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등나무꽃을 보기만해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네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2
1. 김*원 4
춘천이 65세 이상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싶네요
2. Kim ****amay 3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세금 많이 납보하고 싶어요.
3. 김*민 2
맑은 날씨만 계속 되다가는 가뭄으로 고통받듯 우울한 날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언론의 고질병은 날로 심해지는 정파성이라고 생각했다. 기자들이 정치 성향은 달라도 군사독재라는 공적(公敵)에 대해서만큼은 의견이 일치했던 1980년대 언론계 풍경을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후 몇 차례 정권이 바뀌면서 민주화가 진전되었는데도 언론사들의 정파성에 따른 편향과 대립은 오히려 가팔라졌다. 권력과 거리를 두지 못했기(또는 않았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이 좌파와 우파 내지 진보와 보수로 양분되었다는 필자의 인식은 그러나 춘천에 이주해 몇 년 지내는 동안 바뀌었다. 언론계는 둘이 아니라 셋으로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놓고 춘천·원주·강릉이 범시민 운동을 통해 유치 경쟁을 시작했다.강원특수교육원은 강원지역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진로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장애 학생 인권 보호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강원특수교육원 사업에 투자되는 금액이 630억원에 달하고, 일반 학생을 위한 교육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수교육시설이 ‘혐오시설’이라며 동해, 원주 등에서 과거에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춘천은 지난해 12월 강원특수교육원 유치 선포식을 열고, 추
춘천시가 여성 구직자 150명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춘천시는 25일 지역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여성 구직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직 활동 비용을 지원해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 1회에 한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창업 후 3개월간 근무할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미 300만원을 모두 지원받았다면 추가 지급은 제한된다. 지원금은 교육비, 도서 구매 등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만 사용
“가족들 먹을 음식만 하면 되지, 요즘 누가 명절 때 차례상 거하게 차리나요.” 춘천시민 이모(31)씨는 2~3년 전부터 차례상을 간소화하고 음식은 열 가지 이내로 준비한다. 그는 “지인들도 생선, 고기 정도만 조리하고 전이나 필요한 음식이 있으면 시장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꼭 필요한 음식 위주로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간단한 차례상 차리기가 자리잡고 있다. 차례상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줄고 낭비도 적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성인남녀 8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명절 스트레스 1위가 ‘전
강원지역 취업자의 20% 이상은 ‘자영업자’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그 수와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며 골목상권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본지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강원지역 자영업자는 19만7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81만8000명 중 24.1%였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당시에는 자영업자의 수가 20만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81만1000명) 중 25.6%를 차지했다. 이와 비교하면 팬데믹 여파와 경기 위축으로 3년 새 강원지역에서만 자영업자가 1만1000명 사라진 것이다.특히
은퇴 적령기가 지났음에도 경제적 문제로 취업 활동에 참여하는 노년층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심리 수축 등 지역 경제시장의 활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강원지역 인구 153만명 중 약 50만명(32.5%)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26.2%)보다 6%p 이상 높다. 춘천 역시 60세 이상 인구가 28%로 강원 전체보단 낮았지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60세 이상 취업자도 늘어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0일 발표한 ‘강원경제 2022년 리뷰 및 2023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춘천 시민들의 새해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요? 저마다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춘천 시민들의 다양한 새해 희망을 들어봤습니다.[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자막][박중선 / 번개시장 상인]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같은 재래시장은 장사가 너무 안됐어요.2023년 새해 바람은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겨낼 뿐만 아니라 장사도 잘되고 모두 행복하고 우리 춘천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정창진 / 소양동]올해 대학교 4학년
연초 각자의 소망을 담은 사람들이 복권방 앞에 몰려들었다. 그들에게 복권은 삶을 버티는 ‘작은 희망’이기도 했고 꿈꾸는 ‘행복한 미래’이기도 했다. 또 물가, 금리, 취업 등 국내 경제 시장에 바라는 바도 담겨 있었다. MS투데이는 창간 3주년을 맞아 희망과 미래를 찾아온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올해 시장 전망을 분석한다. 5일 오후 춘천 명동 한 복권방. 발걸음을 재촉하던 사람들이 속도를 잠시 늦췄다. 가던 길을 돌아온 이도 있었다. “복권 한 장이요”란 말이 끝나자 판매대에서 나온 손이 종이를 건넸다. 5000원짜리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체감 경기가 나빠지자 결국 고용시장에도 한파가 찾아왔다.11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강원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강원지역 고용률은 58.2%로 전년동월(58.7%) 대비 0.5%p 하락했다. 건설업과 관광업 고용 비중이 높은 강원지역은 통상 비수기인 겨울철 일자리가 줄어들며 고용률이 감소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전월(63.3%) 대비 5.1%p 감소했다.취업자 수는 7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77만6000명) 대비 3000명 줄었다. 농림어업(1만8000명),
