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춘천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 분양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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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춘천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 분양권은?

    • 입력 2021.02.03 00:02
    • 수정 2021.02.04 08:26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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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한 아파트단지 밀집지역. (사진=MS투데이 DB)
    춘천의 한 아파트단지 밀집지역.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분양권이 올해 1월에만 80억원 넘게 거래되는 등 춘천에서 매매된 아파트 분양권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조사된 올해 1월 춘천지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매매량은 총 95건이다. 매매 금액으로는 총 351억6482만원의 거래가 형성됐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양권 1가구 당 평균 매매가격은 3억7015만여원으로 전년동월(3억3364만여원)보다 3650만여원(10.9%)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권 거래가치가 높게 나타나면서 지역 내 분양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춘천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중 가장 많이 팔린 분양권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로 총 20건의 분양권이 팔렸다. 차순위는 우두엘에이치2단지 아파트 분양권(공공분양 포함)으로 19건이 거래됐으며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와 우두지구 이지더원 1차 아파트의 분양권이 각각 16건씩 매매되면서 3위에 해당하는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텀뷰(13건), 롯데캐슬 위너클래스(11건), 우두LH2단지 아파트 분양권(1건) 등 순으로 거래실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 분양권 총 거래가격 기준으로는 센트럴타워 푸르지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의 분양권 총 거래금액은 89억8315만원으로 춘천지역 분양단지 중 가장 많은 분양권 총 거래금액을 나타냈다.

    차순위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로 82억2913만여원의 분양권 총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우두지구 이지더원 1차 아파트 분양권이 총 48억7000만원의 거래금액을 나타내면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우두LH2단지 아파트 분양권(48억2924만원),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분양권 (44억5270만원),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템뷰 분양권(38억60만원) 등 순이다.

    해당 아파트들 중 1가구당 분양권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센트럴타워푸르지오로 5억6144만여원의 가격을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4억1145만여원), 롯데캐슬 위너클래스(4억479만여원), 우두지구 이지더원 1차(3억437만여원), 약사지구모아엘가센템뷰(2억9235만여원), 우두LH2단지(2억5417만여원) 등 순으로 높은 분양권 거래 1건당 평균 매매가격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춘천의 평균적인 분양권 거래가치를 높이는 주요 단지로 분류된다"며 "타워 푸르지오의 경우 올해 들어 6억원이 넘는 분양권이 거래되기도 했고, 파크 푸르지오의 경우 7억원이 넘는 분양권 거래가 발생했다"고 했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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