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4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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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2024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홍콩, 보스니아 등 3개국과 경합
    2004년 순천 대회 후 20년 만에
    춘천호반체육관, 2024년 9월 개최

    • 입력 2023.02.02 10:00
    • 수정 2023.02.03 08:09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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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2024년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사진=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2024년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사진=춘천시 제공)

    2024년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제14회 2024년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춘천은 홍콩, 보스니아 등 3개국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24년 9월 개막한다.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해 2년 주기로 개최하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제5회 순천 대회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꿈나무를 위한 대회를 춘천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춘천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인 만큼 춘천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시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시범단선수권대회 춘천 개최도 승인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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