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중청대피소 10월 마지막 숙박⋯'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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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중청대피소 10월 마지막 숙박⋯'역사 속으로'

    • 입력 2023.10.11 00:01
    • 수정 2023.10.15 00:04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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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와 양양, 고성, 인제에 걸쳐있는 설악산 국립공원은 해발 1708m로 국내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장엄하면서도 화려한 절경을 자랑해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명소인데요.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 오르는 이들의 쉼터였던 '중청대피소'가 노후화로 이달 중 철거됩니다. 내년에 새 대피소가 조성되지만, 수용인원이 30명으로 줄고 숙박도 불가능해 중청대피소에서 마지막 추억을 만들려는 등산객이 몰려 벌써 10월 예약이 만료됐다고 합니다. 

    40년 동안 등산객을 품어준 중청대피소의 모습과 그곳에서 만났던 설악산의 장관을 소개합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40년간 쉼터가 됐던 중청대피소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철거에 들어간다. (사진=용석체 님)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40년간 쉼터가 됐던 중청대피소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철거에 들어간다. (사진=용석체 님)
    해발 1708m의 설악산 대청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용석체 님)
    해발 1708m의 설악산 대청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용석체 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중청대피소의 모습. '마지막 숙박'을 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용석체 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중청대피소의 모습. '마지막 숙박'을 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용석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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