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아이 등·하원 보조, 이유식 먹이기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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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아이 등·하원 보조, 이유식 먹이기 도와드려요”

    춘천을 알려드림
    춘천시, 양육 공백 가정 대상 아이 돌봄 서비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위한 방문 산후조리도

    • 입력 2024.04.29 00:04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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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춘천시가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춘천시가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 장애 부모, 다자녀 가정 등입니다.

    서비스는 돌봄 종류에 따라 기본형, 종합형으로 나뉩니다. 기본형은 등·하원 보조, 놀이 활동, 식사와 간식 챙겨주기 등 서비스가 지원되며 종합형은 기본형 돌봄 외에 아동과 관련된 집안일까지 도와줍니다.

    생후 3개월 이상부터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아종일제’는 이유식 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등의 서비스까지 가능합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 부분 개인 부담금이 발생됩니다. 소득 기준, 돌봄 종류, 아동의 나이 등에 따라 시간당 최소 1163원부터 1만5110원 가량입니다. 영아종일제는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일반 가정인 경우 본인부담금은 1744원이며, 정부 보조금 9886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영아종일제서비스 비용 안내표. (사진=춘천시 홈페이지 캡쳐)
    영아종일제서비스 비용 안내표. (사진=춘천시 홈페이지 캡쳐)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 가정의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소득 판정 후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 보육아동과에 문의하면 됩니다.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도 있습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 관리사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천YWCA돌봄과살림, 참사랑어머니회 등 지역 산모 건강관리 업체 소속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돕는 방식입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가정이며, 그 외 둘째아 이상·미혼모·장애인 산모·희귀 난치질환 산모도 지원 가능합니다.

    본인부담금은 첫째 단태아의 경우 이용 기간 15일 기준 6만2000원에서 10만730원 선입니다. 모유 수유 전문가 등 경력직 관리사를 선택하려는 경우 일반 요금제와 다른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춘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복지로,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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