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부업대학생을 모집한다.

춘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하절기 부업대학생 103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무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20일간이다. 신청 자격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문대학 이상의 재학생이다. 방학 개념이 없는 사이버·방송통신·야간대학 학생과 휴학생·입학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모집 분야는 읍·면 소재 원거리 지역 근무(30명), 행정업무 보조(35명), 어린이·청소년 관련 시설 지원(29명), 기타 시설 지원 근무(5명),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센터 지원 근무(4명)다.

모집 분야별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한다.

급여는 1일 7만3280원으로 20일 근무하면 146만5600원을 받는다. 주 5일 만근하면 주휴수당은 별도로 제공된다.

신청은 춘천시 홈페이지(http://www.chuncheon.go.kr)로 들어가 관련 배너를 클릭해 연결된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찬우 춘천시 대외협력담당관은 “방학 기간 부업대학생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자립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부업대학생을 모집하게 됐다”며 “춘천시의 각 부서에서 일하며 사회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