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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핸드메이드 창업가, 펀딩으로 소비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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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핸드메이드 창업가, 펀딩으로 소비자 만난다
  • 권소담 기자
  • 댓글 0
  • 승인 2021.09.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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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작자들이 지역성 담아 만든 공예 제품
텀블벅에서 '슬로우 라이프 춘천' 기획전 시작
춘천 자연 환경 연상케 하는 '그린' 이미지 주목
근화동396, 초기 창업가 사업 모델 구축 지원

춘천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기획해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주로 춘천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제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슬로우 라이프 춘천’ 기획전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시작됐다.

이번 기획전은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창작자들이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캠핑용품과 피크닉 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춘천의 자연환경을 연상케 하는 ‘그린’ 이미지에 초점을 뒀다. 느리게 만들고 느리게 쓸 수 있는 프로젝트로 구성돼, ‘크래프트(Craft) 문화’를 선호하는 구매층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 중인 '슬로우 라이프 춘천' 기획전. (사진='텀블벅' 홈페이지 갈무리)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진행 중인 '슬로우 라이프 춘천' 기획전. (사진='텀블벅' 홈페이지 갈무리)

프로젝트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조한솔)에서 핸드메이드 기반 창업가들의 신규 상품에 대한 시장성 검증 및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해 있는 팀뿐만 아니라 육림 고개, 명동 등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가들을 ‘그린’이라는 키워드로 묶어냈다.

핸드메이드 디자이너 ‘버거핀’(대표 홍진경, 심소림)과 일러스트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풀가’(대표 권다정, 임주희)를 비롯해 △가죽 메이커 ‘제피’(대표 장민석) △바느질 공방 ‘코코릴리’(대표 김정희) △목공방 ‘짙은’(대표 김승윤) △가죽공방 ‘아미꾸스’(대표 용상순) △네온사인 공방 ‘러브온’(대표 박민희) △아동한복공방 ‘맹글맹글’(대표 심시내) 등 8개 팀이 춘천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제품을 준비했다.

이를테면, ‘그린 드레스메이커’에 초점을 둔 아동용 밀리터리룩, ‘그린 피크니커’를 표방하는 바스켓 피크닉 세트, ‘그린 디자이너’를 위한 아이패드 노트북 파우치, 춘천의 자연에서 모티프를 딴 네온 캐쳐 ‘그린 라이터’, 엄마와 함께 입을 수 있는 ‘그린 클로즈’, ‘그린 메이커’의 조립식 폴딩 우드 테이블, '그린 캠퍼'를 위한 가죽 체어 사이드 포켓, ‘그린 라이더’가 사용하는 샤코슈(가방) 등이다.

 

 목공방 '짙은 우드 퍼니처'에서 선보이는 '폴딩 우드 테이블'. (사진='텀블벅' 홈페이지 갈무리)
 목공방 '짙은 우드 퍼니처'에서 선보이는 '폴딩 우드 테이블'. (사진='텀블벅' 홈페이지 갈무리)

창작자들은 지난 5월부터 로컬 상품 기획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탐색, 스토리 구축을 위한 교육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초기 창업 단계인 만큼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 창작자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로컬 커뮤니티 비즈니스 빌더’ 송미 재미야 대표가 상품 기획 컨설팅을 지원했고, 로컬 라이브러리 ‘소양하다’에서 스토리텔링 글쓰기 등 함께 고민하며 협업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한 ‘근화동396 청년창업공간’은 춘천지역 핸드메이드 기반 청년 창업가에 대한 입주공간 제공과 제품개발, 판로, 홍보·마케팅 지원 등 창업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초기 단계의 수공예 창업가들이 사업화에 성공, 비즈니스 관점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춘천의 차별화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생활 양식을 제안하고, 로컬의 청년 창업가들이 연대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 내 다양한 창작자들의 다양성을 발굴할 기회다.

 

춘천지역 핸드메이드 기반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는 근화동396 청년창업공간. (사진=권소담 기자)
춘천지역 핸드메이드 기반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는 근화동396 청년창업공간. (사진=권소담 기자)

조한솔 근화동396 청년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은 “크라우드 펀딩은 초기 단계의 핸드메이드 창업가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성을 검증해볼 기회”라며 “제품에 춘천의 자연과 같은 로컬 성을 녹여내는 방식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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