 수년째 변화의 순간과 여정을 포착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그에게 작업이란 생각과 느낌, 감정으로 존재하는 흐릿한 모습을 명료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 실체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실체는 삶의 긴 이야기를 담는 한 줄의 문장에
완연한 봄기운에 설렜던 기분도 잠시, 비가 내린 뒤 흐려진 날씨에 봄바람도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주말에는 올해 1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예보도 전해지면서 짧았던 봄이 더욱 아쉬워진다.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 ‘봄·봄·봄’은 카페 줄루에서 이달 30일까지 만날 수 있다. 봄을 주제로 한 이희영, 홍경숙, 이성숙, 박부용 작가의 4인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4명은 2006년부터 그림을 매개로 인연을 맺어 16년째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나이도, 고
디자인 분야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디지털 시각화를 통한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시스템 2022’ 전시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증강현실이란 완전한 가상세계인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달리,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진흥원은 그래픽 디자이너 심대기 작가와 함께 그의 작품 ‘SYSTEM’ 시리즈를 전시한다. ‘SYSTEM’ 시리즈는 뉴욕 그라
2021년을 뜨겁게 달군 ‘NFT’가 춘천 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정영훈 NFT 작가의 개인전 ‘’가 열린다. 전시는 5월 7일까지다.영국 사전 콜린스는 2021년 올해의 단어로 ‘NFT’를 선정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이다. 기존 가상 자산과 달리 영상·그림·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
“옛날 옛적”으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환경, 학대, 죽음, 빈부 격차, 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동화들이 늘고 있다. ‘동화=어린이의 전유물’이란 등식은 깨지고 ‘어른동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 동화의 독자층도 ‘어른이’로 확대되고 있다. 어른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동화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어른은 한때 어린이였다.”어릴 적 그림책을 읽으며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손을 잘 씻
누군가를 이토록 오래 바라본 적 있던가.희끗희끗한 머리카락, 섬세한 주름, 투박한 살갗이 발길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정면을 응시한 ‘알 수 없는 너’의 눈동자를 마주하고 있자니 ‘나’를 직면하는 듯하다.춘천 출신 한영욱 작가의 ‘FACE’ 시리즈다. ‘FACE’는 절묘한 작명이다. 그의 작품은 단어의 3가지 의미 ‘얼굴’ ‘마주하다’ ‘직면하다’를 모두 경험하게 하기 때문이다. 한 작가는 싱가포르, 도쿄, 쾰른, 시카고 등 국제 아트페어와 주요 옥션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외국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업은 스크래치로 시작해
“옛날 옛적”으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환경, 학대, 죽음, 빈부 격차, 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는 동화들이 늘고 있다. ‘동화=어린이의 전유물’이란 등식은 깨지고 ‘어른동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 동화의 독자층도 ‘어른이’로 확대되고 있다. 어른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동화에 대해 알아본다. 얼마 전 한국 문학계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 ‘A에서 시작되는 울림’이 오는 8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클래식: 시대를 초월하는, 그리고 극복하는’이라는 통합 주제로 올해 선보일 시각 예술, 공연 예술, 교육 및 공간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첫걸음이다.클래식의 어원인 ‘클라시쿠스(Classicus)’는 로마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에 함대를 제공할 수 있는 부자들을 의미했다. 이 어원은 인간이 정신적, 심리적 위기를 맞았을 때 진정한 힘을 부여하는 문예로 의미가 변화했다. 전시
이틀 연속 9000명대를 기록하던 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로 떨어졌다.3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9056명)보다 1560명 줄어든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원주 1925명 △춘천 1332명 △강릉 1101명 △속초 401명 △동해 373명 △홍천 328명 △철원 263명 △인제 233명 △삼척 219명 △태백 200명 △영월 156명 △평창 153명 △횡성 149명 △고성 146명 △양구 138명 △화천 137명 △정선 132명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러시아 보이콧’이 확산하면서 춘천 문화예술계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춘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달 3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트에서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선보였다. 우크라이나의 전래 동화를 모티브로 한 ‘루슬란과 류드밀라’는 미하일 글린카가 작곡한 5막 8장의 오페라다. 키이우(키예프) 공주를 납치한 사악한 마법사와 그녀를 구하는 용감한 기사의 무용담을 그렸다.이는 러시아 대문호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1820년 발표한 서사시를 바탕
각양각색의 주전자들이 시민생활문화공간 ‘갤러리 요’에 전시됐다. 독특하고 다양한 100여점의 주전자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물이나 술을 데우거나 담아 따를 때 쓰는 주전자는 귀때 그릇이 발전한 형태다. 귀때란 새의 부리같이 그릇의 한쪽에 바깥쪽으로 내밀어 만든 구멍이다. 재료는 금속, 나무, 자기, 유리 등 다양하다. 구조는 보통 몸체, 주구, 뚜껑, 손잡이로 구성된다.요즘은 생수를 사 마시거나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주전자의 쓰임이 줄었지만 주전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문화와 지리적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
춘천지역에 방치됐던 빈집 5곳이 시민, 청년, 예술가들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춘천문화재단은 도시 곳곳에 마련한 시민문화 공간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봄맞이 신장개업’을 열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벤트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2020년 빈집을 공모해 지난해까지 모두 5곳의 공간을 청년기획자, 지역예술가, 공간전문가와 함께 조성했다. 또 공간별로 시민, 청년, 예술가가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구조도 정비했다.‘봄맞이 신장개업’은 각 공간의 정체성을 담은 상시·예약·투어 프
춘천시민 10명 중 8명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적극적인 투표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MS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선거 투표 의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4%가 ‘반드시 할 것’이라고 답했다.‘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12.2%로 집계돼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모두 93.6%로 조사됐다.‘반드시 할 것’이란 응답자들은 성별·연령대별로 차이가 컸다. 적극 투표 참여 의향을 밝힌 여성 응답자는
추위에 움츠리고 있던 만물이 활개를 펴는 봄. 꽁꽁 얼어있던 눈이 녹아 캔버스 위에 다시 스며든다. 전시 ‘나를 사랑한 색色’은 물기와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수십 가지 풍경을 선보인다.국내는 물론 프랑스 프로방스와 파리, 이탈리아 베니스 등 캔버스에 담긴 풍경들은 실존하는 곳이자 김덕림(62) 작가의 유토피아다.김 작가는 춘천과 강원도에서 36년간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작가 생활을 겸해오다 교직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 ‘나를 사랑한 색色’은 그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3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