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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 속 ‘옥석가리기’···하반기 주가 오를 춘천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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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 속 ‘옥석가리기’···하반기 주가 오를 춘천기업은?
  • 박수현 기자
  • 댓글 0
  • 승인 2021.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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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7월 들어 사상 최고치 경신
주식시장 활황에 춘천 상장기업들 주가↑
2분기 실적 시즌 진입···주가-이익 괴리 줄어드나
증권가 “실적 쇼크 나온 종목, 하락 주의해야”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셔터스톡)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셔터스톡)

올해 상반기 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7월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춘천지역 상장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급등 흐름 속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종목을 중심으로 장기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른바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고 입을 모은다. 하반기 주식시장 강세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춘천지역 상장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인정받고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상 최고치 경신한 코스피·코스닥···증시 ‘활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19.87p(0.6%) 떨어진 3285.34p에 장을 마감했다. 다소 주춤한 모습이긴 하지만, 전날까지 코스피는 3305.21p를 기록하며 지난달 25일 종가 기준 최고치인 3302.84p를 7거래일 만에 넘어서는 등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4거래일 연속으로 장중·종가 기준 연고점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9p 오른 1047.35p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는 1050.31p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초로 10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수 종목이 지수 상승에 기여하는 비율도 높아졌다”며 “6월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증가에 있어 상위 10개 종목이 7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춘천 상장 기업 주가 모두 올라···한 달 상승률 ‘두자릿 수’

춘천지역 상장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역내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인 ICT기업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96%) 오른 9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7만8900원으로 최저치를 찍었던 지난 5월 17일보다 18.8% 상승한 수치다.

유바이오로직스와 바디텍메드, 휴젤 등 코스닥 상장사도 6월 진입 이후 꾸준한 상승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6월 11일 3만8150원 정도였던 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약 한 달 만에 20.6% 오른 4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바디텍메드도 17.3% 상승한 2만4050원을 나타냈다. 3월 이후 상승곡선을 그려오던 휴젤은 6월 이후 18.6% 올라 현재 23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자료=네이버 증권)

▶‘옥석 가리기’ 들어간 주식 시장···상승추세 유지하려면 실적 입증해야

증권가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기가 다가오면서 주가와 이익 간의 괴리가 좁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괴리는 좁혀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빠른 순환매를 감안하면 현재는 발상을 전환해 볼 만한 시기”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7.4%씩 증가한 금액이다. 이후로도 신개념 ERP ‘Amaranth 10’을 출시하고 강원도, 로지스팟, 미래에셋캐피탈, 신한은행과 협업 관계 구축 및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등 외형·내실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셀트리온과 인플릭시맙 동반진단키트 2종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 승인 및 수출 허가를 획득해나가고 있으며 휴젤도 중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900여 곳의 병의원에 제품 공급을 개시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에 대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당장 흑자를 꾀하기 보다는 외형 성장과 미래 가치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실적 쇼크가 나온 종목의 경우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예측도 함께 나온다. 즉, 주식 시장이 실질적인 실적 향상을 보이는 기업에 대한 옥석가리기에 나섰다는 것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기 보다는 실적 쇼크가 나온 종목의 하락에 주의해야 한다”며 “어닝스 쇼크가 나올 수 있는 개별 종목별 비중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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