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11개 대학 전·현직 교수 63명이 20일 황상무 강원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정권까지 교체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남현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는 “지난 5년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권의 갈등과 편 가르기, 부동산 폭등 등으로 경제는 침체되고 민생 파탄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며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어정쩡한 정책과 현란한 말 잔치만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강원도의 경우 잃어버린 도정 12년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며 “지난 대통령선거는 강원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었지만 진정한 정권교체는 지방 정권까지 교체해야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변방의 강원도, 낙후되고 소외된 강원도가 아닌 희망과 미래의 강원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깨끗하고 새로운 인물이 강원도의 시대정신”이라며 “황 예비후보자가 바로 그런 강원도지사 후보”라고 했다.
김 명예교수는 “황 예비후보자는 대선 기간 동안 윤 당선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깊은 신뢰와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강원도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언제든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통령과 원팀인 후보, 낙후된 강원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실행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도 소재 11개 대학 전·현직 교수 63명은 황 예비후보자 지지를 선언한다”며 “우리 교수들은 각자 전공에 따라 강원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예비후보자는 대학교수들이 제안한 강원도 정책을 언급하며 지지 선언을 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