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관광지 연계 할인 호응··· 벌써 12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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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관광지 연계 할인 호응··· 벌써 1200명 돌파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 위해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사업 시행
    남이섬 방문하고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찾은 관광객 가장 많아
    7개 관광지 할인 혜택은 연말까지··· 다른 할인과 중복은 불가

    • 입력 2022.03.24 15:05
    • 수정 2022.03.26 00:07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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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왼쪽)와 애니메이션박물관(오른쪽).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왼쪽)와 애니메이션박물관(오른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체류형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 7개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사업이 확실한 효과를 내고 있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사업을 이용한 관광객은 총 1282명이다.

    이 사업은 춘천시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춘천지역의 7개 주요 관광지 중 2개 관광지를 연속해 방문했을 때 입장권과 탑승권, 숙박권 등에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7개 주요 관광지로는 강아지숲, 강촌레일파크, 국립춘천숲체원,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엘리시안강촌,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있다.

    이중 호수케이블카가 사업의 효과를 확실히 보고 있다. 이 기간 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한 289명 중 남이섬을 방문하고 호수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이 35%인 105명으로 가장 많다.

    7개 관광지 할인 혜택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주요 관광지 영수증, 입장권, 모바일 입장권, 결제 내역 등을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은 전일·당일 이내 이용 내역으로 한정된다. 다른 할인 혜택을 받은 관광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관광지별 할인 혜택은 △강아지숲 입장권 20% △강촌레일파크 탑승권 20%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 30% △남이섬 호텔정관루 숙박권 20%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입장권 20% △엘리시안강촌 콘도 숙박권 50% △호수케이블카 탑승권 주중 20% 및 주말 10% 할인 등이다.

    춘천시는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춘천을 찾은 관광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 관광지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광지 연계 할인사업에 레고랜드도 포함할 계획”이라며 “레고랜드 개장 후 레고랜드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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