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보러 시청 갈래?”⋯ 시청·도서관에서 만나는 색다른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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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러 시청 갈래?”⋯ 시청·도서관에서 만나는 색다른 춘천
  • 조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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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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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지역작가 44명의 작품 79점 임대
시청·시의회·도서관서 ‘춘천예술공감展’
춘천 이미지 담은 지역작가 작품 대중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광택 작가의 ‘산철쭉 모임’, 이형석 작가의 ‘공지천 일요일 오후’, 박견식 작가의 ‘Chuncheon City Character’, 강선주 작가의 ‘아이들이 사는 집’. (사진=춘천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광택 작가의 ‘산철쭉 모임’, 이형석 작가의 ‘공지천 일요일 오후’, 박견식 작가의 ‘Chuncheon City Character’, 강선주 작가의 ‘아이들이 사는 집’. (사진=춘천시)

춘천시청과 춘천시의회,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춘천 지역작가 44명의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춘천예술공감展’이 열린다.

춘천의 모습을 담은 춘천 작가의 작품 79점이 오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춘천시청, 시의회, 시립도서관을 장식한다. 14~15일 이틀간 작품 설치에 돌입한다.

춘천미술협회, 춘천민족미술인협회, 협회 미소속 작가 44명은 ‘춘천예술공감’이라는 테마로 춘천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춘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작품임대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예술공감’이 공공미술렌털프로젝트를 맡아 보조금 6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예술공감은 지역작가와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아트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예술인의 복리를 증진하고 작품 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조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영 작가의 ‘강원 아우라지’, 김수학 작가의 ‘두상-바라보기’, 이희숙 작가의 ‘시간 속에 묻혀버린 아름다움’, 이재복 작가의 ‘RELATION’. (사진=춘천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영 작가의 ‘강원 아우라지’, 김수학 작가의 ‘두상-바라보기’, 이희숙 작가의 ‘시간 속에 묻혀버린 아름다움’, 이재복 작가의 ‘RELATION’. (사진=춘천시)

춘천시청 3~8층에는 평면작품 56점과 입체작품 2점이, 춘천시의회 로비에는 입체작품 3점이 놓인다. 춘천시립도서관에는 평면작품 13점과 입체작품 5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한 차례 작품 교체가 예정돼 있다.

김선주 참여작가는 “시청이나 도서관처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작품을 걸어 지역작가의 작품이 많은 대중에게 노출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복 참여작가는 “갤러리라는 공간 말고도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해져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작품 렌털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서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작품을 렌털해 감상하는 문화가 더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 지역의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미술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지혜 춘천시 문화예술과 주무관은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를 추구하는 춘천에서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지역작가 작품 조명이 이뤄져 의미가 크다”며 “공공장소에서 지역예술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사회적협동조합 예술공감 이사장은 “춘천 지역작가의 작품을 임대해 춘천시 공공장소에 전시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찾아가는 미술작품 전시를 시도했다”며 “지역작가의 작품 대중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기획으로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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