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춘천 읍면동서 지급...오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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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 춘천 읍면동서 지급...오전 북적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오전 9시부터 접수
    출생연도 끝 1-6년생부터

    • 입력 2020.05.18 06:55
    • 수정 2020.11.30 18:13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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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접수, 지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아침부터 시민들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김나연 기자
    춘천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접수, 지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아침부터 시민들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김나연 기자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춘천시민들은 18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춘천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받으려는 시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돼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한 경우 세대주 대신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시·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내 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은 제외된다. 

    춘천사랑상품권·선불카드로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하면 즉시 지급된다. 다만 물량이 부족하면 나중에 받아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급일을 별도로 알려준다.

    춘천시는 상품권 지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7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춘천사랑상품권을 읍면동에 배부했다. 규모는 종이형 90억원과 모바일형 80억원으로 모두 170억원이다.

    또 긴급재난지원금을 담은 선불카드도 지난 13일부터 읍면동에 지급했으며 규모는 총 40억원이다. 

    지난 11일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 긴급재난지원금도 18일부터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에 재난지원금을 충전 받고 싶지만,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월요일부터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축협,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11일부터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요일제 적용에서 제외됐다.

    한편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같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소멸된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사용기한이 5년이지만 정부와 춘천시는 되도록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안내·권고할 방침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읍면동 대기인원. 표/춘천시 복지정책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읍면동 대기인원. 표/춘천시 복지정책과

     

    긴급재난지원금 읍·면·동 신청 접수 (영상=김나연 기자)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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