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즐기는 춘천마임축제의 맛⋯ 마임프린지 경연대회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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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즐기는 춘천마임축제의 맛⋯ 마임프린지 경연대회 6일 개막

    춘천마임축제 시작 알리는 마임프린지 8일 막 올려
    신진 창작과 실험 발굴, 10일까지 22개팀 무료 공연
    최우수팀에 올해 마임축제 폐막난장 공연 초청 기회

    • 입력 2024.03.07 00:04
    • 수정 2024.03.08 00:13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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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마임축제의 ‘마임프린지 경연대회’가 6일부터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팀인 김인수 씨 공연 모습. (사진=춘천마임축제)
    춘천마임축제의 ‘마임프린지 경연대회’가 6일부터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팀인 김인수 씨 공연 모습. (사진=춘천마임축제)

    전국 예술가의 실험정신이 담긴 신작들이 춘천에서 공개된다. 

    춘천마임축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마임프린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5월 열리는 ‘2024 춘천마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이다. 

    마임프린지는 실험정신이 가득한 새 작품을 발굴하고 예술가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마임축제가 2018년 처음 연 대회로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공개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예술가 입장에서는 신작을 음향과 조명을 더한 완성작으로 무대에 올리는 기회가, 관객에게는 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가 된다.  

    올해 행사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전국 22개팀이 참여한다.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팬터마임을 비롯해 리듬 퍼포먼스, 저글링,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올해는 저글링과 비트박스, 각종 기예를 더한 공연이나 전시와 퍼포먼스와 접목한 독특한 무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경연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팀은 2024 춘천마임축제 공연팀으로 공식 초청된다.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심사단과 사전 모집한 시민 심사단 평가를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심사한다. 상금, 트로피와 함께 마임축제 클라이맥스인 ‘불의도시; 도깨비난장’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http://www.mimefestival.com)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각 공연별 잔여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마임프린지로 막을 올리는 춘천마임축제의 본 축제는 5월 26일부터 중앙로,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열린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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