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자 ‘춘천에서 한 달 살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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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 희망자 ‘춘천에서 한 달 살기’ 열풍

    • 입력 2021.05.22 00:00
    • 수정 2021.05.23 00:31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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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인 ‘춘천에서 한 달 살기’ 운영에 들어섰다. 참가자들은 농촌에 대한 이해교육과 영농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지난 21일,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
    - ‘춘천에서 한 달 살기’ 2차 입소식 진행
    -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민 중 춘천 거주 희망자
    - 거주기간 최대 30일까지, 춘천시, 1인당 하루 5만원 범위 내 숙박 및 체험비 지원
    - 농가 방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인터뷰]
    김정오 / ‘춘천에서 한 달 살기’ 입소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춘천에) 5월 3일부터 지내기 시작했고요. 이제 20일 정도 됐습니다.
    마을의 위치가 너무 아늑하고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마을 분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참가한 외지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잘 대해주셔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 살고 싶어요. 특히 서면 박사마을에.
    저에게 공간이 주어진다면 (춘천에) 계속 살고 싶습니다.

    -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미리 살아보기 기회 제공

    [인터뷰]
    구본근 / 춘천 서면 박사마을 사무장
    낭만적인 시골 풍경에 반해서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분들이 많아요.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어렵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다시 외지로 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자신에게 가장 맞는 농사가 어떤 종류인지 미리 체험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 ‘춘천에서 한 달 살기’ 지원사업, 오는 2022년에도 신청받을 예정…춘천지역 정착 기대
    - 자세한 세부지침, 시청 홈페이지·춘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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