춘천시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또 민선 8기 육동한 시정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도시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도 발표했습니다.▶민선 8기 일자리 종합 대책춘천시가 민선 8기 내 6만90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인해 실직자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강원도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의 ‘내일배움카드발급현황’에 따르면 2022년 11월까지 강원도민 2만195명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았다. 2018년 9328명, 2019년 1만10003명, 2020년 1만5452명, 2021년 2만1657명 등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국민내일배움카드는 새로운 기술 습득이 필요한 실직자 및 재직자 등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일이 있었던 2022년이 저물고, 희망찬 2023년의 해가 떠올랐다. 2023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인 계묘년(癸卯年)으로, 검은 토끼의 해다. 명리학에서 癸(계)는 물을 의미해 먹거리를 상징하고, 卯(묘)는 생활력이 좋은 토끼를 뜻한다. 분수를 지키며 이익을 좇으면 먹거리가 만들어지고, 노력한 만큼만 복이 들어올 운세의 해다. MS투데이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띠 춘천시민을 만나 지난 1년 동안의 추억, 애로사항, 새해 소망 등을 들어봤다. “2023년
경기 위축 여파로 강원지역 건설업계 수주액이 줄면서 겨울철 고용 한파가 우려된다.29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강원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강원지역 건설수주액은 2160억4900만원으로 전년동월(7433억6000만원) 대비 70.9%(5273억1100만원) 줄었다. 발주자별로는 신규 주택과 숙박 시설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면서 민간 부문이 70.9%, 발전‧송전 및 도로‧교량 건설이 줄면서 공공 부문에서 71.1% 각각 수주액이 감소했다.제조업이 취약한 강원지역에서 건설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가장 큰 주
새해부터 강원도의 82개 시책과 제도가 달라진다.강원도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일상생활 속 정책을 담은 ‘2023 달라지는 시책·제도’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발표했다.책자는 내년부터 바뀌거나 새롭게 도입한 정책 중 도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내용을 수록했다. 도는 책자에 담긴 시책과 제도 82개를 6개 분야로 각각 나누고, 자체사업과 정부 사업도 구분해 소개했다.도민 생활·행정 분야에 담긴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당위성·준비상황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청년 정책 등이 핵심이다.도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2021년 강원지역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수년째 60%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전문대·대학·대학원 등 강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66.6%로, 2020년(64.1%)보다 2.5%p 상승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66.7%)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형별로 일반대학원 취업률이 82.4%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69.7%)와 일반대학(64.7%)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강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크게 반등하지 못
“취업이 참 어렵네요.”대학 졸업 2년 차를 맞는 이승규(26)씨. 아직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초조하다는 그는 “준비하고 있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듣던 것보다 취업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 한국은행이 내년 전국 취업자 증가 폭을 올해 증가 폭(79만1000명, 82만명) 대비 약 90% 감소한 9만명 안팎으로 예상해 일자리를 찾는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강원도민들의 소비 심리 수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 폭도 확대되는 등 연말에도 각종 경기 지수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5일 발표한 ‘최근 강원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7p로 지난달(93.3p) 대비 2.6p 하락했다. 9월에 소폭 상승한 이후 두 달 연속 지수가 떨어졌으며 하락 폭 역시 전월(-1.2p)보다 커졌다.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하며 무역 적자 폭 역시 확대됐다. 강원도의 11월 수출액은 2억26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으며 수입액
특성화고에 다닌다고 하면 놀기만 좋아하는 문제의 청소년으로 단정 짓는 경우가 있지만, 남들보다 먼저 자신만의 목표와 진로를 세워 꿈을 이루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슈플러스 이번 시간에는 고교 졸업 전에 공무원의 꿈을 이룬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이명섭 학생과 도내 특성화고 중 최다 공무원을 배출한 춘천기계공고 김우람 교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았다. ▶ 특성화고교 3학년에 공무원 합격 소감(이명섭 학생) 아직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 3년 동안 꾸준히 준비한 결과가 드디어 이뤄졌다는 사실에 매일 행복하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2022학년도 수능보다 국어는 쉽게 출제됐으며, 영어는 2~3등급 인원이 크게 감소해 이 등급을 받은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수학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이번 정시의 키가 될 전망이다.다만 문·이과 통합 수능이 2년째 진행된 가운데 문·이과 사이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른바 ‘문송’(문과라 죄송합니다·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과생들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말) 현상은
지역대학 소멸은 지역의 지식연구 생태계 붕괴와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복구가 불가능한 지역 소멸을 가져온다. 작년 말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서 발표한 ‘인구변동과 미래 전망, 지방대학 분야’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25년 내에 강원도 대학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23개 도내 대학 중 2046년까지 10개 대학, 43.5%만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따지고 보면 도내 ‘대학 소멸’은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2008년 관동대 양양캠퍼스 폐교, 2016년 경동대 고성캠퍼스 정원 90% 감축, 2018년 한중대 폐교까지, 기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