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된 연유는 알겠는데, 아이들은 그렇다해도 왜 지정업체도 모를까요..지정에 따른 응분의 혜택이 없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혜택만 받고 나 몰라라 하는 걸까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41
1. 김*동 4
정부 승인이 난다고 과연 올해 첫삽을 뜰 수가 있을까요? 제2경춘 국도 사업도 당장 시작 되는것 처럼 떠들다 지금은 몇년째 저러고 있는데... 에휴~
2. 최*보 3
기부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쓰일지가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3. 이*미 3
고향사랑기부제 행사가 잘 이루어져 기부금이 모두 투명하고 필요한곳에 잘쓰이길바랍니다
지하의 김유정(1908~1937) 소설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김유정문학상을 누가 주최할지를 놓고 다투던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우여곡절 끝에 각자의 길을 가는 선에서 봉합을 했다. 김유정기념사업회는 7일 예정대로 제15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권여선 ‘기억의 왈츠’)을 발표했고, 김유정문학촌도 신설한 제1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작으로 김유담 소설가의 ‘안(安)’을 선정했다고 같은 날 공개했다.이로써 ‘김유정문학상’이라는 똑같은 명칭의 상을 두 곳에서 동시에 수여하는 최악의 사태는 일단 피했다. 수상 후보·후보작에 제한을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75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 수호에 앞장선 춘천 인물을 소개하고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훈민정음)은 발성 기관의 모습을 본떠 만든 자음(초성) 17자와 하늘·땅·사람(천지인)을 표현한 모음(중성) 11자 즉, 그림의 조합이다.한글을 기능적 수단이 아닌 예술적 목적으로 바라보면 네모, 세모, 동그라미 등 도형과 직선·곡선이 교차하는 선형의 조화가 끊임없이 이어진다.목향 정광옥(63) 서예가는 한글에 담긴 미학적 가치와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75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 수호에 앞장선 춘천 인물을 소개하고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로는 서로 잘 통하지 아니한다. 이런 까닭에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엽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이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탄생한 날과 만든 이를 아는 유일한 문자. 굳
김유정문학상 주최를 놓고 협의하던 김유정기념사업회(김금분 이사장)와 김유정문학촌(이순원 촌장)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김유정기념사업회는 7일 제15회 김유정문학상에 권여선 소설가의 ‘기억의 왈츠’를, 김유정문학촌은 제1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작으로 김유담 작가의 ‘안(安)’을 각각 발표했다.기념사업회와 문학촌, 춘천문화재단, 춘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은 지난달 16일 김유정문학촌 회의실에서 제15회 김유정문학상 주최를 두고 의견을 공유했다. 당시에는 춘천문화재단 주최, 기념사업회·문학촌 공동주관으로 합의점을 찾는 듯했다.(본지 9월
인간의 역사는 더 작은 입자를 찾기 위한 싸움이었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입자’에 대한 관심은 세상이 물, 불, 공기, 흙으로 이뤄져 있다는 고대 자연철학자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에서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적 요소를 정리한 19세기 러시아 화학자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로 발전했다. 20세기 이후에는 쪼개지지 않는 단위라 믿던 원자를 핵과 전자로, 또 핵을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나누며 기초과학 토대를 만들었다.이러한 인간의 탐구본능은 자칫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지만 미시 세계 분석을 통해 거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시즌제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연기됐다.춘천마임축제는 1일 가을 시즌, 신나는 예술여행, 물화일체 등 10월에 준비했던 모든 프로그램 일정을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10월로 예정된 지역축제 및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춘천마임축제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위해 10월에 계획했던 모든 프로그램을 1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가을 시즌은 11월 6일(토요일)부터 14일(일요일)까지 진행하
춘천 독립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독립영화는 ‘자본으로부터의 독립’과 ‘상업영화의 지배적인 내러티브에서의 독립’을 지향한다. 스테디한 셀링 포인트를 벗어나 평범하지만 중요한, 낯설지만 창의적인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는 만큼 수익이 보장된 큰 규모의 영화들과 달리 관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다. 특히 지방 독립영화인들은 독립·예술영화관 같은 인프라가 있는 수도권과의 차이에서 또다시 좌절한다. 예술영화전용관이 따로 없는 춘천에서 유일하게 영화의 다양성을 지켜온 ‘일시정지 시네마’가 개관 3년여 만
도내 문화예술인 중 절반 이상이 생계유지의 어려움으로 예술 활동과 다른 일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문화재단이 코로나 이후 조사한 ‘강원도 예술인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도내 문화예술인 중 59.7%가 겸업 예술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예술인 10명 중 6명꼴로 ‘투잡’을 뛴다는 의미다. 그만큼 지역 예술인이 예술 활동만으로 생계를 잇기가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주 활동 지역이 춘천인 전업 예술인은 43.4%로 도내 평균(40.3%)보다는 높지만 절반에도 못 미쳤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업 예술인 비율이 절반을 넘
MS투데이는 춘천이 전국적인 커피 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맛 좋은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의 소규모 카페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로스터리 카페’ 시리즈를 연재한다. 눈에 띄는 1층 또는 건물 전체를 활용한 큰 규모의 카페들이 즐비한 춘천에서 골목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조용히 자리 잡은 ‘커피첼리 B papa’(이하 커피첼리)는 단골들에게 아지트 같은 공간이다. 소양강을 한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통창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커피첼리만의 아늑함을 더 고조시킨다. 커피첼리 강민재(46) 대표와 가족들은 카페
춘천을 대표하는 김유정문학상 주최 기관을 두고 갈등을 빚던 김유정문학촌(촌장 이순원)과 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가 접점을 찾으면서 ‘반쪽’ 문학상을 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문화재단이 주최를,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을 맡기로 합의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올해로 제15회를 맞는 김유정문학상(상금 3000만원) 시상을 앞두고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제각기 심사·선정 절차를 진행해 ‘한 문학상, 두 수상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됐다.이에 김유정문학촌·김유정기념사업회·춘천문화재단·춘
소양강 스카이워크 인근 ‘쏘가리 상’ 아래 조형물을 받치고 있는 좌대(座臺)의 역사적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지금까지는 1940년 전후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화천댐을 건설할 당시 춘천역에서 화천댐까지 건설자재를 운반하던 케이블카 교각의 일부라고만 전해졌을 뿐 별다른 기록이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지금껏 베일에 싸여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의 정확한 용도와 이 구조물이 받치고 있던 수송용 케이블카의 본모습을 알 수 있는 문서를 발굴했다.춘천학연구소 김헌 학예연구사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19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문화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돌아오는 추석은 방역을 철저히 지키되, 닷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일상에 치여 억눌러왔던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놀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번 추석, 놓치기 아까운 공연·전시를 소개한다. 강과 호수가 둘러싼 호반의 도시 춘천의 또 다른 이름은 문화도시다. 올해 초 문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은 이전부터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 춘천SF영화제 등 지역 문화예술을 전국 단위 축제로 이끌고 장르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