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프로덕션 도모, ‘아트팩토리 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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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프로덕션 도모, ‘아트팩토리 봄’으로 탈바꿈
  • 신초롱 기자
  • 댓글 0
  • 승인 2021.01.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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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20년 동안 춘천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져온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춘천예술마당을 떠나 김유정 문학이 살아 숨쉬는 신동면 실레마을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대표 임순희)는 최근 신동면 실레마을에 있는 한 공장을 개조해 1~3층 규모의 문화예술공간 ‘아트팩토리 봄’을 열었다. 춘천을 뜻하는 ‘봄내’에서 ‘봄’을 그대로 따왔다.

1층은 종합예술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사무공간이지만 향후 다목적 용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을 계획이다. 연습공간이나 카페, 시민연극교실이 가능한 교육 장소로 변신할 예정이며 3층은 레지던스로 변신을 마쳤다.

종합예술공간인 1층은 공장으로 사용됐던 곳인 만큼 공연이 가능할 정도로 층고가 높다. 춘천예술마당 시절의 도모 공연장은 30석 규모였지만 아트팩토리 봄은 150석 규모에 무대도 2배 이상 넓어져 활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9월 공연장 허가 등록 절차를 마친 ‘아트팩토리 봄’은 코로나19로 개관기념 공연이나 개관식 등의 행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에는 강원예술제 초청작 ‘아버지와 살면’ 비대면 공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나도 배우다’ 참여자들의 공연 ‘다시, 봄날’과 도모의 ‘더드림’ 공연을 했다.

도모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여러 후보지 중 실레마을로 선택된 데에는 이곳이 김유정이라는 작가로 인해 정서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도모는 앞서 김유정 작품을 연극화한 ‘동백꽃’, ‘처우’ 등의 자체 콘텐츠를 갖고 있다. 시내를 벗어나 자연과 더 가까워진 만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영감을 떠올리기 좋은 곳으로 이전한 만큼 향후 재미있는 작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문화프로덕션 도모 측은 “김유정 소설가의 기운을 받아 신작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문학촌과 가까이에 있다보니 마을분들과도 조화로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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